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까지만해도 '경제활성화법'때문에 난리더니 이젠 '테러방지법'으로 국회가 시끄럽다.경제활성화법이 통과되었는데 경제가 좋아졌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없다. 이번엔 테러방지법이 통과되면 국민들은 안전지대에 들어가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다.급기야 테러방지법을 국회의장 직권으로 상정하여 강행처리하려고 한다.의장의 직권상정은 국가 비상사태에나 하는 것이다. 지금이 국가비상사태란 말인가?일부러 야당을 자극하는 것처럼 보인다.집권당측은 틈만 나면 야당의 반대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온갖 잔꾀를 다 부리는 것같다. 야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서서히 활동 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27일 대표직에서 물러나 경남 양산 자택으로 내려간 문 전 대표는 최근 들어 정치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당 일각에선 문 전 대표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향한 경고 또는 견제이자 곧 정치에 복귀하려는 채비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실제로 문 전 대표는 지난 19일 야권 일각의 햇볕정책 실패론에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최근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북핵과 미사일, 드디어 개성공단 폐쇄까
어제 술좌석의 이야기다. 역대정권중에 현정권보다 무능한 정권은 없단다.더 한심한 것은 역대 야당중에 지금보다 더 무능하고 한심한 야당도 없단다.박근혜 대통령은 복도 많단다. 아무리 현정부가 죽을 쒀도 야당이 더죽을 쑤니 이 보다 더 큰 복이 어디있냐는 것이다. 지금 다시 대통령 선거를 해도 문재인이 아닌 박근혜를 찍겠단다.박대통령은 메르스 독감하나 제대로 관리 못해 국민들에게 수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혔다. 이번엔 개성공단 폐쇄로 우리 기업에게 수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보게 했다. 돌아버리겠단다.북한의 핵개발에 겨우 대응하는 것이 대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상대방이 공격할까 두려워 짖는 것이다. 겁이 날수록 더욱 크게 짖는다. 전쟁할 때도 공격한다고 요란을 떨고 공격하는 법은 없다.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했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험도 했다. 미국을 박살내겠다고 한다.과연 북한이 한국이나 미국을 공격할 의지나 힘이 있을까?공격과 동시에 북한은 초토화된다는 것을 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 북한은 왜, 이와 같은 초강수를 둘까?김정은의 북한체제가 불안정하다는 뜻이다.리영길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이 전격 처형된 것을 보면 알수 있다. 국제적으로는 그토록 믿어왔던
[심일보 기자]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동북아 지역에서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립 구도가 심화되면서 새해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더불어 동북아 질서구도에도 후폭풍이 일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북핵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사드 배치 논의 공식화 등을 결정하면서 우리가 입는 경제적 손실도 불가피할 전망이기 때문이다.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가 가속화됨에 따라 배치 후보지와 시기, 효과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10일 “
정치도 게임이다. 정치도 관전법이 있다.정치도 스포츠게임처럼 룰을 정확히 알고 관전도 하고 응원과 질타를 해야 한다. 축구나 야구등 스포츠게임은 관중들도 게임룰을 정확히 안다. 반칙하면 벌칙을 가한다. 야유도 보낸다. 잘하면 박수를 친다. 인기 연예인 못지않게 스포츠 게임에선 인기 스타가 탄생한다.정치도 게임이나 다름없다. 정치는 선수인 정치인이나 관중인 국민들이 다같이 관전법은 커녕 게임룰조차도 모른다. 선수는 마치 닭싸움하듯 정치를한다. 유권자는 정치인들에게 왜 싸우냐고 비난만 퍼붓는다. 이런 분위기에선 정치인이 인기를 얻을 수
'시집 강매'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원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은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이 오늘(2.1) 4·13총선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노 의원은 지난해 말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두고 자신의 두 번째 시집 '하늘 아래 딱 한 송이'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하기관에 판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카드결제 단말기는 서점이나 출판사의 영업장에 설치하게 돼 있다. 영업장이 아닌 의원회관사무실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하고 책을 파는 건 불법이다. 이 것이 발단이 됐다.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는 편법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하면 박정희 대통령을 떠올린다. 경제발전의 공을 박정희 대통령이 독차지하는 것같다. 사실 경제발전의 일등공신은 바로 “한글”이다. 그 다음이 자본주의와 민주체제 도입, 엄마들의 교육열이다.전 세계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은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우리나라처럼 문자로 소통이 잘되는 나라도 없다. 한글처럼 배우기 쉬운 문자도 없다.외국인도 한글 자음과 모음 24자를 훈민정음 해례본에 따라 한나절만 배우면 뜻은 몰라도 다른 사람의 말, 소리를 받아 적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한글이 우리의 국문이 되어
경제살리기 입법 천만인 서명운동을 한단다.구체적으로 경제를 살리는 법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아니 종편방송에선 어느 법이 제정되지않아 경제가 죽었는지 왜 구체적인 토론을 하지 않는지 궁금하다.법이 없어서 경제가 어렵단 말인가?박정희 대통령은 그 법이 없었는데 어떻게 경제를 발전시겼는가?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다.박근혜 대통령 취임이후 한번도 예산안 처리를 지연시킨적도 없다. 한중fta 비준안도 처리됐다.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국회가 경제살리기 발목을 잡는다는데 오히려 국회가 아니 야당이 무능하여 정부를 견제는 커녕 자기들 앞가름도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해온 것은 이른바 '계파정치'다. 특정 이데올로기나 정치적 이해를 중심으로 집단을 형성하는 계파는 우리 정치에서 정당을 이끄는 중심이 돼 왔다.그러나 작금의 정치는 마치 조선시대 ‘4색당파 싸움’을 연상케 한다.국민은 안중에 없이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으니 공당(公黨)이라 부르기 무색할 정도다.더민주의 친노와 비노 간 끝없는 권력투쟁도 국민으로서는 한심한 지경인데 여당인 새누리당마저도 친박과 비박 사이의 알력으로 국민을 비참함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계파는 무엇보다 군사독재정권 시절 민주화 투쟁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7일 새정치 기조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정치 방향에 대한 윤곽을 제시했다.이에 따르면 안철수식 새정치는 공정성장 등 기존의 정치권이 추진하지 못했던 과제를 지향하는 새 모델을 제시했다.3연속 주말 기자회견이다.안 의원은 신당이 표방하는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 "공정성장을 경제정책의 제1기조로 삼아야 한다“며 "정부 주도의 산업 정책에 목을 매는 경제는 이제 넘어서야 한다. 몇몇 재벌에 의존해서는 재벌만 행복하고 국민 다수는 불행한 구조를 바꿀 수 없다"고 했다.또 "온갖 독과점질서를 공정거래질서
[김민호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선언하면서 총선을 4개월 앞둔 야권이 거대한 후폭풍에 휩싸였다.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대로 안주하려는 힘은 너무도 강하고 저의 능력이 부족했다”며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고 거듭 간절하게 호소했지만 답은 없었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이대로 가면 총선은 물론 정권 교체의 희망은 없다”며 “안에서 안된다면 밖에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 했다.이제 안 전 대표의 탈당으로 인해 새정치연합은 분당 수순을 밟을 수밖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0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친노(친노무현) 패권주의’ 논란을 종식해 혁신안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대법원의 유죄 확정 판결을 받고 수감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스스로 당적을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또 문 대표는 최측근인 노무현 정부 청와대 참모 출신 인사들과 기초단체장들까지 주저앉혔다.이는 문 대표가 ‘친정’에 칼을 댄 건 비주류를 쳐내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보인다. 동시에 안철수 의원에 대한 압박이자 현역 의원들을 달래기 위한 다중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혁신을 위해 낡은 진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6일 문재인 대표가 지난 3일 밝힌 '혁신전당대회'의 거부에 대해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촉구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낡은 병폐들을 백일하에 드러내 놓고 국민, 당원과 함께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간다면 당이 살 길이 보이지 않겠느냐" 라고 반문하며 이 같이 요구했다.매주 주말 문재인 안철수 양초(兩初) 두 사람이 당내 문제를 국회 정론회관에서 국민을 상대로 ‘도토리 키 재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두 사람이 전
여야(與野) 원내 지도부와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27일 오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새해 예산안과 주요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도 내달 1~2일 열기로 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이후 몇 달째 이어져 온 여야 대치 정국에서 실로 오랜만에 나온 합의 소식이었다. 그러나 여야 원내대표단이 이날 긴급 회동을 하고 오는 30일 한ㆍ중 FTA 여ㆍ야ㆍ정협의체와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이어 본회의까지 잇따라 열기로 합의했음에도 야당은 “일정에만 합의했을 뿐 ‘처리’에는 동의
“환자와 나를 위하여 병문안을 자제합시다.”보건복지부는 27일 “병문안객은 입원환자 치료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기본원칙에 따라 병문안객을 줄여 나가겠다”고 발표했다.복지부는 이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정진엽 복지부장관, 환자단체연합회 대표, 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병문안 문화개선 선포식’에서 이러한 내용을 결의했다.이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우리나라 특유의 잦은 병문안 문화가 지적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중에 하루 2시간으로 병문안을 제안하는
야당은 답답할 것이다.지난 토요일 ( 11.14 )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 집회후 과격한 시위를 바라보며 역성을 들수도 나무랄수도 없으니 말이다.역성을 들자니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부담스럽고, 나무라자니 절대지지층이 삐칠까 두렵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냉가슴을 앓고 있는것 같다.정부의 그릇된 정책에 항거하여 비폭력 시위를 하는 것은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도 보낸다. 하지만 국민들이 선출한 대통령을 퇴진하라거나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폭력시위를 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치 않는다.개인간의 싸움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일등공신은 바로 “한글”이다.그 다음이 자본주의와 민주체제 도입, 엄마들의 교육열이다.전 세계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우리나라처럼 문자로 소통이 잘되는 나라도 없다.한글처럼 배우기 쉬운 문자도 없다.아무리 머리가 나쁜 사람도 한글 자음과 모음 24자를 훈민정음 해례본에 따라 한나절만 배우면 뜻은 몰라도 다른 사람의 말, 소리를 받아 적을 수 있다.세계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한글이 우리의 국문이 되어 빛을 본 것이 광복 후 대한민국이 건국되고서 부터다.글을 알아야 다른 사람이 적어 놓은 책을
프랑스 파리에서 무고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연쇄 테러가 일어난 바로 다음날인 14일, 낮부터 밤 12시 무렵까지 11시간 동안 서울 광화문 일대는 불법 폭력 시위의 치외법권 지역이나 다름이 없었다. ‘민중 총궐기 투쟁대회’를 주최한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53개 단체 소속 6만8000여 명(경찰 추산·주최 측 추산 13만 명)이 10차로 도로를 점거하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경찰을 향해 횃불까지 던졌다.청와대 진출을 시도하는 시위대를 경찰이 막아서자 격렬한 공방이 벌어지면서 경찰버스 50대가 부서지고 경찰관 113
뜬금없는 '개헌론'이 또다시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불씨는 친박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13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20대 총선이 끝난 이후에 개헌을 해야 된다는 것이 국회의원들의 생각이고, 국민의 생각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며 개헌 필요성을 언급했다.이어 그는 "외치를 하는 대통령과 내치를 하는 총리의 이원집정부제가 현재 5년 단임제 대통령보다 더 정책의 일관성이 있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동안 친박계가 개헌론을 금기시해왔다는 점에서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