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한 항공사 승무원이 비행근무 중 무려 2년 동안 성매매를 해오다 덜미를 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알사다 등 현지 매체들은 "중동의 한 항공사 소속의 스튜어디스가 1인당 2000달러(약 230만원)의 고액을 받고 매춘을 벌여오다 덜미를 잡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스튜어디스는 문제의 승무원은 사전에 미리 예약된 고객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후 비행 중 기내 화장실에서 이 같은 몹쓸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보도와 관련, 쉽게 상상조차 못할 사건은 비행 중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김민호 기자]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북한은 이날 평양 시각으로 오후 3시(우리 시각 오후 3시 30분) 열병식을 시작해 5시쯤까지 2시간 가량 진행했다.이날 열병식은 당초 오전 10시쯤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당초 예상보다 5시간 정도 늦게 시작됐다. 붓과 낫, 망치로 된 노동당 마크와 숫자 ‘70’을 형상화하는 에어쇼를 무사히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김정은은 “이날의 성대한 열병식과 군중시위는 노동당이 장장 70년간 군대와 인민을 영도
[김홍배 기자]고양이 집을 만들어주던 50대 여성이 벽돌에 맞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 경찰은 길고양이가 단지 안으로 모여드는 것에 불만을 갖고 누군가가 고의로 벽돌을 떨어트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아파트와 벽돌이 떨어진 장소는 약 7m가량 떨어져 있어 벽돌이 자연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8일 오후 4시40분께 용인시 수지구 한 아파트 104동 상층부에서 벽돌이 떨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사고는 이 아파트 101동에 거주하는 A(55·여)씨와 104동에 거주하는 B(29)
[김민호 기지]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예상을 뒤엎고 튀니지의 민주화그룹인 '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에 돌아갔다.노벨상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평화상 수상자로 튀니지의 민주화에 공헌한 국민4자대화(The National Dialogue Quartet)기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튀지니에서 다원적 평화적,민주적 발전이 이뤄지는데 국민4자대화기구가 큰 공헌을 했으며, 이는 평화를 기원한 알프레드 노벨의 유지에 부합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당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겸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서기에게 9일 축전을 보냈다.중국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을 통해 “북중 우호는 영광스러운 전통이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 동지들과 함께 북중 우의를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시 주석은 또 "위대한 영도자 김일성 주석, 김정일 총서기의 영도 하에 노동당은 조선인민을 이끌며 거듭되는 곤란을 극복했고 국가독립과 인민해방을 실현했고, 조선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사
[김민호 기자]“우리도 새민련 문재인 대표를 공산주의자로 확신한다”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의 소신 행보가 보수우파진영의 대동단결 효과를 낳고 있다. 고 이사장의 이번 행보는, 심지어 그와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보수단체까지 우군으로 만들고 있다.한국대학생포럼·한겨레청년단·대한민국어버이연합·탈북어버이연합 4개 단체는 8일 문화일보에 광고를 내고, 고 이사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청년단체와 어르신단체가 함께 광고를 냈다는 점도 눈길을 끌지만, 참여단체 중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경우는 고 이사장과 불편한 관계였다는 점에서 의미
[김민호 기자]북한은 9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김정은 치적 띄우기에 열을 올리며 서서히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이번 행사의 절정은 10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각국 축하 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다.특히 북한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미화 14억달러(약 1조6200억원)가량의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옥수수 950만t 구매 가능한 돈으로 북한 주민들이 29개월 먹을 수 있는 돈이다.북한은 지난 2013년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김홍배 기자]인기가수 홍진영(30)이 9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했다.이날 새벽 1시께 지방 스케줄을 소화하고 올라오던 중 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 인근에서 화물트럭과 충돌했다. . 홍진영이 탑승한 밴은 새벽 1시경 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을 넘어오는데, 화물차와 충돌하는 바람에 차량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대물파손에 따른 합의가 진행중이며 인명사고가 없어 현장에서 종결됐다는 후문이다. 대개 고속도로 사고의 경우 추가적인 추돌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이번 사고의 경우 신속한 이동조치로 추가 피
[김홍배 기자] 합참은 "이순진 합참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서해 연평도를 방문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이 의장은 연평도 최북단에 있는 해군 전탐감시부대를 찾아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인 북한 및 중국 어선 활동 상황을 확인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이어 이 의장은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북한군 포병과 해안포, 경비함정 활동 등 최근 북한군의 동향을 보고받았다.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군은 치밀한 계획에 따라 예상치 못한 기습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그는 그러
[김홍배 기자]방송인 이경실 측이 남편이 지인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 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8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30대 여성 A씨 등과 술을 마시고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A씨를 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술에 취한 A씨의 치마 속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이씨의 남편 최명호(5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최씨가 10여년간 알고 지낸 지인의 아내였고, 최씨는 평소 A씨를 '제수씨'라고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보도가 나간 뒤 논란이 커지자 이경실씨의 소속사 코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밀려난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8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본격적인 소송전에 나섰다.신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에서 "가족간의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의 발표문은 부인 조은주 여사가 대독했다.신 전 부회장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해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긴급 이사회 소집 절차에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이사회 결의를 무효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 총괄회장은 일
[김홍배 기자]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건축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 위기에 놓였다.서울 마포경찰서는 z'관할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마포구 합정동 YG 사옥 건물 옥상을 무단으로 증축한 혐의(건축법 위반)로 양 대표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양 대표는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본인 소유 건물 안에 있는 주점도 일부 불법 구조변경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마포구청은 지난 8월 양 대표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마포서에 고발했다. 이에 양 대표는 지난달 중순 피의자 신분으
[김홍배 기자]의약품 처방 대가로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종합병원 의사, 브로커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성남의 한 제약회사 대표 김아무개(69)씨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은 또 김씨 등으로부터 300만원 이상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 의사 주아무개(36)씨 등 274명과 의료종사자 20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약사 1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브로커 3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김홍배 기자]영화 ‘친구’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부산 지역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의 부두목 정모(43)씨가 지명수배 6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정씨는 '강남 칼부림 대치사건'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방배동의 한 카페에서 칠성파 부두목 정모(43)씨를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정씨는 2009년 11월 서울 강남 청담사거리에서 다른 폭력조직인 범서방파와 흉기를 들고 대치한 사건에 연루돼 수배를 받아오다가 지난 3일 서울 방배동의 한 카페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2013년 칠성파 2대 두
[김홍배 기자]‘이태원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가 재판 2년 만에 무죄가 인정된 에드워드 리 씨(36)가 사건 발생 18년 만에 ‘진범’으로 지목돼 법정에 서게 된 아서 패터슨(36)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7일 리의 아버지 이씨는 전화 인터뷰에서 "8일 열릴 '이태원 살인사건'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이씨는 인터뷰에서 "사건이 처음 일어난 시점부터 지금까지 조사 및 재판 과정에 모두 참석했다"며 "8일 열리는 재판에 아들(리)은 참석하지는 않겠지만 (본인은)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앞
[김홍배 기자]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이 3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소식은 기자로 전업한 조정린이 선배인 유명 개그우먼 A씨의 남편의 성추행 사건을 최초로 보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방송 리포터로 맹활약 하다 TV조선 기자로 직업을 바꾼 조정린은 6일 밤 개그우먼 A씨의 남편 B씨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을 최초 보도했다.조정린은 피해 여성을 인터뷰한 내용과 함께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중 사건이 발생했던 8월 18일 새벽의 영상만 저장되지않고 사라진 점 등을 빌어 B씨의 성추
잔인하고 섬뜩한 장면이 나오는 영화는 어김없이 스릴러와 공포·미스터리 등의 장르로 분류된다.특히 경찰과 범죄자를 소재로 다룬 영화는 대부분 '살인'이라는 큰 틀에서 쫓고 쫓기는 장면이 연출되고, 살인 배경에는 원한 관계 또는 금전전 문제가 항상 뒤따른다.이런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잔인하고 끔찍한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경찰에 붙잡힌 범죄자(피의자)들은 지인을 살인한 뒤, 암매장을 했고 심지어는 장기매매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의 범죄 행각이 영화를 모방한 것으로 보고 있다.7일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인을
[김홍배 기자] '마카오 상습 해외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정운호(50)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6일 결국 구속됐다.그는 더페이스샵, 내이처리퍼블릭 등으로 화장품 업계에서 성공신화를 마들어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던 인물이다. 정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도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이날 정 대표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법원은 수사기록과 의견서 등 서면 심리를 통해 심사한 후 영장을 발부했다.
[김홍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에 대한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등에 대한 재판에서 주신씨가 증인으로 소환됐다.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병역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아들 박주신씨의 증인소환 문제와 관련돼, “법정이 요구하는 대로 당연히 따라야 할 것”이란 모호한 답변을 해, 발언의 진위여부 및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 시장의 발언을 접한 양승오 박사 재판 변호인들은, “공개석상에서 법원이 발송한 증인소환장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히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미영 기자]폭스바겐(폴크스바겐)의 ‘디젤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스캔들)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이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스캔들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최근 주가는 250억유로(약 33조원)어치의 시가총액이 사라졌고 그래프는 밑으로 밑으로 추락하고 있다.이렇게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어떨까?눈속임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차량은 우리나라에서 최대 6만대로 예상되고 있고 폭스바겐 디젤차를 구입할 생각이거나 중고로 팔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가격 또한 폭락하고 있다.‘클린 디젤’을 앞세워 전 세계 자동차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