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지난해 4월 29일 미 뉴요커 매거진은 "존 볼턴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북한핵을 선제 공격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나, 전쟁에 반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뉴요커는 볼턴 보좌관이 안보보좌관이 되기 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곧 미국을 핵공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늦기 전에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점을 지적했다. 볼턴은 북한의 위협이 "임박했다"면서 "북한의 핵무기 위협으로 제기된 현재의 '필요성'에 미국이 선제공격으로
[정재원 기자] 유튜브 채널 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지난달 29일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로 의심되는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몰카는 KBS 소속 PD가 발견했다.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A씨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1차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A씨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KBS 32기 공채 개그맨 중 한 명을 용의자로 지목했다.가세연 측은 지난 3일 “성지글이 있다”며 'KBS 몰카범
[신소희 기자] 경기 안성에 사는 대학교 4학년생 문형욱(24). 그는 대학 생활 내내 ‘갓갓’이란 닉네임으로 성 착취 n번방을 운영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성 착취 피해자가 50여 명에 달한다고 진술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n번방 피해자는 10명이고 모두가 미성년자다.경북지방경찰청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문형욱에게 성착취 피해를 당한 피해자 10명 모두 미성년자이다"며 "경찰 조사에서 문형욱은 피해여성이 50여 명이 달한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성착취물을 다운받은 적은 있지만 자신은 '갓갓'이 아
[김승혜 기자]"그들의 접근 방식은 현저히 달랐지만, 이제는 감염이 즉시 다시 급증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부과된 제한을 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CNN은 8일(현지시간) 팬데믹에 대한 대처에서 "한국과 독일 등 2개국이 모범으로 널리 지목되고 있다"며 "일부 자신감을 갖고 봉쇄완화에 나서는 부러운 위치”라고 이같이 설명했다.지난 2월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코로나가 발생했던 한국은 발병, 창궐, 확산세 둔화, 봉쇄완화 등 코로나19 사태의 전반적인 국면에서
[김승혜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본 언론들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한 일본 네티즌의 트위터 글이 주목받고 있다.6일 ‘가생이닷컴’에 실린 ‘한국 코로나19 대응 관련 일본 트위터 반응’ 제하의 글에 일본 네티즌들이 많은 공감을 표하고 있다.다음은 해당 글 전문이다.다음은 해당 글 전문이다.어제부턴가 한국에서 나라로부터 보내온 음식과 생활용품 트위터가 돌아 다니길래 그냥 '좋네~!'라고 생각
[김승혜 기자] 지구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무섭다.4일(미국동부 현지시간) 통계 서비스 사이트 월드오미터스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달 3일 하루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만1천566명이 보고됐다.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다.존스홉킨스의대의 코로나19 집계로도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확인된 신규 감염자가 10만1천500명으로 파악됐다.코로나19 팬데믹(감염증 대유행)이 미국과 유럽에서 맹위를 떨치며 누적 확진자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월드오미터스 집계에 따르
[김승혜 기자] 당시 미국 일부 주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했다. 대만이나 필리핀과 같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적이었다. 은 적십자 자원 봉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서부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영국의 크리스 휘티 (Chris Whitty) 최고 의료 책임자 (Chief Whitty)와 같이 마스크 채택을 주저했다. 이후 1918년 1월부터 1920년 12월까지 지속된, 1918년 인플루엔자 전염병으로 세계 인구의 3분의 1, 약 5억 명이 감염되어 약 5천
[김홍배 기자] “미국 전역의 전문 의료진에게 요청한다. 보건 위기 상태에 놓이지 않은 지역이라면, 지금 뉴욕으로 와서 우리를 도와달라.”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지사는 30일(이하 현지시간) 해군 병원선 ‘컴포트’ 호가 예인되는 맨해튼 의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엄청난 손실과 고통, 그리고 눈물이 있다. 뉴욕주 전역의 모든 주민이 엄청난 비탄에 빠져있다”며 전문 의료진은 뉴욕으로 와달라고 이같이 호소했다.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6천49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이미영 기자] "어제 오늘 한국의 KF94 마스크를 사용한 소감으로는 가격이 비싼(₩2,000)만큼 원단이 두껍고 단단해서 제대로 얼굴에 맞는 느낌! 마스크하고 안경써도 흐리지 않을만큼 우수""호흡이 편해. 지금까지의 어떤 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함, 4중인데! 잘 만들어졌구나""KF94 마스크 처음 써봤는데 착용감과 안쪽이 까칠까칠한 느낌이 없어서 최고~ 마음에 들어!"28일 한 해외 반응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국 KF94 마스크에 올라온 일본 네티즌의 반응이다.잦은 미세먼지로 인해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규격화된
[김홍배 기자]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총 7천명에 바짝 다가섰다.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4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의 누적 사망자가 6천8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743명(12.2%↑) 증가한 것이다.최근 사흘간 일일 신규 사망자 수는 21일 793명, 22일 650명, 23일 602명으로 점차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다 이날 급상승으로 돌아섰다.지난 21일
[신소희 기자] “소름끼치도록 주도면밀했다‘일명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올해 초까지도 고아와 장애인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공교롭게 이 기간은 '박사방' 범죄 기간과 겹친다.변태적 동영상을 만들어 돈벌이를 하던 그가 과연 어떤 의도였는지, 선의를 갖고 봉사활동을 벌인 것인지 의문이 생기는 대목이다.24일 SBS 방송을 통해 박사로 얼굴이 공개된 조 씨는 인천 소재 한 보육원에서 장기간 봉사활동을 해왔다. 조씨는 2017년 10월~2018년 3월까지 봉사활동을 했고, 지난해 3월 다시 봉사활동을
[김승혜 기자] 10일 한 언론이 국내 코로나 사태로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개막을 연기하거나 리그를 잠정중단하는 등 ‘올스톱’됐다며 ' 졸지에 '코로나 백수'가 된 치어리더들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또 다른 언론은 왁싱숍과 미용실, 요가원 등 손님과 직접 접촉해야 하는 업체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예약 취소가 늘거나 손님이 급감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렇듯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규모 행사나 기업 세미나, 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 등이 줄줄이 취소돼,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와 단기 일자리 종사자 최소 수십만 명이 생
[신소희 기자] 유튜브 등을 포함한 각종 SNS에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라는 이름의 이 종교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게시물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주요 외신들 역시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신천지 교회를 집중 보도하고 있다.미국 CNN 방송은 지난 26일 신천지 전직 간부를 인터뷰와 함께 신천지를 집중 조명했다.11년간 이만희 통역 업무를 맡았던 김두현 씨는 "신천지 예배는 아파도 빠질 수 없고, 교회에 가면 출근 인증과 같이 카드를 긁어야 한다"고 엄격한 출결 시스템을 설명했다
[신소희 기자] 정부가 신천지 교육생 명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미싱링크'(Missing Link, 잃어버린 고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신천지에 명단 제출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신천지가 27일 정부에 교육생 명단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신천지 관계자는 "교육생의 숫자는 국내가 6만5127명이고, 해외가 1만951명이다. 국내외를 합쳐 7만명 규모며, 정부와 협의를 해 명단을 넘길 것이다. 정부는 언제든지 받는 걸로 알아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천지가 교육생 명단까지 제출하겠다고 나섰
[김승혜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슈퍼 전파' 진원지로 이단 신천지가 지목되면서 신천지의 반사회성도 함께 드러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에도 '육체 영생'을 위한 조건부 종말론으로 가정 해체와 가출, 직장 포기 등 각종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온 신천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신분 노출을 꺼리는 집단의 폐쇄성과 위장 전술(신천지의 '모략' 전도)이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났다.특히 대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확산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신천지 대구교회가
[김승혜 기자]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은 전세계 차이나타운 중에서 최고 최대의 중국 타운이다. 이 차이나타운에 있는 ‘AA 베이커리와 카페’는 계란 타르트와 파인애플 빵 등을 만드는 인기 최고의 제과 업소이다. 언제나 사람들이 그 맛나는 베이커리를 먹기 위해 매일 긴 줄을 서왔다. 그러나 지금은 매상이 역사상 최하락이다. 노란색 과자를 반으로 쪼개면 그 안에 뭔가 의미 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포츈쿠키는 중국식당에서 식사 후 깨뜨려 보는 재미이다.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골든게이트 포츈쿠키 팩토리’(Gold-en Gate
[김승혜 기자]지난달 20일 승객과 승무원 3700여 명이 탄 채 일본을 출발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홍콩 베트남 타이완 등을 거쳐 다시 요코하마로 돌아오는 예정대로라면 지난 4일 탑승객 모두는 하선했어야 했다.하지만 지난 5일 오전 8시 ‘신종 코로나 10명 확진’이라는 선내 방송이 나온 뒤부터 모든 게 달라졌다. 선내 집단 감염 우려에, 승객과 승무원 전원에게 14일간의 격리 명령이 내려진 것.뉴욕타임스는 이 배의 상황을 "탑승객들의 일상도 감옥이나 다름없다."라고 소개했다.하루에 단 몇 분간만 갑판 위로 올라갈
[김홍배 기자] 미국이 이란의 권력 2인자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제거 작전에는 미군의 공격용 무인항공기 ‘MQ-9 리퍼(Reaper)’가 있었다.리퍼는 공대지 미사일 14발을 탑재할 수 있는 전폭 18m의 대형 드론이다. 무장한 상태에서도 7,500m 상공에서 14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으며, 950마력의 고성능 엔진을 탑재해 시속 580km로 이동 가능하다. 항속거리는 5,926km로 미국 본토를 기점으로 할 경우 일본까지 타격범위에 들어온다.리퍼는 ‘하늘의 암살자’로 불릴 정도로 현존하는 군용 드론 중 가장
[신소희 기자] 아프리카TV 데뷔 4개월 차인 신인 BJ 핵찌는지난해 7월 29일 방송에서 한 시청자로부터 어마어마한 액수의 별풍선을 선물 받고 눈물을 흘렸다. BJ 핵찌가 이날 받은 별풍선 120만 개. 별풍선 1개를 100원으로 계산했을때 그녀가 받은 별풍선 120만 개는 약 1억 2천만 원에 달한다.이날 그녀가 받은 별풍선을 아프리카TV 역사상 최다 별풍선 기록이 됐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철구가 입대하기 전 받았던 별풍선 1만 9개였다.별풍선은 아프리카TV에서 만든 1인 방송을 위한 후원시스템으로 2007년 11월 시작됐다.
[김승혜 기자] 한국 가요사에서 단 한 명의 천재를 뽑으라고 하면 '송창식'이라고 말할 사람도 있다.가수 송창식은 특유의 감성과 노래 가사에 나타나는 주인공 행동을 연상시켜주는 독특한 애드립부터 클래식 전공자답게 엄청난 성량까지 지닌 대단한 가창력의 소유자이다.그리고 전성기 시절 엄청난 퀄리티의 시대를 앞서간 곡들을 뽑아 냈는데 매우 많은 그의 노래들 대부분이 송창식 본인의 작사, 작곡이다.일반인들이 알고있는 송창식은 1970년대 청년 문화를 이끌었던 음악다방 '쎄씨봉'의 멤버였다. '고래사냥' '피리 부는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