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도 게임이다. 정치도 관전법이 있다. 정치도 스포츠게임처럼 룰을 정확히 알고 관전도 하고 응원과 질타를 해야 한다.축구나 야구등 스포츠게임은 관중들도 게임룰을 정확히 안다. 반칙하면 벌칙을 가한다.야유도 보낸다. 잘하면 박수를 친다. 인기 연예인 못지않게 스포츠 게임에서도 스타가 탄생한다.정치도 게임이나 다름없다. 정치는 선수인 정치인이나 관중인 국민들이 다 같이 관전법은 커녕 게임 룰조차도 모른다.선수는 마치 닭싸움하듯 정치를 한다. 유권자는 정치인들에게 왜 싸우냐고 비난만 퍼붓는다. 이런 분위기에선 올바른 정치를 할 수가 없
박근혜 대통령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다음 주에 있을 연휴 즉 어린이날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을 황금연휴로 만들겠단다. 그래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한다.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한심하여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차라리 경기부양이라는 말은 빼고, 어린이 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징검다리 공휴일 사이에 낀 평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황금연휴)을 선사하겠다고 했으면 좋았을 뻔했다. 적어도 연휴 내내 가족들과 함께 날마다 외식을 하고, 여행도 할 능력이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9%로 추락했다. 여당인 새누리당 지지율 역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30%로 뚝 떨어졌다.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이 역전됐다. 더민주 지지율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국민의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졌다.불과 한 두달 전만 하더라도 생각하지 못했던 변화다. 4·13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이 고스란히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이다. 이 시점에서 과연 국민이 원하는 것은 무얼까바로 변화와 개혁의 요구일 것이다.박근혜 대통령을 변함없이 지지했던 콘크리트 지지층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도 2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그 진상은 밝혀지지 않고 의혹만 난무하다.일반국민들은 세월호 참사로 처음엔 애도의 심정을 갖고 안타깝게 여겼다. 애도의 기간이 길어지먼서 피로감에 젖어있다. 가뜩이나 경제도 어려운데 소비심리를 위축시킨다며 세월호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야권세력과 유가족에게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유가족들에게 다른 참사 희생자들보다 많은 보상을 주고 사건을 서둘러 마무리 하려는 의도에 대해 많은 국민들은 분개심이 일었다. 비굴함도 느꼈다. 도대체 무슨 비리의혹이 있길래 죽은지 40여일이 지난 시신이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집권여당의 4·13 총선 참패 이후 닷새 만에 사실상 첫 메시지를 내놓았다.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밝히며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에서 야당과의 협치(協治)에 대한 여지를 일부 남기긴 했지만, 구체적인 공조 방안이 없는 추상적 언급에 그쳐 총선 결과에 대해 반성 의지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선거의 결과는 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
총선이 끝나고 국민들은 내년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점차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적어도 차기 대통령은 잘 삐치지 않는 통이 큰 사람을 원한다.반대세력의 의견도 경청하고, 야당과도 소통하고, 심지어 북한 김정은과도 대화할 수 있는 넉넉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현정치권은 정치는커녕 대화도 할 줄 모르는 속좁은 사람들만 모인 것 같다. 대통령을 비롯하여 여야정치권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 대통령이 자기 비서실장 출신을 두 명이나 쳐내고 자신의 대통령 선거 선대본
결국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차기 대선 주자 1위를 달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8일 광주를 찾았다.그는 이날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무릎을 꿇고 광주 시민들에게 사과를 했고 "(호남이)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 미련 없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 대선에도 도전하지 않겠다"고 배수진도 쳤다.호남은 여론조사와 정당의 판세 분석에서 28개 전체 지역구 중 18곳 이상에서 국민의당이 더민주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일종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앞서 김종인 대표는 호남 방문을 반대했지만, 문 전
인생의 두 가지 기본 원칙.첫 번째는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둘째는 모든 게 사소한 일이다. 김규현은 건축가로서, 사막 여행가로서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서부터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까지 노예의 강인 니제르 (또는 나이저) 강 유역을 답사한 적이 있었다.그때 당시 그 사원에 간 적이 있다.그곳은 나의 머릿속 지도에서는 이 세상에 남아있는 가장 구석진 곳이었다. 그리고 그 사원은 나의 눈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마지막 건축물이었다. 내가 평생에 걸쳐 작성하고 수정한, 반드시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할 건축
충주의 뜻있는 많은 사람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백년 아니 천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충주발전의 절호의 찬스를 다 놓치고 어떻게 충주가 발전되기를 바라냐는 것이다.우선, 내륙선 철도 충주도심구간을 지하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전철을 건설할 때 지방도시 도심구간을 지하화 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다. 도시와 도시를 철도로 연결하여 도심구간을 지하화해 편리성을 도모하는 것이다. 토지보상비가 없기 때문에 예산도 크게 더 들지 않는다. 특히 충주는 공군비행장, 탄약창, 유류저장탱크 등이 있어 전쟁이 터지면 미사일은 제일 먼저 충주로 날아온다. 시민
국정을 책임진 것은 정부와 여당이다. 야당은 반대세력을 대변한다.야당은 현정권을 싫어하거나 집권당의 꼬락서니가 보기싫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야당은 집권층의 실정을 찾아내 부각시키는게 주요업무다. 요즘 야당은 집권층의 실정을 제대로 찾아내지도 못한다. 한마디로 무능하다. 집권당에 대해 몽니부리는게 전부다.집권당이 싫은데 야당이 대안이 되지 못한다. 선거때가 되면 국민들은 고민이다. 집권당이 싫은데 분열하며 싸우는 야당은 더 밉단다.투표가 하기가 싫단다. 그래도 투표는 해야 한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게 내버려 둬선 안된다.집권당의
대한민국의 정치1번지 종로. 이번 20대에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5선의 정세균 후보가 맞붙게 됐다특히 종로는 대선주자급 후보들이 격전을 벌이던 곳이기에 여야 모두에게 국회의원 한 석의 의미를 뛰어넘는 정치적 상징성을 가진다. 이들 둘의 대결을 놓고 ’미니 대선‘이라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 만큼 당선이 담보돼야 한다. 최근 언론기관의 여론조사로는 일단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가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그러나 선거는 뚜껑을 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실제로 19대 총선에서 정 의원은 홍사덕 전 의
4·13총선 새누리당 공천은 이미 시작부터 낙제점을 예고했다. ‘상향식 공천’이라는 정치혁신 기치를 내걸었지만 공천 결과는 4년 전에 비해 질적으로 후퇴했다는 혹평 일색이고 원칙 없는 ‘전략공천’은 ‘밀실·보복 공천’ 논란으로 역풍을 몰고 왔다.여기에 상향식 공천에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김무성 대표는 당내에서 “김 대표의 정치생명은 대체 몇 개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만큼 무기력했다.실제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22일) 오후까지 공천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지역구는 전체 253곳 중 141곳(55.7%)에 그쳤다.
20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의 4·13총선 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보면 상당히 실망 그 자체다. 무엇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번에 배치됐다는 점이 그렇다. 2번은 남성 몫의 최상위 순번이다. 제왕적 공천권을 행사해 온 김 대표가 스스로를 공천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결정이다.'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화두로 좌장격인 이해찬 의원을 컷오프시키는 등 그 나름의 개혁 공천으로 중도층 지지를 이끌어 낸 지금까지의 노력이 이번 '셀프 공천'으로 물거품이 됐다.더욱이 김 대표는 자신이 그동안 한 말을 손바닥 뒤집듯 번
4월 총선의 새누리당 공천이 논란이 되고 있는 유승민 의원 지역구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막바지에 왔다. 여당내 친박(친 박근혜)계는 대구 지역에서의 물갈이에 일부 성공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선으로 치러진 지역구에선 고배를 마신 지역도 적잖다.이는 새누리당의 공천이 민심을 심각하게 역행했다는 결과다.이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공천 여부다.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가 서로 결정을 떠넘기면서 돌고 돌아 제자리다. 심야에 최고위원회의까지 열었으나 결론은 없었다. 3선 의원 한 사람의 공천을 이렇게 질질 끄는 것은 전례
궁하필위(窮下必危) 궁한 쥐가 고양이를 문다의 〈애공哀公〉 편에 나오는 고사성어로 아랫사람을 궁하게 하면 반드시 자기가 먼저 위태롭게 된다. 당장 보기에 근사해 보여도 사흘을 못 간다. 아랫사람을 궁지에 몰아 원망을 쌓는 대신 그의 존경을 받아야 진정한 리더라는 뜻이다.어제(18일) 오전 2시간 반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새누리당 최고위 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독재시대에서나 하는 일"이라며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이한구 위원장과 친박 최고위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독재'란 말은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그제 9곳 총선 공천결과에 대해 제동을 거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가 되레 화를 자초한 꼴이 됐다. 김 대표의 회견이 끝나자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곧바로 나서 김 대표가 밝힌 당 최고위의 의결 보류 및 재의요구 사항을 일축해버렸다.문제는 이번 공천은 비박계를 정조준 한 박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결국 김 대표는 비박계 현역들이 대량 탈락한 공천 결과를 무조건 의결할 수 없다며 버티기에 나섰다.왜 일까이러한 반발에는 김 대표가 이렇게까지 비박계를 ‘학살’할 줄은 몰랐을 것이라는게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정청래·윤후덕 의원 등 현역 5명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정청래(재선·서울 마포을) 의원은 지난해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공갈 막말'을 해 당에서 징계를 받았고, 윤 의원은 로스쿨을 졸업한 딸의 취업 청탁 의혹이 문제가 됐다.두 의원은 친노(親盧)·주류에 속한다. 이 밖에 최규성(전북 김제·부안), 부좌현(경기 안산 단원을), 강동원(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도 배제됐다. 지난달 1차 탈락자 10명과 그 이후 공천 배제된 강기정 의원을 포함하면 더민주 현역 탈락자는 16명으로 늘었다.김종인 대표는 그간 친노
필리버스트가 끝나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다소 뜬금없는 야권통합 제안이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주도적 거부로 물 건너 갔다.지난 2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김 대표가 “야권에 다시 한 번 통합에 동참하자는 제의를 드린다”고 밝힌 것. 테러방지법과 필리버스터 소식으로 채워지던 언론사 정치면은 한순간에 야권통합으로 뒤덮였다.이후 김 대표는 야권 통합을 이야기하면서도 통합 대상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공세에 초점을 맞췄다. 일반적으로 큰 정당이 작은 정당에게 야권 통합을 제안할 때는 통합할 명분을 제시하는데 말이다.이어
첨단 신소재인 '세라믹'의 사출생산기술을 개발하고도 설비자금 50억원이 없어 발을 동동구르는 업체가 있다.바로 (주)코엔지 테크(대표 박경수)이다.세라믹은 마모가 되지않고 내열성이 강한 첨단 신소재로 용광로나 로켓에 주로 사용된다. 세라믹 사출기술은 일본과 미국만이 보유한 최첨단기술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일본에서 세라믹 원석을 수입하여 커팅하여 사용한다. 제품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우리나라가 세라믹 생산, 그것도 사출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은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오는 획기적인 일이다.자동차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토치나 임플란트에 세
정치는 정적을 다스리는 것이다.정치는 적과 함께 사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정치의 묘미는 타협에 있다.적을 섬멸하는 것은 전쟁이다.우리 정치는 타협이 없다. 전투와 전쟁만 있다. 특히 현정권은 타협을 하려고 하지 읺는다.반대하면 무조건 적군 취급이다. 비서실장 출신 유승민 원내대표도 쳐냈다. 선대본부장 출신 김무성 대표도 알아서 기지 않는다고 적대시 하는 것같다. 야당이나 야권세력은 종북세력으로 매도하여 빨갱이 취급을 한다. 적인 북한정권과는 상종도 하지 않으려 한다.정적들은 섬멸을 당하지 않으려고 강하게 저항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