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또 한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S시리즈 중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 만인 2월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전작인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나 빠른 속도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의 100만대 판매량 달성 기
[정재원 기자] 비트코인이 27일 오전 10% 가까이 폭등하며 7,700만 원을 돌파했다. 앞서 7,500만 원대를 뚫은 지 1시간 만에 일어난 일이다.이날 오전 11시17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8.94% 뛴 7,749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3.51% 올라간7,731만 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9.62% 오른 5만6,325달러를 나타냈다.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고공행진 중이다. 다만 비트코인보다 상승 폭은 작았다. 같
[정재원 기자] 고물가 시대에 1만원의 무게감은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 화폐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기 때문이다. 초·중학생 조카들 세뱃돈을 주려면 1만 원은 적고, 5만 원은 고민이 된다. 얼굴만 아는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5만 원을 내기도 부담스럽다.고물가에 화폐 가치 하락이 이어지며 새로운 고액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현실에서는 실용성이 높은 3만 원권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는데 여기에 10만 원권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한국은행의 '2022년 회폐시용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10만 원권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29.1%로
[정재원 기자]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채권에 투자해 매매차익을 얻으려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증권사들도 인하 예상 시점을 하나둘씩 공개하고 있다.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이르면 7월로 예상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금리를 연내 2~3차례 내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이창용 한은 총재가 취임한 이후 금통위원들의 3개월 금리 수준 전망에서 인하 의견이 처음 나온 영향이다. 이 총재는 지난 22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6명 중 5명은 3개월 후에도 3.5% 유지가 적절하다
[정재원 기자] 소상공인이 보유한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준다.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신청·접수가 개시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5,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23일 공고했다.대환대출 지원대상은 두 가지 유형으로, 우선 NCB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보유한 사업자 대출 중 은행권·비은행권의 7% 이상 고금리 대출이다.또는 은행권 대출 중 자체 만기연장이 어려워
[정재원 기자] 주택 건설시장에 공사비 등 사업비 부담이 가중되며 분양가 인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년새 1억 원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2년 12월 대비 12.29% 상승한 1,736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2,434만 원으로 1년 사이 314만 원이 올랐다. 전용 84㎡ 기준으로 약 1억 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이는 최근 공사비가 급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재원 기자]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카드사들의 모객이 치열해지고 있다. 부모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청소년 제한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금융 교육 기능도 탑제돼 호평을 얻고 있다.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15일 청소년 전용 체크카드 '폼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폼 체크카드'는 만 12~18세 고객이 대상으로 연회비가 무료이면서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전월 10만 원 이상 이용 시 GS25, 롯데리아, 올리브영, 교보문고 등 11개
[정재원 기자] 오픈AI의 샘 알트만에 이어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까지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국가로 대한민국을 점 찍었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만남을 앞두고 AI 반도체 및 생성형 AI에 대한 협력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10년 만에 방한하는 저커버그의 방문 목적이 이번에는 AI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달 말 예정된 방한 일정에서 이재용 회장과의 만남을 갖는다. 저커버그 CEO는 윤석열 대통령
[정재원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국가 경제·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5월 이후 8년6개월 만에 규제를 푸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방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1일 13번째 민생 토론회를 열어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GB)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토지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비수도권에서 국책·공공 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환경평가 1~2등급 지역이라고 해도 그린벨트 해제를
[정재원 기자] 전용면적 85㎡ 초과 대형 타입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0.76대 1로 나타났다.이 중 전용 85㎡초과 대형 타입이 16.9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형 타입의 공급량은 지난 한 해 1만8652가구(일반분양기준)로 전용 60~85㎡ 이하 중형 타입 공급량(6만7331가구)의 27.7% 수준에 그쳤지만 청약자는 31만5708명으로
[정재원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의 공급과 수요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은 올해 신규 입주 물량이 부족한 데다, 봄 이사철이 겹치면서 전세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상승세다. KB부동산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아파트 전세가율은 52.2%로, 2022년 12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간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전세가율을 기록했던 강남권의
[정재원 기자] 서울시 서초구 양재2동 등 5곳이 올해 모아타운 2차 대상지로 선정됐다.시는 지난 16일 '2024년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공모 신청한 8곳 중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동작구 상도동 279 일대, 중랑구 중화2동 299-8 일대(조건부), 면목2동 139-52 일대(조건부), 서초구 양재동 374 일대(조건부), 양재동 382 일대(조건부) 등이다.이들 지역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주민
[정재원 기자]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곳곳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고금리에 건설 원자잿값과 인건비 급등으로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해지면서 건설사와 조합 간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26일 반포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공사비를 기존 2조6,363억 원에서 4조775억 원으로 증액해달라고 요구했다. 기존 3.3㎡당 548만 원에서 829만 원으로 4년 만에 약 57% 급등했다. 기존 46개 동, 5,440가구에서 50개 동, 5,002가구로 설계를 변경하고, 공사 기간이 34개
[정재원 기자] 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설 선물로 스팸, 런천미트 등 다양한 깡통햄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깡통햄을 방 한구석에 치워뒀다. 그는 "과거 같으면 식사 때마다 즐겨 먹었을 깡통햄이지만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아질산나트륨을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한다는 뉴스를 보곤 먹기가 꺼려졌다"라고 말했다. 아질산나트륨은 깡통햄을 비롯해 김밥용햄, 소시지, 베이컨 등에 먹음직스러워 보이도록 발색제로 쓰인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첨가물로 사용하는 아질산나트륨은 매우 양이 적어서 안전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아질산나트륨은
[정재원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구리시는 전날 구리시청에서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 백경현 구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캠코의 위탁개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구리시 갈매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체육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편익 제고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 사업비 474억원, 연면적 약 1만1259㎡, 지상5층·지하2층 규모로 건립된다. 캠코는 연
[정재원 기자] 카카오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15일 오전 9시12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500원(10.2%) 상승한 6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3.94%), 카카오뱅크(3.19%), 에스엠(2.07%), 카카오게임즈(2.00%) 등 카카오 계열사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 중이다.이날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 원으로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8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5,01
[정재원 기자] 우리은행은 클라우드 관리 전문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서비스형 뱅킹(BaaS) 구체화 및 공동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약 5,000여 고객사에 클라우드 솔루션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BaaS 공동 플랫폼 개발과 국내외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금융 서비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두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기반 신사업을 함께 개척한다.
[정재원 기자] 폴더블폰 폼팩터가 또 한번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화웨이가 두 번 접을 수 있는 '트리폴드(tri-fold)' 형태의 폴더블폰을 올해 중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도 360도 접히는 새로운 폴더블폰 기술을 개발하는 등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4일 기즈모차이나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화면을 두번 접는 트리폴드 형태의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며, 올 2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폴더블폰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책처럼 세로로 접는 폴드 형태와 조
[정재원 기자] 통상 분양 비수기로 통하는 2월에 전국에서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미뤘던 분양 물량이 포함됐지만, 이례적으로 많은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지난해 대비 3배에 달하는 1만7,000가구가 분양이 예정되면서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36개 단지, 3만645가구(임대 포함)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 분양 예정 물량은 1만6,645가구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2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경기(8,
[정재원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은행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뱃돈 못지않은 용돈을 챙길 수 있고 자녀의 계좌를 개설한 부모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세뱃돈 이벤트'를 12일까지 진행 중이다.먼저 복주머니 이벤트는 주변 지인에게 세뱃돈을 나누는 이벤트다. 케이뱅크 앱에서 '복주머니 선물하기' 링크를 공유한 뒤 지인이 링크로 들어오면 케이뱅크가 주는 세뱃돈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기존 고객은 1원에서 1,000원까지 랜덤으로 입금된다. 하루에 최대 10번까지 받을 수 있다. 신규 고객은 최초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