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42%로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통합 선언 이후 처음으로 조사에 포함된 개혁신당은 지지율 6%로 나타났다.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42%, 민주당 42%를 기록했다.이어 개혁신당 6%, 녹색정의당 1%, 진보당 1%, 기타정당 2%,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6%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지지도는 지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더 당을 잘 운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누가 당 운영을 잘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문항에 응답자 44%가 한 위원장을 꼽았다. 이재명 대표는 40%로 집계됐다.이어 이낙연·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8%, '모르겠다'는 무응답이 9%를 각각 기록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한
[김승혜 기자] 17세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MBN 트로트 오디션 '현역가왕' 1대 우승자가 됐다.13일 방송된 '현역가왕' 마지막회에서는 결승전 2차 미션이 진행됐다. 실시간 문자투표까지 합산된 최종 점수가 집계된 결과, 톱7은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 순으로 결정됐다.전유진은 2위인 마이진과 득표율 0.7% 차이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저는 정말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행복이고 선물이었는데, 이렇게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번 무대에 설 수
[신소희 기자] 북한이 14일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수발 발사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도발은 지난 1월 30일 이후 15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9시경 북측이 원산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 미사일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4일 4·10 총선을 앞두고 25명의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경원 전 의원과 권영세·이용호·배현진·조은희 의원 등 25명을 경선 없이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 등이다.공천 신청자가 1명인 나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을)과 오신환 전 의원(서울 광진을), 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서울 도봉갑), 김선동 전 의원(서울 도봉을) 등은 무난히 공천이 확정됐다.또 ▲권영세 의원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자립준비청년 지원책을 담은 국민택배를 배송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다다름하우스에 '청년 모두 행복'이라는 제목의 국민택배를 배송할 예정이다.국민택배는 국민의힘 총선 공약개발본부가 국민으로부터 의뢰받은 정책을 공약화해 발표하는 방식이다.한 위원장이 국민택배를 직접 배송하는 것은 이날로 세 번째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 '일·가족 모두 행복'(저출생 대책) 공약 발표와 31일 경기 수원 '구도심 함께 성장'(철도
[김승혜 기자] 이승만 전 대통령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총선 바람을 타고 역주행 중이다.'건국전쟁'은 13일 5만2,21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8만2,160명이다. 지난 1일 공개된 '건국전쟁'은 박스오피스 5위로 출발한 뒤 서서히 관객수를 끌어올려 2위까지 올라왔다. 1위는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웡카'(7만3,330명·누적 188만 명)다. '건국전쟁'은 보수 언론이 치어리더 역할을 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보수 세력 인사가 대거 관람하면서
[신소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대 기차 50%, 렌터카 50%, 숙박 3만 원, 항공 1만5,000원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이 쏟아진다.문체부와 공사는 올해 내수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국민 약 103만 명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여행을 떠났으며, 이를 통한 관광 소비지출 효과는 6월 한 달 동안 13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여행가는 달' 표
[정재원 기자] 폴더블폰 폼팩터가 또 한번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화웨이가 두 번 접을 수 있는 '트리폴드(tri-fold)' 형태의 폴더블폰을 올해 중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도 360도 접히는 새로운 폴더블폰 기술을 개발하는 등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4일 기즈모차이나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화면을 두번 접는 트리폴드 형태의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며, 올 2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폴더블폰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책처럼 세로로 접는 폴드 형태와 조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조 전 장관 일가의 입시 비리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결정을 싸잡아 '범죄자 면죄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조 전 장관과 연대에 선을 그으면서 '민주 진영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독자적 창당을 만류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조국 신당에 대해 "이 문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혼자 결정했다는, 민주당이 100% 북한처럼 동의했다는 지금의 준연동형 제도의 문제점을 보여줬다"고 날을 세웠다.이
[정재원 기자] 통상 분양 비수기로 통하는 2월에 전국에서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미뤘던 분양 물량이 포함됐지만, 이례적으로 많은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지난해 대비 3배에 달하는 1만7,000가구가 분양이 예정되면서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36개 단지, 3만645가구(임대 포함)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 분양 예정 물량은 1만6,645가구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2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경기(8,
[김민호 기자] 공식 출범한 제3지대 통합당인 개혁신당이 거대양당 각축전인 22대 총선에서 몇 석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금태섭·김종민·조응천 최고위원 등의 지역구 출마와 지지 정당 투표 결과에 따라 22대 국회에서 제3지대 개혁신당의 성적표가 결정될 전망이다.14일 야권에 따르면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전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30석은 넘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목표 의석수를 제시했다.그 이유로 "양당 어느 쪽도 제3대안 세력의 동의를 얻지 않고는 어떠한 법안도 통과시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이 보수 열세로 분류되는 서울·호남·제주 지역에 대한 단수공천 결과를 13일 발표한다. 첫 단수공천을 통해 이번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 탈환 전략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전 중으로 첫 단수공천(단수추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대상 지역은 전날 공천 접수자 면접을 마친 서울·호남·제주 지역이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전날 면접에 들어가기 전 "내일(14일) 오전에 단수공천 들어간다"며 "오전 11시 전에 (발표)될 것 같다"
[김승혜 기자]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황선우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이날 경기에서 2위로 레이스를 펼치다 마지막 50m 지점에서 스퍼트를 내며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1분45초05)를 0.3초 차로 제치고 터치패드를 찍었다.앞서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동메
[김승혜 기자]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지구 반 바퀴를 도는 강행군을 소화하면서 연인 트래비스 켈시(35)가 출전한 미국프로풋볼(NFL)의 슈퍼볼(챔피언결정전)을 직관했다.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미국 네바다 주(州)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 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맞대결을 지켜봤다.켈시는 캔자스시티 공격수다. 이날 켈시와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 등의 활약으로 캔자스시티는 2년 연속 우승했다. 스위프트는 자신과 절친한
[김승혜 기자] 12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통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려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군 병사의 등을 찌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정치·사회 풍자로 유명한 이 퍼레이드는 가톨릭 재의 수요일 직전 '참회의 월요일'인 12일에 뒤셀도르프, 마인츠, 쾰른 등에서 개막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을 상대로 다시금 손익 기반의 동맹관을 드러냈다.지난 11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콘웨이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도덕적으로 민주당에서 조차 출마할 수 없는 조국 전 장관이 뒷문으로 우회해서 국회의원 뱃지를 달 수 있는 제도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 만난 자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창당 및 검찰개혁 발언에 대해 "조 전 장관은 비난하고 싶지 않다. 의원이 되고 싶을 것"이라며 "문제는 준연동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조 전 장관은 우리가 주장하는 병립형 제도에서는 국회의원 뱃지 달 수 없다"면서 "이재명 대표이
[김민호 기자]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 간 공방이 격화하자 당 지도부가 사태 수습에 나섰다. 공천 과정에서 윤 정권 탄생 책임을 묻는 것은 과하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4월 총선을 앞두고 친명-친문 간 갈등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듯하다. 이에 따라 계파 갈등의 핵심이었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후보 경선 가능성이 커졌다.13일 민주당에 따르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제기된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공개 반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전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1차 단수 공천 후보 지역을 발표한다. 13일 공천 면접이 진행되는 서울과 제주, 광주 등이 대상이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단수 공천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공천 면접 기준에 대해 "인격과 경쟁력, 타 후보와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설 연휴 기간 여론조사 결과와 공천 서류 등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면접을 거쳐 단수추천과 우선추천(전략공천), 경선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으로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촉했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및 산자부 장관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라며 "공직사회에서 추진력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고 업무를 끈질기게 챙기는 데 정평이 난 정책전문가"라고 소개했다.대통령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는 저고위의 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