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 KEB하나은행의 초대 은행장에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 부행장이 전격 발탁됐다.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진 '깜짝' 발표다. 24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통합추천위원회(통추위)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함 부행장을 최종 통합은행장 후보로 올렸다. 통합은행장은 다음달 1일 출범일에 맞춰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행장 취임식도 이날 같이 열리게 된다.함 행장이 내정된 것은 KEB하나은행의 시너지 증대와 영업력 회복을 위한 적임
[김민호 기자]"국가기간방송의 뉴스특보가 북한 도발사태같은 안보위기상황에도 이뤄져야 한다"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22일 "북한의 포격 도발로 한반도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음에도 공중파 방송들이 종일 뉴스특보를 실시간으로 내보내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58년생인데 제가 태어나고 나서 철이 들고난 이후로 남북 관계에 이런 위기 상황은 처음 본다"며 현 안보상황을 최고 위험수위로 규정했다.그는 이어 "이런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이 시시각각 실시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진영논리에 갇혀서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정치현실이 안타깝다”며 “우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분단국가로서 통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 대통합을 통해 남북통일을 함께 일구어갈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광복 70주년의 소감을 14일 전했다.이날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조경태 새정치연합 의원은 숫자 70 모양으로 만든 기념태극기를 국회의사당 앞 잔디에 펼쳤다.야권의 불모지인 부산에서 내리 3선을 이뤄낸 조경태 의원은 최근 '친노 저격수'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문재인 대표에게 '백의종군
[김승혜 기자]LG그룹은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은 하모(21) 하사와 김모(23) 하사에게 각각 5억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육군 제1보병사단 소속인 하 하사는 비무장지대에서 수색 작전을 수행하던 중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두 다리를 잃는 중상을 당했다. 김모(23) 하사는 부상당한 하 하사를 후송하다 또 다른 지뢰폭발로 한쪽 발목을 잃는 중상을 당했다.이번 위로금 전달에는 중상을 입은 젊은 장병들을 위로하고 치료와 재활
[김승혜 기자]다음카카오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수장으로 30대 임지훈 대표를 내정했다. 다음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대에 강하고 속도감있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자 공동 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돌입하며, 합병 이후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현재 최세훈·이석우 공동 대표는 9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까지 남은 역할을 수행한다.다음카카오는 10일 오전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지훈(35)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단독 대표로 내정한다고 밝혔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
[이미영 기자]롯데일가의 경영권 분쟁 속에 장남인 신동준 전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회장에 이어 신유미 총괄회장의 행보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회장과 비교해 승계구도에서는 다소 거리감이 있지만 신 총괄회장의 막내딸이다. 지나칠 수 없는 존재다.이번 경영권 분쟁이 타협 없이 장기전으로 흐를 경우 상속문제가 발생하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대외활동은 하지 않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일본에서 경영 수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신 회장과 그의 세번째 부인인 미스롯데 출신 서미
[김민호 기자]미셸 플라티니(60·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일방적 독주가 예상되던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전에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뛰어 들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등 중량급 인사들이 속속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자칫 시들할 뻔하던 선거 구도에도 미묘한 변화가 일고 있다.국제 축구계도 FIFA 회장 선거전을 플라티니 UEFA회장과 정몽준 명예회장의 양강 구도로 보는 분위기다.FIFA회장직에 출사표를 던지거나 던질
이채욱 CJ부회장이 제조업의 대안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들었다.이 부회장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15 전경련 CEO 하계포럼' 3일 차인 24일 '문화콘텐츠산업,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제조업 중심의 우리나라 산업은 중국의 맹추격으로 위기를 맞고 있고 경쟁력을 잃는 상황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일자리 창출에서도 매출 10억원에 문화는 12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지만, 제조업 반도체 등은 4명 정도"라며 "국내 일자리 창출 대안도 문화콘텐츠
'고신영달'(고졸출신 영업달인)장인수(60) 오비맥주 부회장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1980년 진로에 입사해 33년간 주류 영업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읽었다. 당시 진로에서 내놓은 소주 '참이슬'의 성공을 이끌었다.장 부회장은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15 전경련 CEO 하계포럼'에서 '고객의 마음을 읽는 마케팅 혁신'이란 주제로 영업혁신을 통한 1위 재탈환 이야기를 들려줬다.장 부회장은 2010년 1월 OB맥주 영업총괄 부사장을 맡은 지 2년 만에 하이트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재탈환하는 데
[김승혜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채권단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금호타이어의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선언했다.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 회장이 그룹 재건을 위해 인수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박 회장은 재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금호고속과 금호산업 등에 대해서도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19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임원 전략세미나에서 금호타이어 의 최근 실적 부진을 위기로 규정한 후 전략부터 재정립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10일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사업자에 선정된 HDC신라면세점의 일등공신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다. 이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결과 발표를 불과 일주일여 남은 상황에서의 '면세점 굳히기' 행보에 나섰다. 그는 정몽규 회장과 함께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한민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이 사장은 정몽규 회장과 함께 지역·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발표했다.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 중심인 용산에 면세점을 유치해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신임 정무수석에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키로 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민 대변인은 "현 신임 정무수석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낸 노동계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이라며 "정무적인 감각과 친화력,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보유해서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히 보좌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현 신임 수석 임명에 따라 조윤선 전 수석이 지난 5월1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지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후 54일째 이어지던 정무수석 공석 상황도 마무리됐다.이날 청와
SKC 최신원 회장이 해병대 '덕산장학회' 장학기금으로 2억원을 쾌척했다. 해병대사령부는 10일 "SKC 최신원 회장이 해병대사령부 중회의실에서 해병대 덕산장학회 장학기금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기증한 3억을 합해 현재까지 모두 5억을 쾌척했다.최 회장은 또 지난 2011년 해병대 장병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해병대교육단에 전군 최초로 세워진 '전장리더십센터' 건립에 3억여원을 기부했다. 앞서 2010년과 2013년에도는 백령도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를 포함해 모든 해병대 부대
[이미영 기자]이재용 부회장이 엘리엇 공세 이후 '첫 행보'를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합병 반대 공세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가를 직접 만났다. 오는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안건을 처리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장기투자 성향인 외국인 투자자의 협력을 얻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박유경 네덜란드연기금 자산운용사(APG)의 이사를 만나 지배구조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열풍' 여세를 몰아 내년에 최대 20만 대를 판매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 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티볼리 디젤 출시 미디어 발표회에서 "쌍용차는 16만~17만 대 이상 판매해야 손익 면에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며 "내년에 17만~18만 대, 많게는 20만 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국내 시장이 한정된 만큼 수출시장이 중요하다"며 "20만 대를 판매하면 10만 대, 17만~18만 대를 판매하면 7만
[이미영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요즘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다.메르스 사태 수습을 위해 제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으로, 그리고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함께 '한국 관광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1인 3역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사장은 2일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결과 발표를 불과 일주일여 남은 상황에서의 '면세점 굳히기' 행보에 나섰다. 정몽규 회장과 함께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한민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이 사장은 정몽규 회장과 함께 지
[김승혜 기자] '업계 최초로 무재해 31년 기록'구자용 E1 대표가 업계 최초의 무재해 31년 기록과 LPG 희망충전기금 조성 등에 대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열고 구 대표 등에게 포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구 대표외에 김상범 화성가스 대표가 철탑산업훈장, 전국보일러설비협회가 대통령 단체표창 등이 12팀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을 하게 된다.가스안전대상은 1994년부터 해마다 가스안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
"홍대 맛집으로 유명한 G음식점. 방송에도 소개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 맛집은 호주산 목등심을 사용한 수제함박스테이크가 주메뉴다. 인기메뉴인 오리지널 함박은 함박스테이크에 웨지감자 달걀 프라이 등이 조화를 이룬다""이번에 오픈하는 이마트타운의 전문식당가는 줄서서 기다리지 않으면 맛보기 어려운 맛집들로만 모았다. 짬뽕의 전설인 송탄 영빈루 계보의 짬뽕으로서 초마는 웨이팅 없이는 먹을 수 없는 서울장안에서는 제일 유명한 짬뽕 맛집이다"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남긴 글의 일부다
[이미영 기자]김흥국 하림 회장의 행보가 거침없다 병아리 10마리에서 시작한 닭고기 가공업체 하림이 재벌그룹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안갯속에 빠졌던 국내 1위 벌크선사인 팬오션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내년 대기업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12일 하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팬오션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의 1.25대 1의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변경회생계획안은 채권단 87%, 주주 61.6%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고 밝혔다.하림 인수를 전제로 마련된 회생안이 통과됨에 따라 하림의 팬오션 인수가
아워홈 2세 구지은(사진) 부사장이 또다시 대표이사 교체카드를 꺼내들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올 1월 이승우 대표를 경질한데 이어 최근 김태준 현 대표마저 4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렸다. 올 들어서만 두 명의 대표이사를 갈아치웠다.한 회사 관계자는 "내부 역시 동요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1일 이승우 전 대표가 갑작스레 물러났다. 그 자리를 김태준 대표가 맡았지만, 6월 초 역시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대표 자리는 공석"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워홈이 급식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