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13일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의 기내 만취난동 사건과 관련해 당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피해 승무원들을 조사했다.경찰은 이날 대한항공 기내 사무장과 승무원 3명 등 4명을 피해 진술 조사를 벌였다.경찰 관계자는 “승무원들의 진술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상대방(바비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밝힐 수 없지만 진술을 토대로 관련 자료를 확보중이다”고 말했다.앞서 승무원들은 대한항공 케이(KE)024편을 타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지난 10일 오후 귀국했지만, 장거리 비행으로
[김홍배 기자]그룹 JYJ 멤버 김준수(28)씨가 빌려간 돈을 반환하지 않는다며 자신을 고소한 건설사를 명예훼손과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로 대응했다.토스카나호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정해의 정희원 변호사는 "12일 명예훼손 및 소송사기, 무고죄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이어"이미 차용증이 무효라는 것이 밝혀진 상황"이라면서 "명예훼손 등 도를 넘는 행위로 한류스타를 흠집내서 이득을 보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또 "두 건설사는 주소지가 동일한 하나의 업체로
[심일보 기자]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1년에 겨우 한 번 모든 현안에 대해 몰아서 얘기하고 1년 동안 아무런 대화도 없는 이런 대통령은 민주국가에서 보기 어렵다"고 13일 말했다.이 교수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크게 기대할 게 없을 것이라는 예상 그대로였다"고 혹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교수는 또 "형식적인 면에서 이것은 통상적으로 우리가 얘기하는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민호 기자]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14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에 선정됐다.성균관대총동창회는 13일 "이 의원 외에 강길부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경호 보령약품 회장, 박춘순 해든뮤지움 관장 등을 '2014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새누리당 원내대표이자 3선 의원으로서 민생안전과 경기회복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공직자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 강 의원은 17·18·19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맡아 재정 건전성 확보 및 국가재정 안정화에 공헌해온 점을, 김
{김민호 기자]지난해 304명(사망 295명, 실종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사건과 관련, "청해진해운 실소유주인 유병언 일가 비리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검찰의 특별수사팀장이 과거 유 전 회장이 설립한 회사에 근무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장이 예상된다"고 한 매체가 13일 보도했다. 특히 검찰 수뇌부는 수사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서도 "문제될 게 없다"며 해당 팀장에게 특별수사팀을 계속 맡긴 것으로 드러나 당시 검찰 수뇌부의 결정이 과연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도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검찰 등에 따르
[김홍배 기자]기내 난동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바비킴이 다른 승객의 탑승권을 들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공항 출국 과정에서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12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바비킴은 대한항공 직원의 실수로 자신이 예약한 비즈니스석 대신 다른 사람이 예약한 이코노미석 탑승권을 발권 받았다"는 것..바비킴이 자신의 영문명인 'KIM ROBERT DO KYUN' 대신 승객 명단에 들어 있던 'KIM ROBERT'라는 사람의 이름으로 탑승권을 받은 것
박근혜 대통령 신년구상 기자회견 발표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가정 모두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모든 것을 극복하고 청양의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흔들림없이 묵묵히 지지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다시 한번 신뢰를 보내주시고 지켜봐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로 사회를 어지럽혔던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김홍배 기자]강제 출국된 '종북 콘서트' 논란을 빚은 신은미가 LA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와 진보단체가 충돌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신 씨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2시40분께 남편과 함께 LA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이 과정에서 신 씨를 반기는 진보단체와 반발하는 보수단체가 부딪혀 소란을 빚고 2명은 공항 경찰에 연행됐다. 신씨가 입국하기 전부터 공항에는 보수, 진보 진영의 사람들이 몰려와 두 그룹으로 나눠 신경전을 벌여왔다. LA안보시민연합회·이북탈민7도실향민회 등 보수단체 회원 20여 명
[김홍배 교수]"학생들에게 입에 담기 힘든 폭언과 욕설을 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에게 내려진 중징계(파면) 처분이 정당하다"서울북부지법 제13민사부(부장판사 박대준)는 11일 서울에 있는 한 사립대 전 국문과 교수 A씨(53·여)가 "파면 처분이 부당하다며 학교를 상대로 낸 파면 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이같이밝혔다.A씨는 학생들에게 성적 폭언도 서슴지 않았으며, 학생 4명에게 A+의 성적을 줬다가 자신의 이메일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신거부된 것을 꼬투리 잡아 갑자기 F로 학점을
[김홍배 기자]최근 국제 유가가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음에도 소비자들은 저유가 시대를 실감치 못하고 있다.서울 시내에 여전히 ℓ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가 즐비하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기름값 편차가 커져 일부 지역의 경우 ℓ당 800원 이상 차이가 지금의 현실이다.소비자들의 분통을 터뜨리고 있고, 정부는 이 같은 사태의 원흉으로 정유사와 주유소 업계로 지목, 책임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하지만 업계는 주유소가 자력으로 기름값을 낮추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토로한다. 오히려 정부가 '고유가 시대'마냥 주유소를 옭죄어
[김홍배 기자]해군은 11일 "제9잠수함전단을 확대 개편해 해군의 수중전력을 총지휘하는 잠수함사령부를 다음 달 1일 창설한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이날 “해군 제9잠수함전단을 확대 개편한 잠수함사령부가 2월 1일부로 창설된다”며 “경남 진해에 본부를 둔 잠수함사령부는 수상 전력(함정) 위주인 1·2·3함대사령부와 동급으로 해군 소장이 지휘를 맞게 된다”고 말했다.초대 잠수함사령관으로는 윤정상 잠수함사령부 창설준비단장(소장)이 내정됐다.잠수함사령부는 현재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 13척을 포함해 오는 2018년까지 모두 18척을
[이미영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8일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성적을 내놓자 전자 부품 3사도 내심 반기는 눈치다.2013년 실적에는 못미치지만 지난해 4분기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에서 추정한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은 약 5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약 4조8000억원이었다.11일 전자업계 및 증권가 전문가들은 "삼성SDI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 계열사들은 지난 4분기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맏형' 삼
[김홍배 기자]북한 김정은이 10일 평양 버섯공장을 시찰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건설한 평양시 버섯공장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이 통신에 따르면 "이 공장은 김정은의 직접 지시에 의해 평양시 교외에 건설됐다"는 것.부지면적은 2만4800여㎡, 연건축면적은 9560여㎡으로 기본생산건물과 궁륭식 야외 재배동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김정은은 이날 공장 내 조종실·접종실·배양실·재배실·기술준비실·과학기술지식보급실·기질성형장·야외재배장 등 생산공정을 점검했다.또 공장 건설자들과 김일성종합대학
[김홍배 기자]10일 오전 9시29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아파트에서 난 불로 구조작업에 동원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이 가운데 1명은 눈이 보이지 않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소속 이모(35) 순경은 구조작업을 위해 건물에 들어갔다가 갑작스럽게 연기가 덮쳐 4층 창문에서 뛰어내렸다"며 "이 과정에서 심하게 다쳤다"고 밝혔다..이 경찰관계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 순경의 말에 따라 의정부에 있는
[김민호 기자]지난 2012년 국정원 댓글 활동을 당시 야당인 민주통합당에 제보하고, 직원들을 미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져 무죄를 선고받은 전 국정원 직원이 사건무마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수뢰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구속됐다.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정순신)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전직 국정원 직원 김상욱(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국정원에서 퇴사한 2012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료 허위 청구 등으로 보건복지부의 실사를 받게 된 약사 A씨로부터 무마 청탁과
[김민호 기자]"전투정보 보좌관으로 보직 결정"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 소위(23)가 충무공이순신함(4400t급)에 오른다.해군 관계자는 9일 "지난해 12월부터 교육을 받아온 해군 사관후보생(OCS) 117기 최민정 소위가 충무공이순신함 전투정보 보좌관으로 보직이 결정됐으며 4월6일 함정에 배치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최 소위의 함정 배치는 투명성 보장을 위해 117기 동기생 대표 남녀와 기무, 헌병의 입회아래 자동전산 시스템 방식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최 소위는 3월13일까지 진
[심일보 기자] “회장님 없는 삼성은 생각할 수가 없어요”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9일 병상에서 74번째 생일을 맞은 날, 삼성 본사의 사내 방송에서 나온 말이다.이어 5분간 계속된 방송 영상에는 “임직원들과 식사하시면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던 모습이 그립습니다. 꼭 쾌차하세요” 등 이 회장의 건강할 당시의 모습을 비췄다.삼성그룹은 매년 이 회장의 생일을 맞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사장단 부부동반 만찬 행사를 여는 등 성대하게 치렀지만 올해는 별도의 공식행사를 갖지 않고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대신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광희 기자]이른바 '종북 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재미교포 신은미(54·여)씨가 빠르면 내일 강제출국을 당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신씨는 10일 오후에 출발하는 미국행 항공권을 구매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9일 법무부와 신씨 측 변호인에 따르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조사과는 이날 신씨와의 면담을 통해 강제출국 여부와 출국 시기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씨의 강제출국에 대한 결정은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담당하는데, 법률상 처분 권한은 지방출입국관리사무소장에게 부여된다. 신씨는 입국 당시 신고서에 체
[심일보 기자]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지난해 12월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물품취득원장’ 공개에 이어 "청와대가 시계형 몰래카메라와 함께 도청감지기도 구입했다"며 9일 구입경위에 대한 의혹의 불씨를 지폈다.이날 최 의원은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물품 취득원장’을 인용하며 "청와대가 지난해 9월 전문가형 소형 디지털 도청탐지기를 구입했고 이 도청탐지기의 사용 위치는 외교안보실로 명시돼있었다"고 밝혔다.자산명에 명기된 PRO-7000FX 휴대형 도청감지기는 2009년 영국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윤광희 기자]"죄질이 아주 나쁘다"채동욱(57)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알려진 임모(56·여)씨가 가정부를 협박하고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8일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0만원을 선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재판부는 "임씨가 법조계 공무원들과 친분을 이용, 다른 사람의 형사사건에 대한 청탁과 알선 명목으로 1400만원이라는 큰 돈을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