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고 나오던 중 취재하던 기자에게 항의하며 핸드폰 카메라로 찍고 있다. 한편 지 소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시스템클럽 홈페이지에 "무능한 박근혜 퇴진과 국가를 전복하기 위한 봉기가 바로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질 모양",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다" 등의 글을 올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내사에 착수했다. 또 세월호 희생자들의 공분을 사며, 지금
세월호 선사 오너 일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택과 기독교복음침례회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23일 서울 용산구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수사관들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싣고 있다.
세월호 선사 오너 일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택과 기독교복음침례회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23일 서울 용산구 기독교복음침례회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단원고 우리 승묵이를 지켜주세요'23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의 한 마트. 셔터문에 쓰여진 이 글귀 위로 승묵이의 생환을 바라는 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소망편지가 가득했다.마트를 운영하는 승묵이 부모는 사고 발생 직후 생업을 포기한 채 진도로 내려가면서 셔터문 위로 이 글을 남겼고 오가는 시민들이 하나 둘씩 소망편지를 붙이기 시작했다.엄마의 손을 잡고 지나가던 유치원생도,또래의 아들을 둔 직장인도, 손자를 둔 할아버지도 가던 걸음을 멈춘 채 모두 승묵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소망편지를 남겼다.어느덧 셔터문은 소망편지로 가득
진도 여객선 대참사가 전 세계로 타전된 가운데 한 엄마의 애달픈 사연을 보도한 CNN에 많은 해외 네티즌들이 안타까운 댓글을 달고 있다.CNN은 17일(미 동부시간) ‘A Mother's grief: My daughter's in the water(비통한 엄마 “내 딸이 바다 속에 있어요)’ 기사에서 김모씨의 사연을 진도발로 소개했다.CNN은 “끊임없는 빗줄기와 가슴을 후비는 듯한 바람이 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때렸지만 그녀는 차가운 회색항구에 그대로 서 있었다”고 전했다.그녀는 황해 바다의 거센 파도를 가리키며 저 물 속에 딸아
세월호 침몰 이틀째인 17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사고 해역에서 해경과 해군 등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현재 구조 인원 중 2명이 사망했으며, 승객 중 일부는 부상을 입고 전남 진도와 목포 등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고 발생 16일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647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낮 12시11분 기준으로 진도해상여객선 침몰사고로 179명이 구조된 가운데 선사직원 박지영(여)씨 1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구조자는 인근 진도 한국병원에 2명, 목포한국병원에 7명, 해남종합병원에 2명, 해남우리병원에 3명, 진도체육관에 60명이 이송 중이다. 아울러 인근 섬 서거차도 마을에 도착한 89명은 민가에서 보호 조치 중이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국가정보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과 관련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7차 국무회의에서 전날 검찰이 발표한 국정원 증거조작사건 수사 결과와 관련해 "유감럽게도 국정원의 잘못된 관행과 철저하지 못한 관리체계의 허점이 드러나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원은 뼈를 깎는 환골탈태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또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6·4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간 광역단체장 대진표도 속속 확정되고 있다. 14일 현재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새누리당은 9곳, 새정치민주연합은 10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10일 전국을 돌며 고급 아파트에 침입해 수억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A(40)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사진은 A씨가 공범과 함께 아파트에 침입해 금고를 통째로 훔쳐 나오는 CCTV 화면.
10일 오전 이석현(왼쪽 세번째)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여론조사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초선거 공천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공천 53.44%vs 무공천 46.56%' 로 나왔다고 발표하고 있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문종 사무총장과 함진규 대변인이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문제와 관련해 "저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기초선거 공천 폐지 대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양한 논란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 당의 역량을 집중시켜 한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새정치연합은 당내외 논란에 종지부 찍고 민생을 향한 국민의 바다로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민과 당원 동지들의 총의에 따르겠다. 당내 다양한 의견들도 총의를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
주요 백화점들이 봄맞이 정기세일에 들어간 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세일을 맞아 쇼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달 24일 오전 10시께 파주시 봉일천의 야산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의 기체를 분해한 결과 발견된 북한식 표기 글자 모습.리튬이온 배터리 뒷면에 '기용날자, 2013.06.25'와 그 아래에 '사용중지날자, 2014.06.25'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다.
경기 파주시 야산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가 북한의 정찰용 무인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최초 군(軍)의 대응에 논란이 일고 있다.군은 뉴시스의 3월24일 단독 보도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23회 국회(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서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하던 도중 일부가 우리쪽 해상에 낙탄함에 따라 이날 오후 12시40분부터 연평도와 백령도 주민을 대피소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북한이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인접 지역인 인천 연평·백령도 주민 수 천여명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연평·백령도 주민 수 천여명이 대피한 상태다.연평도의 경우 이날 낮 12시40분께 주민대피령이 내려져 전체 주민 1230여명 가운데 633명이 대피했다. 특히 학생 130여명을 비롯해 어선 등 선박들도 안전한 곳으로 피했다.앞서 백령도에서는 낮 12시30분께 주민대피령이 발령돼 주민 5600여명 중 학생 전원 등 3000여명이 몸을 피했다.시는 송영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