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토요일인 17일 시민사회와 노동계의 집회 및 행진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경찰은 서울 전역에 경력 2,000여 명(35개 중대)을 배치해 교통 및 질서 유지에 나섰다'전국교사일동'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서울 종로구 종각역~중구 을지로입구역 근처에서 '서이초 교사 순직인정 촉구 및 늘봄 정책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하행 5개차로 중 3개 차로를 이용해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는 서이초 교사의 순직 여부를 가리는 마지막 심의를 앞두고 교사들의 목소리를 재차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나흘 뒤인 오는
[신소희 기자]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가 서울 지역의 '2024 빕 구르망'(2004 Bib Gourmand) 리스트를 14일 공개했다.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모두 57곳이다.선정된 곳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가운데 한층 성숙하고 다양해진 서울의 '미식 문화'를 보여준다.올해는 '계월곰탕'(성동구·곰탕) '담택'(마포구·라멘) '맷돌'(성동구·멕시칸) '사루카메'(마포구·라멘) '안암'(종로구·돼지국밥) '호라파'(종로구·타이) 등 새롭게 이름을 올린 6개 레스토랑 역시 전통 한식부
[신소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대 기차 50%, 렌터카 50%, 숙박 3만 원, 항공 1만5,000원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이 쏟아진다.문체부와 공사는 올해 내수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국민 약 103만 명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여행을 떠났으며, 이를 통한 관광 소비지출 효과는 6월 한 달 동안 13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여행가는 달' 표
[신소희 기자] 올해 문을 닫는 초등학교 수가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학생 수 감소에 대비해 학교 통폐합 기준을 정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11일 뉴시스가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을 통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폐교 예정인 초등학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7개교다. 지난해(19개교)보다 1.4배 늘어난 것이다.교육부 지방교육재정알리미에 따르면, 연간 폐교 수는 2020년부터 17개교→20개교→17개교→19개교→27개교다.지역별 폐교 예정 초등학교 수를
[신소희 기자] 명동·가로수길·홍대 등 전통 상권이 위축되고 있지만, 성수·한남·도산대로 일대 상권이 크게 주목받으며 서울 상권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11일 글로벌 종합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CBRE코리아가 최근 내놓은 '2024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과 엔데믹을 경험하며 서울 상권의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CBRE코리아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집객에 성공한 서울 성수, 한남, 도산대로 등이 유망
[신소희 기자] 설 연휴 기간에도 하루 평균 7,800여 개 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명절에도 의료공백이 없도록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당일인 10일에는 응급실 운영기관 524개,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202개,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 867개, 약국 2,005개 등 총 3,598개의 의료기관이 문을 연다.응급실 운영기관 524개는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전체 설 연휴 기간동안에는 하루 평균 7,881개의 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신소희 기자] 정부가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18년째 유지되고 있는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올해 고3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확대된 정원이 적용된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현재까지 동결돼왔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에 의대 정원을 확대하면 19년 만에 정원이 늘어나는 것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 2023'에 따르면 국내 임상 의사 수
[신소희 기자] 정부의 의대증원 규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가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증원을 강행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다. 정부는 설 연휴 전 의대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일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의대증원을 포함한 필수의료정책 패키지에 대해 심각한 분노와 우려를 표한다"면서 "정부가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바라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의료계와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면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사인력 문제에 대해 끝장토론을 해야
[신소희 기자] 잠실(송파구)에서 여의도(영등포구)를 한강 물길을 따라 30분에 주파하고 교통체증 없이 편안하게 앉아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이 서울에 등장한다.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서울 한강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리버버스는 마곡~잠실 사이 총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상·하행 편도로 운항한다. 길이 35m·폭 9.5m로 한 번에 탑승 가능한 인원은 199명이며 평균속력은 17노트(31.5㎞), 최대속력은 20노트(37㎞)다.시는 디젤엔진보
[신소희 기자] 전국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준비를 끝내고 마침내 가동을 시작했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이날 오전 4시 버스 첫 차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기후동행카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야심작 중 하나로 독일 '도이칠란드 티켓(D-Ticket)'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2022년 월 9유로(약 1만3,000원) 티켓 정책 실험을 통해 큰 호응을 확인한 독일은 지난해 5월부터 월 49유로(약 7만1,000원)의 도이칠란드 티켓을 본격 도입했다. 총 5,200만 장이 팔린 9유로 티켓이 이산화탄소
[신소희 기자] 한국인들이 올해 설 연휴 동안 가장 많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1위를 기록했다.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자사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올해 설 연휴 해외여행객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뒤를 이어 뒤를 이어 싱가포르, 중국, 홍콩, 일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설을 쐬는 전통이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한국인들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분석됐다. 뒤를 이어 베트남, 태국, 대만, 필리핀이었다. 도시 기준으로는 도쿄, 오사카, 타이페
[신소희 기자]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B·C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D·E·F 신규 노선을 신설하는 '2기 GTX' 사업을 본격화한다.국토교통부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 분야의 3대 혁신으로 ▲속도 혁신:전국 GTX 시대를 통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 ▲주거환경 혁신: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통한 삶의 질 제고 ▲공간 혁신:철도·도로 지하화
[신소희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의 '65세 이상 지하철 무상 이용 폐지' 공약에 대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반발한 가운데,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김회장의 발언을 두고 '꼰대들의 막말'이라며 지적했다.이교수는 23일 페이스북에 "'이위원장이 결혼 안 하고 애 안 키워봐서 세상 물정 모른다'는 논리면 자식 없는 대통령과 국무총리도 세상 물정 모른다는 격"이라며 "이런 것이 꼰대들의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비혼주의자, 아기를 갖지 않는 부부, 불임 부부, 동성애자 등에게 모멸적이고 차별적인 이야기"라며 "바보는 꼭
[신소희 기자]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 이후 독감 환자가 1년 간 90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한 2018~2022 독감 환자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여기에 따르면 2022년 독감 환자는 87만3,590명으로, 2021년 9,574명에 비해 9024.6% 증가했다.정우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이동과 접촉을 제한하면서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감소했다"며 "그러다 일상회복을 시작하며 병원 등의 감염취
[신소희 기자] 우리나라 국민 중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비율이 34%, 20대의 경우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과 큰 격차를 보였다.16일 질병관리청 '2022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침 식사 결식률은 34%였다.아침 식사 결식률은 2013~2021년까지는 조사 1일 전 아침 식사 결식 분율, 2022년에는 조사 2일 전 아침 식사 결식 분율을 의미한다.아침 식사 결식률은 2013년 22.6%에서 2014년 22.2%로 소폭 감소한 이후 지속 증가해 2019년부터 30%를 넘겼다. 최근 10년 사이 아침 식
[신소희 기자] 남산과 북한산, 경복궁 주변 지역에 건축물을 지을 때 높이 제한을 둔 서울시의 '고도지구'가 50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수정안은 지난해 6월 발표한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경관을 보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높이를 추가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개편안 수정으로 남산 주변과 구기·평창 지역에서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최고 45
◇시사플러스 편집국▲논설위원 김재익국회 정보통신과학위원장 보좌관민주당 경기도지사후보 선거대책본부장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나라관세사무소 대표(현)
[신소희 기자] 올해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은 월 소득 213만 원, 부부가 함께 사는 노인은 월 소득 340만8,000원 이하일 경우 월 33만~53만 원 상당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000원으로 결정한다고 1일 밝혔다.내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지난해 202만 원에서 213만 원으로 11만 원(5.4%), 부부가구는 323만2,000원에서 340만8,000원으로 17만6,000원(5.4%) 올랐다.복지부는 노인 평균 소득이
[신소희 기자] 2023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일요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하늘이 흐려 해넘이(일몰)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으나, 낮은 구름이 엷어지는 일부 지역에선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지점 해넘이 시간은 ▲서울 오후 5시23분 ▲강릉 오후 5시13분 ▲대전 오후 5시25분 ▲청주 오후 5시24분 ▲전주 오후 5시27분 ▲광주 오후 5시30분 ▲대구 오
[신소희 기자] 수도권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30일 서울에 12㎝가 넘는 눈이 쌓였다. 이는 12월 기준으로 1981년 이래 42년 만의 최고치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적설량은 12.2㎝다.이는 12월 기준으로 1981년 12월 19일(18.3㎝)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체기간으로는 2010년 1월 4일(25.4㎝) 이후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이번 눈은 가까운 시·군 간 또는 같은 시·군 내에서도 지상 기온과 고도 차에 따라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량의 차이도 매우 크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