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일보 기자]국민의당은 13일 20대 총선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예상 의석수가 30석 초반에서 40석 초반을 웃돌자 일제히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감정 표현을 자제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3일 방송사들의 출구조사를 시청한 뒤 "곳곳에서 국민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또 호남에서도 야권이 재편돼야 한단다는 의사들이 투표에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안 대표는 출구조사 방송이 시작하기 직전에 서울 마포 당사 상황실에 들어섰다. 반
[김민호 기자]대구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더민주를 탈당한 무소속 홍의락 후보가 새누리당 '절대 텃밭' 대구에서 야권 깃발을 꽂을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선거가 끝난 후 방송 3사가 발표한 조사에서 김부겸 후보는 62%를 득표할 것으로 보여 38%대의 득표를 할 것으로 보이는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는 13일 오후 5시 20분쯤 선거사무소에 약 30분간 휴식을 취하다 5시 50분경 지지자들 앞에 나섰다. 지지자들은 '김부겸'을 연호하며
[김민호 기자]새누리당이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과반에 실패하는 것으로 출구조사에서 예측 돼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한마디로 국민은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고 나선 것.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이 최대 147석에 그치며 과반(過半)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128석, 국민의당은 최대 43석을 얻을 것으로 각각 예측됐다.출구조사만으로 보면 여소야대 정국이 예상되고 있는
[김민호 기자]새누리당이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과반에 실패하는 것으로 출구조사에서 예측 돼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이 최대 147석에 그치며 과반(過半)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128석, 국민의당은 최대 43석을 얻을 것으로 각각 예측됐다.여소야대 정국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1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
[김민호 기자]두 야당의 운명이 걸린 호남의 최종 선택에 정치권 안팎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한마디로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사생결단의 대결을 벌이는 형국이다.특히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표의 11~12일 호남 방문을 서로 엇갈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호남민심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표가 떨어진다'는 당의 우려로 호남 방문을 자제해온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8~9일에 이어 11~12일 다시 광주와 전남·전을 찾아 '큰 절'을 하는 등 낮은 자세로 민심에 읍소하고 있다.문 전 대표는 지난번 방문때 호
[김민호 기자] 4·13 총선을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 부인이 '박원순 키드' 지원을 위해 유세차에 오르는 등 적극 행보에 나선데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4·13총선을 코앞에 두고 현장시찰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격전지를 돌며 사실상 자당 후보를 간접지원하는 모양새다.박 시장은 12일 오전 9시부터 강동구를 찾아 선사로~고덕지구간 도로확장공사 현장과 인근 9호선 3단계 923공구 건설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이어 10시20분 인접구인 송파구로 이동해 잠실역 버스환승센터 조성현장과 장지지하차도 건설현장에서 공사진행상황
[심일보 기자]‘정치 1번지’ 종로는 윤보선·이명박·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한 대통령 ‘등용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오세훈 새누리당 후보에게 서울 종로 지역구 입성은 정치적 재기를 의미한다.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에 책임지고 서울시장직을 내려놓은 지 거의 5년 만이다. 오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동시에 차기 대권 주자로 발돋움할 기회도 얻게 된다. 반면 오 후보가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한다면 재기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정치권에서는 재선 서울시장 출신 대선주자급이나 다선 중진들이 즐비한 당내에서
[김민호 기자]하루 앞으로 다가온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이 늘면서 20년 만에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13일에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되면서 날씨가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거리다.기상청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자, 임시공휴일인 13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서쪽지방에서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선거 전날인 12일 밤에 전남과 제주에서 시작된다.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김민호 기자]20대 총선이 치러지는 오는 13일에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되면서 날씨가 총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상청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자, 임시공휴일인 13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서쪽지방에서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선거 전날인 12일 밤에 전남과 제주에서 시작된다.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3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역대 총선과 날씨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선거일에 비가 오면 투표율은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정치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1~12일 호남을 재방문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의당 호남지역 의원들이 "호남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잇달아 비판하고 나섰다.국민의당 정동영 후보(전주병)는 1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광주를 찾아 ‘정계 은퇴’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언급한 것과 관련, “호남이 원하는 것은 패거리 정치의 청산이지 문 전 대표의 사퇴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정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문 전 대표의 정계 은퇴에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권
[김민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순회하는 경제 행보에 이어 이번에는 문화 행보에 나섰다.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대해 "그야말로 콘텐츠 산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 효과를 보여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옛 한국관광공사 사옥에 마련된 케이스타일 허브는 도심에서 가볍게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이곳에서 문을 연 한식문화관은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한식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외국인들에게 시각적인 요소로 쉽게 설명하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1 다시 광주 행 을 선택했다.지난 8~9일 광주와 전북을 찾아 낮은 자세로 호남의 민심을 듣고 '호남홀대론'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던 그는 11~12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한다.문 전 대표는 11일 오전 부산·경남 지원유세를 마치고 호남으로 이동한다. 이어 광양, 여수를 시작으로 유세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광주 전남의 주요 격전지를 차례로 돌 계획이다.문 전 대표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문 전 대표가 총선 마지막 유세기간인 11~12일 이틀 간
[김민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0대 총선 사전투표를 검토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해 한 표를 행사하려다 선거 개입 논란을 우려해 고심 끝에 그만뒀다고 11일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이유는 박 대통령이 선거 개입 논란을 우려해 고심 끝에 사전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박 대통령은 당초 지난 8일 충북·전북창조경제센터를 방문하고 난 후 서울로 돌아와 국민들의 총선 관심 제고와 투표 독려의 의미에서 총선에서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방
[김민호 기자]"반대만을 일삼는 정당이 바로 야당으로, 이 사람들은 박근혜 정부가 망해야만 자기들에게 기회가 온다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반대만 일삼았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울산에 가서 그 지역 2명의 더민주 후보를 사퇴시켜 통진당 출신이 이번에 출마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이같이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강동우체국 앞에서 열린 새누리당 신동우(강동갑)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한 뒤 "또다시 문재인이 통진당 종북세력과 손잡아 연대했다"고 비
[김민호 기자]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최소 157석,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100석을 차지할 것으로 여론조사 전문 업체들이 전망했다. 국민의당은 30석 안팎을 차지할 것으로 여론조사 전문 업체들은 예상했다.그러나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3일을 앞두고 자체 판세 분석 결과 145석 안팎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새누리당이 선거전 초반 130석을 차지하기도 힘들 것이라는 분석에 비해선 상황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과반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엔 변함이 없었다.그러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지지세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고
[김민호 기자]4·13총선 사전투표 결과 광주는 대도시 1위, 전남은 전국 1위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야권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높은 사전투표율이 어느 당에 유리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광주와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다자 구도속에 유례없이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 피말리는 득표전이 진행 중인데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격전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광주는 현재 광주 서구갑, 북구을, 광산갑, 광산을 등 4곳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간 접전을 벌
[김민호 기자]4·13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20대 국회에서 여야 각 당이 차지할 비례대표 의석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여론조사마다 나오는 비례대표 예상의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당 선전 탓에 당초 예상했던 비례대표 의석수가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새누리와 더민주는 당초 예상했던 비례대표 의석 안정권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당은 당초 예상을 넘어 2자리수 비례대표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비례대표 의석수를 전망한 3
[김민호 기자]20대 총선에서 60대 이상 유권자가 최대 다수를 차지하며 2030세대 유권자와의 '세대간 투표'가 치러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 유권자 4205만6325명 중 60대 이상은 983만7466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23.4%)을 차지했다. 여야 접전지인 수도권에서도 4명 중 1명인 '실버 투표층'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012년 19대 총선 때는 40대가 882만명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나 4년 사이 60대 이상 유권자층이 167만명이나 늘어 가장
[김민호 기자]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최소 157석,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100석을 차지할 것으로 여론조사 전문 업체들이 전망했다. 국민의당은 30석 안팎을 차지할 것으로 여론조사 전문 업체들은 예상했다.총선 선거운동 돌입 이전부터 253개 지역구의 여론 흐름을 줄곧 조사·분석해온 4개 유력 여론조사 전문기관은 연합뉴스의 의뢰에 따라 지금까지의 총선 판세 분석자료를 토대로 예측한 각 정당별 획득 의석수 추정치를 이 같이 내놓았다.10일 지금까지 총선 판세 분석자료를 토대로 정당별 획득 의석수를 추정한 결과, 새누리당은 157&
[김민호 기자]'막말 논란’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정청래 의원이 지원 유세 도중 새누리당 후보를 ‘짐승’에 비유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정 의원은 지난 6일 강원 춘천시에서 더민주 허영 후보 지원 유세를 하던 중 "허영 인간에게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짐승에게 투표하면 되겠습니까"라며 상대 후보인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을 ‘짐승’에 빗댔다.이에 대해 김 후보가 사과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짐승 투표' 막말 논란과 관련, 당 지도부의 사죄와 정 의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