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8시40분 일제히 시작됐다.수능 시행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 수능 시험이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예정대로 동시에 시작됐다고 밝혔다.수험생 50만4,588명이 원서를 냈고 이 중 'N수생'으로 불리는 재수생 등 졸업생은 15만9,742명(31.7%)이다.
[김승혜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최근 테헤란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와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하마스의 고위 관계자 오사마 함단은 레바논 매체 알마야딘TV를 통해 방송된 베이루트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함단은 두 사람의 만남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전했다. WSJ는 함단이 "우리는 레바논 이슬람 저항세력이 제공한 지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라크와 예멘 이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 여야 지도부와 사전 환담을 했다.윤 대통령은 환담장에 들어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를 나눴다. 공식 석상에서 두 사람이 마주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 '오랜만에 뵙는다'는 취지의 가벼운 인사를 건넸다.또 윤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에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어 "여야가, 정부도 함께 같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저희가 해결해야 할 것들이
[김승혜 기자] 가자 지구 주민 수천 명이 남부 및 중부에 소재한 구호물자 창고와 배급 센터를 부수고 들어와 밀가루 등을 훔쳐 달아났다고 29일 유엔의 팔레스타인 난민구호처(UNRWA)가 말했다.이 기관은 성명을 통해 "가자 전쟁과 물샐 틈 없는 이스라엘의 외부 봉쇄가 3주 이어지자 시민 질서가 무너지려고 하는 두려운 신호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사람들이 겁에 질리고 좌절감에 깊이 빠졌으며 자포자기하고 있다. 금요일 오후부터 나타난 전화와 인터넷 접속 불능으로 긴장감과 두려움이 한층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이날 UNRWA 성
[김승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상전 의지를 재확인하며 하마스에 '완전한 대가(full price)'를 예고했다.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저녁 TV 연설에서 "우리는 우리 존재를 위한 작전의 한가운데에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스라엘은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가자 지구를 상대로 대대적인 공습을 실시하고, 지상전도 수차 예고해 왔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이번 전쟁의 목표를 ▲군사·통치력 파괴를 통한 하마스 제거 ▲하마스 억류
[김승혜 기자] 레바논-이스라엘 국경지대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헤즈볼라 전투원 1명이 죽고 다른 한 명이 다쳤다고 시아파 헤즈볼라 본부가 21일 저녁(현지시간) 발표했다.이 발표는 헤즈볼라 대원의 죽음을 애도하는 성명을 통해 발표되었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신화통신이 레바논 보안군 소식통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이 날 레바논의 남부 국경지대의 마을 20여 곳에 포격을 가해서 주택 15채를 파괴하고 인근 숲과 포도 농장들을 불태웠다.이 소식통은 또 이스라엘 무인기가 탑재된 미사일을 이용해서 남동부
[김승혜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잇따르면서 팔레스타인측은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학교, 병원 등 중요 시설 피해도 늘고 있다.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정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주택, 학교, 의료기관이 파괴됐다고 밝혔다.당국은 이날 낸 성명에서 주거용 건물 1,009개를 포함해 건물 168개가 완전 파괴됐다고 발표했다. 또 1만2,630채의 주택이 부분적으로 파괴됐다고 전했다.가자지구 현지 병원 7곳을 포함해 의료기관 10곳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
[김승혜 기자] 하마스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공격한 데 이어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을 로켓 100발로 공격했다고 밝혔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하마스의 이제딘 알 카삼 연대는 이스라엘 방위군이 “자신들의 안전 가옥을 공격한 것에" 대응해 아슈켈론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아슈켈론은 가자지구에서 가까운 해안 마을이다.한편 이날 늦게 이스라엘 중부와 수도 텔아비브 외곽에서 큰 폭발음이 잇달아 울렸다.하마스는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혔다.이제딘 알 카삼 연대는 성명에서 “미사일 공격이 계속되
[김승혜 기자]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자국 영토를 향해 박격포탄이 발사된 후 레바논에서 포격을 단행했다고 이스라엘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빅격포 포탄은 레바논 국경 부근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이나 피해자는 보고되지 않았다.IDF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유형의 가능성에 대비해 준비 조치를 취해 왔으며, 이스라엘 민간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지역에서, 언제든지 작전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은 1978년 레바논 내전 당시 팔레스타인 게릴라를 섬멸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레바논을 공격한 바 있다. 2
[김승혜 기자]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한강공원이 북새통을 이뤘다.이날 행사 시작 7시간 전인 이날 낮 12시께부터 이미 여의도 한강공원은 이른바 '명당'을 찾으려는 친구·가족·연인들이 몰려 돗자리 하나 펴기 힘들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후 7시25분, 서울 여의도 하늘을 화려한 불꽃이 수놓으면서 연신 감탄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시민들은 불꽃이 터지는 순간을 담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내 연신 사진 셔터를 눌렀다.이태원 참사 이후 1년 만에 100만 명 이상 모이는
[김승혜 기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배우 주윤발이 레드카펫을 지나고 있다.올해 영화제는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간 총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 등 총 269편을 상영한다.
[김승혜 기자] 미국 권력서열 3위에 해당하는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역사상 처음으로 구성원들에 의해 해임됐다.케빈 매카시(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장은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주류의 지지를 받았으나, 당내 강경파와 민주당의 합심에 자리를 빼앗겼다. 극우성향의 공화당 강경파는 불과 8표를 통해 수장을 갈아치우는데 성공했다.미 하원은 이날 매카시 의장 해임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통과시켰다.표결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 208명은 전원 찬성표를 던진 가운데, 공화당에서도 법안 발의자인 맷 게
[김승혜 기자] 추석인 29일 저녁 서울 하늘에 보름달이 떴다. 이번 보름달은 올해 마지막 슈퍼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문이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을 말한다. 10월 1일까지는 동그랗고 커다란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김승혜 기자] 한국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LoL 우승자로 등극했다.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처음 치러졌다.페이커(이상혁), 제우스(최우제), 카나비(서진혁), 쵸비(정지훈), 룰러(박재혁), 케리아(류민석) 등으로 구성된 LoL 대표팀은 29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LoL 결승에서 대만과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은 5년 전 시범 종목이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뒤 첫 금
[김승혜 기자] 29일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에서 종교 행렬 중 자폭 테러가 발생, 현재까지 52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발루치스탄주(州) 마스퉁에서 사람들이 예언자 무함마드 탄생일을 축하하는 기념행사 중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현지 경찰은 이번 폭발이 자살 폭탄 테러라고 확인했다. 또 테러범을 저지하려다 고위 경찰이 사망했다고 했다.중상자들은 주도(州都) 퀘타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부상자
[김승혜 기자] 1 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엑스(X, 옛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X를 유료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18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대화에서 이같은 내용의 X 운영 계획을 언급했다.머스크는 "X는 거대한 봇(자동 정보 검색 프로그램) 집단과 싸우기 위해 소액의 월정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구체적인 가격이나 요금제 종류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X는 현재 일부 유료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사용료를 낸 이용자는
[김승혜 기자] "눈앞에 시신이 떠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일부는 물살에 휩쓸려 집 안으로 들어왔어요."폭풍 대니얼 강타로 대홍수 참사가 발생한 리비아 북동부 도시 데르나에서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참사 당시 상황 증언이 나오고 있다.14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데르나 참사 생존자들이 증언한 홍수 당시 상황을 전했다.데르나 주민인 회계사 후삼 압델가위(31)는 지난 11일 오전 2시30분 개 짖는 소리에 잠이 깼다. 졸린 눈을 비비며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발밑에 물이 차는 게 느껴졌다.후삼은 동생 이브라함(28)과 함께
[김승혜 기자] 리비아 동부도시 데르나를 강타한 10일의 폭우와 홍수로 인해 사망자가 지금까지 3,060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도 5,200명에 달한다고 동부지역 정부 내무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타렉 알-카라즈 내무부 대변인은 외신기자들에게 "정부 당국이 유가족들의 신원 확인을 거친 2,800명의 시신을 매장했다. 하지만 아직도 데르나 시 병원에는 신원 미상의 260구가 더 남아 있다"고 밝혔다고 AP,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알-카라즈 대변인은 5,200명의 실종자가 1만 명으로 늘어나면서 앞으로 사망자도 상당히 더 나올 것이
[김승혜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진행한 화성에서 산소를 생산하는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사람이 화성에 정착하는 미래가 더 가까워졌다.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나사의 화성 무인 탐사 차량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에 탑재된 산소 발생 장비 목시(MOXIE)가 실험의 모든 요구 사항을 완료했다.실험은 탐사 차량이 화성에 착륙한 뒤 약 2년 동안 진행됐다. 탐사 차량에 탑재된 목시는 화성의 풍부한 이산화탄소 중 일부를 산소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나사에 따르면 목시는 작은 개 한 마리가
[김승혜 기자] 8일 밤(현지시간)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모로코를 강타했다. 이번 지진은 120여년 만에 북아프리카의 모코로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지진으로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됐고 초반에는 사망자나 부상자에 대한 당국의 공식 확인이 발표되지 않아 최소 수십 명이 사망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했으나, 모로코 당국은 9일 5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 추후 수색구조 활동이 본격화되면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AP, 신화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