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80년대 국민들을 놀라게 했던 경제사범 장영자씨가 최근 또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장영자는 2015년 "남편 고 이철희 씨 명의의 재산으로 불교 재단을 만들려고 하는데, 상속을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2명으로부터 총 3억 6천만 원을 받은 혐의이다. 장영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또 남편 명의 삼성전자 주식이 담보로 묶여 있는데, 1억 원을 빌려주면 3배로 갚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있다. 브루나이 사업 투자를 미끼로 1억 6천여만 원을 받아 장기투숙하던 호텔 숙박
[신소희 기자]매출을 조작한 뒤 차액을 챙기는 수법으로 11년간 무려 7억여 원을 챙긴 마트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진주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매장에서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횡령)로 A(53·여)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2008년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11년간 진주 시내 한 대규모 유통 매장에서 계산원으로 근무하면서 매출을 조작하거나 현금을 가져가는 방법으로 7억268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손님이 구입한 물건을 단말기에 입력했다가 취소해 그 차액을 챙기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렸다고
[신소희 기자]어린 손녀를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외할아버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12부(정재수 부장판사)는 16일 어린 외손녀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67)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다.A씨는 2012년 7∼8월께 3차례에 걸쳐 자신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던 외손녀(당시 10살)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외손녀는 부모의 별거로 피
[신소희 기자]선릉역에서 온라인게임을 통해서 알게 된 사람을 만나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살인미수 혐의로 A씨(23)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칼을 준비한 점 등을 미뤄 계획성을 배제할 수 없고 범죄사실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지난 12일 오전 2시쯤, 서울 지하철2호선 선릉역 인근에서 23세 여성이 21세 여성을 칼로 수 차례 찔렀다. 가해자 A씨와 피해자 B씨는 알
[신소희 기자]20대 여성이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을 흉기로 찌른 이른바 ‘선릉역 칼부림’ 사건이 화제가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 경위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선릉역에서 A(23, 여)씨가 B(21, 여)씨를 흉기로 찌르는 이른바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통해 알게 된 여성 B씨를 만나 다툼을 벌어디가 흉기로 수 차례 찔러, 현장에 있던 B씨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을 목격한 김모씨는 "처음에는
[신소희 기자]국회에서 알몸으로 뛰어다닌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61)를 공연음란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건조물침입, 공연음란법 위반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7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옷을 걸치지 않고 성기를 드러낸 채 뛰어다녔다.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대통령, 검찰총장, 국회의장, 대법원장을 다 때려잡아야 한다"고 고성을 지르는 등 횡설수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조사 후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라
[신소희 기자]광주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이 손이 묶여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10분께 광주 한 모텔 객실 화장실에서 A(5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서부경찰서 실종팀 형사들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50분께 이 모텔을 찾았으며, 연락이 닿지 않아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A씨는 입과 양 손에 청테이프로 묶인 채 모텔 내 화장실 세면대 아래 쓰러져 있었다. 현장에 혈흔은 발견되지 않았다.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일을 하고 오겠
[신소희 기자] 돈을 갈취할 목적으로 40대 여성에게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단독 박희근 판사는 공갈 및 공갈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인천 계양구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근무하면서 손님 B(46·여)씨에게 SNS 메신저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씨에게 도우미 비용을 받았으나 B씨를 협박해 두 차례에 걸쳐 60만원을 추가로 지
[김승혜 기자]인터넷 방송 중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한 40대 BJ(방송진행자)가 시청자의 신고로 쇠고랑을 차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9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BJ A 씨는 자신의 방송 중 여성 B 씨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했다. A 씨의 행동에 대해 B 씨가 “강제로 하는 거 싫다고 했지 분명히”라고 거부하자, A 씨는 “열 받게 하네” “맞을 준비 하고 있어” 등의 협박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이어 A 씨는 인터넷 방송을 하던 원룸에 함께 있던 B 씨를 묶은 뒤 시청자가 말리는 가운데 수차례 폭행했다. 이에 참다못
[신소희 기자]사귀는 10대 여성에게 수백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키고, 체포돼 호송되는 도중에 경찰 2명을 폭행한 뒤 달아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7단독(판사 박성호)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법률위반, 특수도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626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함께 성매매 알선에 가담한 B(26)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A씨는 올해 2월부터6월까지 울산과 경북 포항, 경남 양산 등지의 모텔에서 자
[신소희 기자]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골프장 동영상 지라시’에서 실명이 언급된 여성 역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증권사 애널리스트 A씨의 어머니는 지난 21일 자신의 딸이 이 동영상의 주인공이라는 허위소문을 퍼트린 인물을 찾아달라며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동영상 여성’으로 지목된 B씨는 현재는 회사를 그만둔 상태로 결혼해 해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해당 애널리스트의 부친이 이번 사태에 대해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대체 누가 어떤 의도
[신소희 기자]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다친 후배를 두고 도망쳤던 20대가 구속됐다. 사고 하루 뒤 숨을 거둔 후배는 전역을 앞둔 해군으로 가해 운전자로 덤터기까지 써야 했다.26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모(24)씨는 지난 9월 25일 해군 복무 중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나와 음주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씨를 사망하게 한 피의자는 고등학교 때부터 이씨가 믿고 따르던, 태권도를 하며 알게 된 선배 조모(25)씨 였다.이들은 지난 24일, 안산시 중심가에서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술을 마신 뒤, 조씨가 운전하는 조씨의 어
[신소희 기자]대법원 앞에서 시위 중이던 70대 남성이 김명수 대법원장이 탄 출근 차량에 인화물질이 든 병을 던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 27일 경찰과 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주변에서 1인 시위를 하던 남성 A(74)씨가 김 원장이 탑승한 차량을 향해 인화물질이 든 병을 던졌다.당시 김 원장은 출근하던 길이었다. A씨는 병에 불을 붙여 김 원장 차량을 향해 투척했다고 한다.이 공격으로 차량 뒷타이어 쪽에 일부 불이 붙었으나, 보안요원에 의해 즉시 진화됐다. 김 원장은 차량 안에 있던 상태
[신소희 기자]24일 오전 11시12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서부역에서 신촌기차역으로 이어지는 지하 통신실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통신 장애가 발생해 마포와 서대문, 중구 등 인근 지역에서 휴대전화, 인터넷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해당 건물엔 지하 1층 보일러실·기계실, 1층 전력실, 2층 사무실, 3층 교환기실, 4층 통신실, 5층 사무실이 들어섰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남성현 서울 서대문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오후 1시 브리핑을 열고 "대형화재는 아니며 화
[신소희 기자]"저 영부인인데요..."전·현직 영부인을 사칭해 광주·전남 유력인사들에게 사기를 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친인척·청와대 사칭 사기가 잇따른다는 보고를 받고 지난달 "대통령과 친인척, 청와대 인사 이름을 대고 돈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사기라 생각하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한 버 있다.23일 광주지검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영부인을 사칭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A(49·여)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지방 유
[신소희 기자]동갑내기 고향 지인이자 군대 후임이었던 남성에게 가짜 빚을 뒤집어 씌워 수천만원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명수)는 지난 20일 공갈 혐의로 최모(2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씨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손모(28)씨를 상대로 협박, 폭행 등을 가해 1000만원~3000만원씩 총 8333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와 손씨의 악연은 두 사람의 군 복무 시절인 2011년부터 시작됐다. 두 사람은 같은 동네에 사는 동갑내기였지만 서로 알고 지내 온
[김승혜 기자]'엔카(演歌)의 여왕'으로 불리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계은숙(57) 씨가 또다시 사기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22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계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계씨는 2014년 10월 "BMW 승용차를 빌려 불법 매매한 사건을 저질러 당일 변제하지 않으면 즉각 동종 범죄의 상습으로 몰려 엄청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수표 2천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하지만 자동차 불법 매매 이야기는 그가 꾸며낸 것으로
[신소희 기자]자신의 교회 신도 여러 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문성)는 22일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성폭력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니며 신앙에 전념해 이 목사를 신적 존재로 여기며 복종이 천국에 가는 길이라 믿어 왔다"며 "이 목사는 이런 절대적 믿음을 악용해 장기
[신소희 기자]현역 의무경찰(의경)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경찰청은 4기동단 소속 의경 A씨(22)가 '조건만남' 앱(데이팅앱)을 이용, 고등학생인 B양을 만나 성매매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일경인 A씨는 지난달 26일 평상복 차림으로 평일 정기 외출을 나가 B양과 인천 부평구에서 조건만남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B양은 A씨가 성관계를 한 후 약속한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현재 성관계가 이뤄진 장소 관할 경
[신소희 기자]순간의 객기로 음주운전을 방조한 대학생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술에 취한 대학생이 몰던 렌터카가 신호등 지지대를 들이받으며 차에 탄 대학 동기생 6명중 3명이 숨지고 나머지 3명은 크게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1시 4분께 충남 홍성군 홍성읍 소향리 소향삼거리에서 A(22)씨가 몰던 티볼리 렌터카가 신호등 지지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티볼리 뒷좌석에 타고 있던 B(23)씨 등 3명이 숨졌다. 또 A씨 등 3명이 크고 작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근 대학에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