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안경환 후보자 인선, 기자회견과 관련, 대통령과 청와대 인사라인에 쓴소리를 했다.전 작가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경환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아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치감각 제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몰래 혼인신고는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법적’을 설명했기때문이죠. 그러나 보도를 보면 어릴 때부터 알고 있던 피해자측의 아버지가 ‘조용히 덮자’고 해서 처벌을 받지않은 거죠."라면서 안 후보자의 아마츄어 정치 감각을 지적했다.이어 전 작가는 "이 사태를
[신소희 기자]고(故) 백남기 농민의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기에 앞서 '병사'로 적힌 진단서로 사망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면사무소 직원이 만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17일 뉴스1이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2015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1차 민중총궐기' 도중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망한 백씨의 사망 원인을 놓고 서울대병원과 유가족 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던 2016년 10월 초.백남기 농민이 사는 전남 보성군 웅치면 부춘마을 이장 이진하씨가 웅치면사무소를 방문했다.이장은 사망신고 업무를 담당하는 송미란
[김민호 기자]김현아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청문회 내내 '보은코드 인사', '5대 원칙 훼손', 이런 문구가 적힌 종이를 노트북에 붙이고 일종의 피켓시위를 했는데 김 의원은 동참하지 않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표결 때도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이 집단퇴장을 했는데 홀로 남아 찬성표 를 던졌다.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장에서 'A4용지 시위'에 동참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제가 힘이 없어서 저희 당 전체를 어떻게 하지는 못하지만 저부터 (정치 변화를) 실천
[김승혜 기자] 70, 80년대 독재정치를 겪었든, 겪지 않았든, 스스로의 젊은 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 (문학동네 펴냄)의 저자이기도 한 서명숙 전 시사저널 편집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그리고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언급했다.시사저널, 오마이뉴스 편집장을 지내고 10년 전 제주도로 내려가 올레길 조성에 힘써온 서명숙 이사장이 펴낸 ‘영초언니’는 1970년대말, 한반도의 끝자락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대학생활을 하던 중 감옥에 갇힌 청춘과 긴급조치 세대 대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실존 인물 천영초라는 여자에
[김민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유영민(66) 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조명균(60)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록(62) 전 의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정현백(64·여)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를 내정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장관 인선은 지난 11일 국방·법무·교육·문화·환경부 장관 후보자 등 5명을 발표한 뒤 이틀만에 이뤄졌다. 국정공백을 막기 위해
[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특사 자격으로 방한중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이 방한 일정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엽기특사’라며 비난했다.전 작가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나-이런 ‘엽기특사’도 있네요. 이웃나라에 ‘사이좋게 지내자’는 뜻으로 꽃다발처럼 오는 특사가 우리나라에 와서 한 언행은 눈과 귀를 의심하게 합니다. 보통 한 나라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러브레터’를 대신해 특사가 옵니다. 그래서 대개 특사들은 ‘분홍빛 넥타이’를 매고 온다 합니다.
[김승혜 기자]"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차관급)에 배재정(49) 전 국회의원이 11일 임명됐다. 여성 비서실장은 총리실 역사상 처음이다. 이날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 1963년부터 2008년까지 30명의 국무총리비서실장이 있었다.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비서실장직이 없어졌다가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비서실장직이 부활해 4명이 역임했다. 지금까지 34명의 국무총리비서실장 가운데 여성은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5일 기자단 간담회에서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총리실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
[김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68) 전 경기교육감,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68) 전 해군참모총장, 법무부 장관에 안경환(69) 서울대 명예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에 조대엽(57) 고려대 교수,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 전 청와대 비서관을 각각 발탁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위기의 교육부 구원투수 기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김상곤(68) 전 경기도교육감은 친(親)
[김홍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1일 5명의 장관 후보자에 이어 국세청장에 한승희(56)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하고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59)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54)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사편찬위원장에 조광(72)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런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문 대통령이 차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9일에 이은 5번째로, 이로써 현행 정부 직제상의 17개 부처 중 18명의 차관(일부 부처 복수차관 등 포함) 인선을 마무리했다.국
[신소희 기자] "작년 겨울 광화문에 나가보니 한열이 또래 사람들이 많았어. 난 특히 20대, 50대들이 유독 눈에 보이더라고. 아마 한열이가 떠났을 때 나이가 20대였고, 지금 살아있다면 50대여서 그랬나봐. 수많은 촛불을 보니 '우리 한열이 죽음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에 울컥했지."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민주화유가족협의회(유가협) 사무실인 '한울삶'에서 만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77)여사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때마다 아들 생각이 더 많이 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자식을 먼저 앞세운 부모의 설움은 아
[김민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노태강 전 문화부 체육국장,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법제처장에 김외숙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황인성 한신대 외래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여성이 법제처장에 임명된 것은 김 처장이 두 번째이다.문 대통령이 차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6일에 이은 4번째로, 이로써 현행 정부 직제상의 17개 부처 중 16개 부처 차관급 인선을 마무리했다.이번 노 차관 발탁은 '
[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입을 열었다.전 작가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이런 글 다시 쓰려고 하지 않았는데...망설이다가 씁니다. 저로서는 참 드문 일이지요. 어제 강경화후보자의 청문회를 지켜봤습니다. 한 나라의 외교수장이란 워낙 막강한 자리이므로 저로서는 지긋지긋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날선 혹은 흠결잡기 검증까지도 이해합니다.”며 청문회 소감을 말했다.그러면서 전 작가는 “‘남편과는 경제적으로 분리됐다?’ ‘그래도 아버지가 KBS아나운서인데 부모를 부양?’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냐고 청문회장은 물론
[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6일 열린 현충일 기념식에서의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에 일침을 가했다.전 작가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스로를 보수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어제 현충일 기념식을 지켜보며 착찹했을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보수란 ‘제복을 입은 애국자’를 존중합니다. 그들이 보수의 울타리인 ‘나라’즉 공동체를 지켜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전 작가는 “그러나 보수는 오로지 ‘입’뿐이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시절 ‘동의대 사건’때 억울하게 숨진 경찰들의 보상문제를 제기했을 때 ‘그러다
[김승혜 기자]연일 극우 성향 발언을 쏟아내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정미홍 더코칭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를 걸고 넘어졌다.정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역자는 처벌 받아야 한다?" , "주체사상을 추종하며 사회주의 혁명을 시도하던 자들을 민주화 유공자로 둔갑시킨 건 그에게는 애국일까요?"라며 특유의 논리로 문제를 제기했다.정 대표는 "사학재단의 비리를 규탄한다며 학교를 점거하고, 경찰을 납치한 후 학교에 불을질러 7명의 경찰을 불에 타 죽게 하고, 한명은 중화상으로 폐인으로 만든 47명의 폭도들을
[김민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6일 외교부 1차관에 현 임성남 차관을 유임시키고, 국방부 차관에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을 임명하는 등 7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발표 브리핑에서 "정보통신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라고 소개했다.김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동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1회로 옛 정보통신부에서 통신경쟁정책과장·통신기획과장·혁신기획관 등을 지내는 등 정보통
[김민호 기자]바른정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결과 '부적격'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6일 "(김 후보자를) 대승적으로 적격 통과시켜줘야 한다"고 다른 목소리를 냈다.하태경 의원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 문준용씨 특혜채용 관련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문 호보 집권을 선봉에 서서 제지했던 인물.6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내정자는 재벌개혁에 있어서도 대체로 균형된 시각을 가진 온건파임이 청문과정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일부 여당 내 강경 재벌 해
[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김기정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의 사표와 관련, 청와대 참모진의 부실한 인사검증에 일침을 가했다.전 작가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기정 전 실장은 현재 병원에 있다.” 청와대의 말입니다.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이 사표를 내고 입원했다고 합니다. 청와대는 건강이 악화돼서 스스로 사표를 냈다고 하지만 그것을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또 몇몇 언론에서는 ‘소문’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의를 나타냈다고 한다."고 운을 땠다.이어 전 작가는 "그런데 어쨋든! 처음 임명됐을 때 의욕적으로 일하겠다던
[김승혜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한 ‘특검의 입’ 이규철(53·사법연수원 22기) 전 특검보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변호를 맡게 됐다.특검팀의 부대변인이었던 홍정석(40·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도 같은 사건에 합류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특검보는 지난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의 변호인으로 선임계를 제출했다.이 전 특검보는 자신이 속한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변호인들과 함께 신 회장 변호에 나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
[김승혜 기자] 연일 극우 성향 발언을 쏟아내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정미홍 더코칭 대표가 "이낙연은 범죄자입니다"라며 이 총리를 국민의 이름으로 고발하겠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리라는 자리가 온갖 적폐 범죄를 저지른 자가 감당할 자리입니까?"라고 운을 뗀 후 "같은 편에 있었던 이언주 의원까지 도저히 받아줄 수 없는 불량 상품이라고 했을 만큼 세금 탈루에 병역 비리까지 범죄 종합세트, 불법 온상 인 자를 인준할 수있습니까?"라고 이 총리를 비난했다.이어 "그 정도는 다 하고 사는 자
[신소희 기자]김상조 후보자의 청문회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다. 문재인 정부와 야권의 힘겨루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분위기다.이날 김 후보자의 제자가 시사플러스에 한 통의 메일을 보내왔다. 청문회 시작과 맞 물려 메일의 내용을 게재키로 했다. 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하지 못한 점, 양해를 구하면서...내가 김상조 교수는 "여기 불펜이나 댓글에서는 이미 옹호받고 계시지만, 정말 보수 언론의 의혹 기도 안 찹니다. 제가 교수님께 수업을 듣던 건 15년전 00년대 초반 무렵입니다. 그 간 교수님도 많이 늙으셨네요. 당시만해도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