[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순방에 '희망사항'을 전했다.전 작가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대통령의 미국방문 뉴스를 우리 모두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기 전부터 ‘사드문제’로 다소 날선 반응이 오고갔기에 다들 은근히 걱정했지요. 게다가 우리의 상대인 트럼프대통령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종횡무진 비즈니스 마인드’를 어찌 대처할까 좀 우려했지요."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그런데 저는 성과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지난 화욜 외부자들에서 헤드라인 뽑으라는 요청에~‘인권변호사에서 인
[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 조작 사건과 관련 “이유미라는 한 여성의 단독 범행이라고 믿는 사람을 없을 것”이라면서 “이제 안철수 후보가 ‘의문’에 응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 작가는 이날 자신의 운영하는 페이스북에 “응답하라, 안철수”라는 장문의 글을 남기면서 이같이 밝혔다.전 작가는 먼저 지난 대선 당시 안 전 대표의 지지자와 대화 나눴던 일화를 공개했다.“안철수후보가 토론을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지난 ‘장미대선’ 와중에 피트니스센터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어요. 그
[신소희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두 아들을 외국어고에 보내놓고 외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를 추진하는 것은 이중행태라는 비판에 대해 "송구하다"고 27일 말했다.조 교육감이 이른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지적에 직접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내달 1일 취임 3주년을 맞은 조 교육감은 "다른 학부모처럼 아이들이 평범하고 일반적인 교육과정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도록 하지 못한 것에 송구한 마음이 있다"며 "이중적이라는 비판은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한편 문재인 정부와 일부 진보성향
[김홍배 기자] 보수 논객으로 활약해 온 전원책 변호사가 1년6개월 만에 을 하차하면서 TV조선 기자직으로 입사하면서 메인뉴스 ‘TV조선 종합뉴스9’의 앵커를 맡는다.21일 TV조선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TV조선에 평기자로 입사해 다음달 3일부터 오후 9시로 시간을 옮기는 메인뉴스 ‘TV조선 종합뉴스9’을 진행할 계획이다.전원책 변호사는 “기자직 입사는 내게 꿈과 같은 일이다. 무리수로 비춰질 지 걱정이다”며 “앵커와 더불어 현장 인터뷰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차에 대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전변호사는 “
[김홍배 기자]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만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한반도 정세에 관한 한국인과 미국의 생각을 정리한 칼럼이다. 칼럼의 영문 제목은 “Solving the Korea Crisis by Teaching a Horse to Sing”이다. 시사플러스에서 정리했다.“Solving the Korea Crisis by Teaching a Horse to Sing”세상에는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한반도 위기도 그중 하나입니다. 제가 서울에 도착한 건 지난달 28일 저
[김승혜 기자]“감찰이 늘 그렇듯 참 비겁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영화 '더킹' 속 여검사의 실제 주인공으로 꼽힌 임은정(43) 의정부지검 검사가 ‘돈봉투 만찬’으로 옷을 벗은 이영렬(59) 전 서울지검장이 검찰 내부전산망에 남긴 고별사에 이같은 댓글을 달았다고 20일 국민일보가 전했다.이 전 지검장은 19일 검찰 내부전산망 이프로스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무엇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검찰가족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돈봉투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했다.그는 “특수본 수사의 시작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서구에서 수입했다. 그래서 민주주의 관련 용어도 순 우리 것이 아니라 영어단어를 번역해서 사용하는데 governance를 번역한 게 협치다. 따라서 협치란 영어가 가진 본래의미를 살리는게 민주주의에 부합한다. 그런데 요즘 언론과 정치권은 협치 본래 의미를 완전히 정반대로 사용하고 있다.협치를 한국정치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건 노무현대통령이었다. 당시만 해도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던 협치가 노무현정부에서 주목을 받게 된 건 노대통령의 철학 때문이다.Governance란 과거에 정부government가 일방적으로
[신소희 기자]1945년 해군이 창설된 이후 최초로 여군 함장과 고속정 편대장이 탄생했다. 안희현 소령(해사57기)은 소해함 함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며, 안미영 소령(사관후보98기)는 고속정 편대장으로 선발됐다.해군은 최근 전반기 장교보직심사위원회에서 안희현 소령을 소해함인 고령함의 함장으로, 안미영 소령을 321고속정 편대의 편대장으로 선발했다. 2001년 여군 장교가 처음으로 함정에 배치된 이후 16년만이다.해군의 첫 여군함장으로서 해군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된 안희현 소령은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해군교육사령부에서 함장 보직전
[김민호 기자]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법무장관 후보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추천한다고 18일 공개적으로 밝혔다.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개인적으로 법무장관 후보자로 협치 의미(를) 살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추천한다"면서 "다음으로 개혁의 상징인 변호사 출신 이재명 성남시장(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표 의원은 이어 "최강욱 변호사,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거리의 변호사 박주민 의원, 그리고 학자인 한인섭 서울대 법전원(
[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안경환 후보자 인선, 기자회견과 관련, 대통령과 청와대 인사라인에 쓴소리를 했다.전 작가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경환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아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치감각 제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몰래 혼인신고는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법적’을 설명했기때문이죠. 그러나 보도를 보면 어릴 때부터 알고 있던 피해자측의 아버지가 ‘조용히 덮자’고 해서 처벌을 받지않은 거죠."라면서 안 후보자의 아마츄어 정치 감각을 지적했다.이어 전 작가는 "이 사태를
[신소희 기자]고(故) 백남기 농민의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기에 앞서 '병사'로 적힌 진단서로 사망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면사무소 직원이 만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17일 뉴스1이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2015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1차 민중총궐기' 도중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망한 백씨의 사망 원인을 놓고 서울대병원과 유가족 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던 2016년 10월 초.백남기 농민이 사는 전남 보성군 웅치면 부춘마을 이장 이진하씨가 웅치면사무소를 방문했다.이장은 사망신고 업무를 담당하는 송미란
[김민호 기자]김현아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청문회 내내 '보은코드 인사', '5대 원칙 훼손', 이런 문구가 적힌 종이를 노트북에 붙이고 일종의 피켓시위를 했는데 김 의원은 동참하지 않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표결 때도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이 집단퇴장을 했는데 홀로 남아 찬성표 를 던졌다.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장에서 'A4용지 시위'에 동참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제가 힘이 없어서 저희 당 전체를 어떻게 하지는 못하지만 저부터 (정치 변화를) 실천
[김승혜 기자] 70, 80년대 독재정치를 겪었든, 겪지 않았든, 스스로의 젊은 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 (문학동네 펴냄)의 저자이기도 한 서명숙 전 시사저널 편집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그리고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언급했다.시사저널, 오마이뉴스 편집장을 지내고 10년 전 제주도로 내려가 올레길 조성에 힘써온 서명숙 이사장이 펴낸 ‘영초언니’는 1970년대말, 한반도의 끝자락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대학생활을 하던 중 감옥에 갇힌 청춘과 긴급조치 세대 대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실존 인물 천영초라는 여자에
[김민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유영민(66) 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조명균(60)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록(62) 전 의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정현백(64·여)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를 내정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장관 인선은 지난 11일 국방·법무·교육·문화·환경부 장관 후보자 등 5명을 발표한 뒤 이틀만에 이뤄졌다. 국정공백을 막기 위해
[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특사 자격으로 방한중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이 방한 일정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엽기특사’라며 비난했다.전 작가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나-이런 ‘엽기특사’도 있네요. 이웃나라에 ‘사이좋게 지내자’는 뜻으로 꽃다발처럼 오는 특사가 우리나라에 와서 한 언행은 눈과 귀를 의심하게 합니다. 보통 한 나라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러브레터’를 대신해 특사가 옵니다. 그래서 대개 특사들은 ‘분홍빛 넥타이’를 매고 온다 합니다.
[김승혜 기자]"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차관급)에 배재정(49) 전 국회의원이 11일 임명됐다. 여성 비서실장은 총리실 역사상 처음이다. 이날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 1963년부터 2008년까지 30명의 국무총리비서실장이 있었다.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비서실장직이 없어졌다가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비서실장직이 부활해 4명이 역임했다. 지금까지 34명의 국무총리비서실장 가운데 여성은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5일 기자단 간담회에서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총리실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
[김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68) 전 경기교육감,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68) 전 해군참모총장, 법무부 장관에 안경환(69) 서울대 명예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에 조대엽(57) 고려대 교수,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 전 청와대 비서관을 각각 발탁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위기의 교육부 구원투수 기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김상곤(68) 전 경기도교육감은 친(親)
[김홍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1일 5명의 장관 후보자에 이어 국세청장에 한승희(56)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하고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59)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54)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사편찬위원장에 조광(72)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런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문 대통령이 차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9일에 이은 5번째로, 이로써 현행 정부 직제상의 17개 부처 중 18명의 차관(일부 부처 복수차관 등 포함) 인선을 마무리했다.국
[신소희 기자] "작년 겨울 광화문에 나가보니 한열이 또래 사람들이 많았어. 난 특히 20대, 50대들이 유독 눈에 보이더라고. 아마 한열이가 떠났을 때 나이가 20대였고, 지금 살아있다면 50대여서 그랬나봐. 수많은 촛불을 보니 '우리 한열이 죽음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에 울컥했지."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민주화유가족협의회(유가협) 사무실인 '한울삶'에서 만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77)여사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때마다 아들 생각이 더 많이 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자식을 먼저 앞세운 부모의 설움은 아
[김민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노태강 전 문화부 체육국장,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법제처장에 김외숙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황인성 한신대 외래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여성이 법제처장에 임명된 것은 김 처장이 두 번째이다.문 대통령이 차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6일에 이은 4번째로, 이로써 현행 정부 직제상의 17개 부처 중 16개 부처 차관급 인선을 마무리했다.이번 노 차관 발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