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미국 현지에서 맹활약 중인 야구선수 류현진(32·LA 다저스)씨가 전 에이전트 전승환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해 고소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약 2년 정도 오뚜기 진라면 모델로 활동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사기 등 혐의로 지난해 말 전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관련 재판은 지난달 서울남부지법에서 처음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에도 공판이 예정돼 있다.전씨는 류씨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던 지난 2013년 말 류씨의 라면광고 계약 금액 일부를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신소희 기자] 서울 시내 중심가의 호텔에 투숙하면서 필로폰을 제조했던 국제 마약조직이 다른 조직원을 통해 대량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덜미를 잡혔다.29일 국정원과 경찰은 말레이시아 국적의 남성 A씨와 운반책 2명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A씨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제조하다 우리 경찰에 붙잡힌 중국인 B씨와 같은 조직에 속한 인물로 알려졌다. 지난달까지 B씨와 함께 국내 호텔방에서 마약을 제조했고, 경찰이 B씨를 검거하기 전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것으로 전
[신소희 기자]'김학의 (63·사법연수원 14기)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구속됐다. '별장 성접대 사건'이 불거진 2013년 7월 구속됐다가 풀려난 이후 6년 만이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강간치상 및 무고 등 혐의로 윤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달 19일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한달여만이다.명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됐다"면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법원이 윤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성폭행과 무
[신소희 기자]의정부 일가족 사망사건의 부검에서 숨진 3명이 자상과 자창에 의한 출혈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견이 나왔다.주저흔이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사람이 한 번에 치명상을 만들지 못하고 여러 차례 자해하며 생긴 흔적을 뜻한다.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51)과 아내(48), 고등학생 딸 등 일가족 3명이 방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을 발견하고 신고한 중학생 아들은 "늦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가족들이 숨져 있었다"며 경찰에 진술했다.21일 의정부경
[신소희 기자] 고속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우고 내렸다 차량에 치여 숨진 배우 한지성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 음주 소견이 나왔다.17일 CBS노컷뉴스는 “국과수가 배우 한지성 부검 결과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는 소견 뿐 아니라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1% 이상)이었다는 취지의 간이 결과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숨진 한지성의 남편 A씨는 경찰조사에서 "영종도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내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했다.현재 밝혀진 상황으로는 운전자로 알려진 한지성이 음주
[신소희 기자] 말다툼 끝에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전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낸 유승현(55)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16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유승현 전 의장은 전날 오후 5시쯤 김포시 양촌읍의 자택에서 아내 A씨(53)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주먹과 발로 아내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승현 전 의장은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대원에 발견됐을 당시 구급대원은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유씨는 경찰
[신소희 기자]배우 김병옥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12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약식1단독 김수홍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병옥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12일 김병옥은 오전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했고, ‘차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였다.김씨는 당시 "대리운전을 통해 귀가했
[신소희 기자]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한지성의 사고 경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한지성 씨의 남편이 사고 당일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9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한씨의 남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술을 마셨지만, 한씨가 술을 마셨는지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남편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지만, A씨가 운전자가 아닌 점을 들어 알코올농도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이같은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사고 전 이들 부부가 어디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를 확인
[신소희 기자] 경찰이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승리와 동업자인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아무개씨에 대해 성매매 알선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승리와 유씨는 2015년 12월 일본인 투자자들을 위해 마련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성접대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포착되어서
[신소희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명수배가 내려졌던 낸시랭 남편 전준주(39·가명 왕진진)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씨는 구치소로 옮겨진 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될 예정이다.전준주는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복역 중에는 故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인물로 출소후 2017년 12월 낸시랭과 혼인 신고한 사실을 밝혀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55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에서 전씨를 붙잡았다. 경찰
[신소희 기자]지난 17일 새벽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을 다치게 한 방화살인범 안인득(42)의 얼굴이 공개됐다.경남지방경찰청은 범행의 잔혹성을 고려해 지난 18일 저녁 안인득의 얼굴, 나이, 이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의 이런 결정이 내려진 후 오늘(19일) 안인득의 얼굴이 대중에 처음 공개됐다.경남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42)씨는 '피해자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안하다”고 말했다.그는 범행에 대해 “죄
[신소희 기자]20대 여성이 프로포폴 투약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18일 오후 3시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강모(28)씨가 팔에 프로포폴이 연결된 수액 바늘이 꽂힌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강씨가 있던 아파트는 모 성형외과 의사 A씨(43)의 거주지로, 둘은 동거하던 사이로 조사됐다. 또 A씨 아파트에서는 프로포폴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업무상과실치사 및 의료법·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A
[신소희 기자]18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자신의 주거지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20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피의자 안인득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실명, 나이, 얼굴 등이다.신상공개위원회는 "피의자가 사전에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5명의 주민을 살해하는 등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 피의자의 범행 시인,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참고인 진술 등 증거가 충분한 점,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범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통한 범죄
[신소희 기자] '해녀 수필가'로 알려진 박말애(63) 씨가 부산 기장군 대변항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23분께 박말애씨가 부산 기장군 대변항 인근 해상에서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박씨는 평상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울산해경은 시신에 소지품이 없자 지문 감식을 통해 박씨의 신원을 확인했다.해경은 유가족과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기장 대변 출신인 박씨는 지난 2006년 문학지 '문예운동'으로
[신소희 기자]술을 마신 상태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뮤지컬배우 손승원씨가 1심에서 징역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손승원 키워드는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에 올랐고 "형량이 낮다"는 비판적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죄 등 혐의로 기소된 손씨에게 징역1년6개월을 선고했다. 처음에 손씨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죄인 ‘윤창호법’으로 기소됐으나 법리적 이유로 특가법상 도주치상죄로
[신소희 기자]방송인 낸시랭과 이혼소송중 특수폭행‧협박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왕진진(본명 전준주)씨가 구속 기로에서 잠적해 지명수배 됐다.전준주는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복역 중에는 故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인물로 출소후 2017년 12월 낸시랭과 혼인 신고한 사실을 밝혀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5일 CBS노컷뉴스 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씨가 구속영장 청구 이후 한 달 동안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전씨에 대한 지명수배를 내렸다.전준주는 현재 특수
[신소희 기자]소송 등의 이유로 회사가 법원에 맡겨둔 공탁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대형 건설사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현대건설 대리급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전날 구속했다. A씨는 2016년 8월께부터 지난달까지 현대건설이 법원에 예치한 공탁금 60억 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달 29일 현대건설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고소인 측과 동행해 경찰서에 자수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마카오에서
[신소희 기자]제천역 열차 화장실서 신생아가 숨진채 발견됐다. 29일 오후 2시 30분 쯤 대전에서 출발, 제천에 도착한 충북선 무궁화 1707호 열차화장실 변기내부에서 신생아가 숨져있는 것을 청소하던 코레일 하청업체 관계자가 발견한 것.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숨진 신생아는 2㎏ 가량의 여자 아이로 몸에 탯줄이 붙어 있었고 이미 호흡과 맥박은 없는 상태였다.경찰은 누군가가 신생아를 고의로 버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고 30일 20대 여성이 경찰서 문을 열고 들어와 "내가 버렸다"고 자수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신소희 기자]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딸이 낳은 영아를 유기한 인면수심의 40대가 구속됐다.강원 원주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 및 아동복지법 위반, 영아유기 등의 혐의로 A(45)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A씨는 2017년 12월부터 1년여간 아내가 집에 없는 틈을 타 자신의 중학생 친딸(16)을 수차례 성폭력 한 혐의를 받고 있다.성폭행으로 딸이 임신하고 지난
[신소희 기자]'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 부모를 살해한 피의자 김 모 씨가 범행 후 밀항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KBS뉴스에 따르면 김 씨는 흥신소 여러 곳을 접촉해 밀항 브로커를 수소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이후 체포될 때까지 3주 간의 행적에 의문점이 많았는데, 김 씨는 검거 직전까지 밀항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김 씨는 흥신소 여러 곳을 접촉해 밀항을 준비해 줄 브로커를 찾아 일을 추진했다. 범행 당일 공범인 중국 동포 3명이 해외로 달아난 데 이어, 주범인 김 씨도 해외 도피를 시도했다.이에 대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