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폐렴 증세를 보인 17세 청소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나타났는데, 사후 검체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7세 청소년 사망자와 관련해) 여러 번 검사해 다 음성으로 나왔지만 한두 번 정도 어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 게 있어 '미결정'으로 판단했다"며 "확진
[신소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전북도 보건당국은 17일 군산시 지곡동 거주(주소지 서울) 62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 미국으로 출국했고 14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귀국 후 A씨는 14일 오후 9시30분 리무진을 통해 군산으로 왔고 이후 택시를 이용해 자택에 도착했다. 리무진 이용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15일 오전부터 기침, 오한, 근육통, 인후통 등의
[신소희 기자] 미래통합당 양금희 대구 북갑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망해 지역 정가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양 예비후보는 지난 6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대구 북구갑에 단수 추천을 받아 사실상 공천 확정자다..10일 대구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양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자 기초의회 전 의장인 이모(64)씨가 지난 9일 오전 돌연 사망했다.앞서 이씨는 칠곡경북대병원에서는 1차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CT촬영을 시행한 결과 폐가 심
[신소희 기자] 하루 내원객이 6800여 명에 이르는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일부 진료센터가 9일 폐쇄됐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광주시 거주자로 분당서울대병원 직원(35·여)이 8일 오후 5시30분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9일 오전 9시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코로나19' 대응 관련. 우리 시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 결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경기 광주시 거주)이 신천지
[신소희 기자] 대구에서 왔다는 사실을 숨기고 서울백병원에 입원 중이던 41년생 여자 환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외래 및 응급실 등 병동 일부가 폐쇄좼다.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3일 구토, 복부 불편감 등으로 서울백병원에 입원 중이었다.병원은 해당 환자의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지난 6일 X선 및 흉부 CT를 촬영했다. 7일 코로나19 검사 시행한 결과 8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동한 상태다.이 환자는 대구에 머물다가 지난달 29일
[신소희 기자] 경북 봉화군 푸른요양원에 입소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78·여·대구시)씨가 숨졌다. 이에 따라 국내 사망자는 모두 50명으로 늘었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 거주자인 78세 여성은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한 푸른요양원에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다가 7일 오후 2시 5분께 폐렴으로 사망했다.A씨는 심장질환과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북도와 봉화군은 푸른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 117명 중 확진 판명을 받은 51명
[신소희 기자] 세종시에서 또 2명의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번째 확진자인 줌바 강사의 GX도담점 수강생인 것으로 파악됐다.8일 세종시는 "새롬동에 사는 50대 여성과 고운동에 사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전날(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성 공무원 역시 40대 줌바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세종시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동선과
[신소희 기자]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아파트가 통째로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국내 첫 사례이다.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달서구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내 임대 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46명이 발생, 코호트 격리가 시행됐다.해당 아파트는 10여 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대구 남구 문성병원 인근에 있는 5층짜리 2개동 아파트이다. 대구시가 운영하며 35세 이하 미혼여성만 입주할 수 있다.주민들은 지난달 21일 아파트에 첫 확진 환자가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지난 4일 검체 채취와 역학조사를 받은 후
[신소희 기자]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우려했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됐다.경북 성주군청의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근무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에서 끝내 숨졌다.6일 성주군청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자인 안전건설과 A(47·6급)씨가 비상근무 도중 뇌출혈로 쓰러진 지 4일 만인 이날 오전 4시께 숨졌다"고 밝혔다.이날 주위를 안타깝게 한 것은 과로로 쓰러진 A씨(47)가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 갓 돌이 지난 3명의 아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사연이 알려지면서다. 부인 B씨는 같은
[신소희 기자] SBS 드라마국 PD가 주취 폭행 등으로 체포된 가운데 "PD 폭생 사건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6일 SBS 측은 “지난 3월 1일에 발생한 드라마 PD의 폭행 혐의에 대해 ”현재 회사는 관련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며, 사규에 따라 처리할 예정입니다.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5일 MBC 뉴스데스크는 SBS 드라마국 피디 A씨가 지난 1일 한남동에서 행인에게 소주를 뿌리고 무차별 폭행을 하는 등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당시 A 피디는 걸어가
[신소희 기자] 경기도에서 코로나19 첫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다.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진료가 중단됐다.6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병원 측은 지난 5일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야탑동 거주 남성(76)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뒤 분당제생병원에서 부천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이송됨에 따라 이 환자의 접촉자를
[신소희 기자] 경북 봉화 춘양면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무더기로 나왔다.5일 봉화군은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112명(입소자 병원 입원 4명 제외) 검체를 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34명이 양성으로 나왔다고 5일 밝혔다.푸른요양원에는 모두 116명이 있고 이 가운데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가 18명이다.봉화군 관계자는 "병원 2층 병동을 폐쇄했고 82명에 대해서는 검사 의뢰 또는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자세한 감염원과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신소희 기자] 주승용 국회부의장(4선)의 비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쯤 여수시 한 도로변에 세워진 차량 안에 정모씨(47)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곧바로 119구급대가 정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정 씨는 주승용 국회의원(여수을)의 비서로 확인됐으며, 차량 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정 씨는 여수 출신인 최도자(민생당·비례) 의원실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주 의원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차량 안에서는 정 씨가 극단적인 선
[신소희 기자] 광진구에서 지역 감염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광진구에서 두 번째 확진자이기도 하다.광진구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자양1동에 거주하는 46세 남성으로 지난달 28일 성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9일 오후 1시경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이날 오전 9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자는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는 상태다. A씨와 접촉했던 성동구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24일 부모님 댁에서 오전 8시 가족과
[신소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에서 28일 하루만에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상이 없어 자가격리 상태였던 69세 여성이 상태가 악화돼 대구가톨릭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4시 39분께 사망했다. 대구에서는 5번째고 전국 14번째 사망자다.대구시에 따르면 14번째 사망자는 70세 여성 A씨로 지난 전날 오후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우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 복귀해 자가격리를 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그러나 돌연 증상이 악
[신소희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께 집에서 영남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74세 남성이 호흡 곤란으로 오전 9시께 숨졌다. 이송 과정에 심정지가 발생한 그는 병원 도착 후 심폐소생술에도 끝내 사망했다.신천지 교인인 이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 지난 24일 이동검진팀에 의해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받은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환자는 신장이식으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 응급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신소희 기자]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대구시는 이날 새벽 칠곡경북대병원에서 68세의 여성이 사망했고, 사망 후 코로나19 검사를 해 본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해당 여성은 지난 23일 칠곡경북대 응급실에 기침과 복부팽만 증상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이후 호흡곤란 상황이 이어지고 24일 폐렴이 의심돼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인 오늘 새벽 급성 호흡부전이 발생하며 결국 사망했다.대구시는 사망 이후에 확진자로 밝혀진 만큼 역학조사에 만전을
[신소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5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나왔다.경북대병원은 23일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여성 확진자가 오후 2시 4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보건당국에 따르면 56세인 이 여성은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 호흡곤란 증세 등 중증 증세를 보여 왔다. 이 여성은 혈액투석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이 환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공식 확인되면 국내 5번째 사망자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역 확진자 중 158명은 입원 치료 중이고 나머지 144명은 순차적으로 입원 조치될
[신소희 기자]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봉기)는 20일 오후 2시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 고유정 선고 공판에서 “전 남편 사건의 경우 전례 없는 참혹한 방법으로 사체를 훼손하고 숨기는 등 범행이 계획적으로 판단된다”면서 “범행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하는 등 영구적으로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다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간접적인 증거로만 유죄로 인정하기 어렵고, 전
[신소희 기자]부산의료원 응급실이 17일 임시 폐쇄됐다. 베트남 여행력이 있는 40대 남성이 치료 중 사망하면서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이날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응급실을 폐쇄하고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48분 부산 연제구에서 베트남 여행을 갔다가 귀국한 40대 남성 A씨가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A씨에게 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