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강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입시 압박감을 느끼는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성악 강사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구미옥)는 지난 12일 상습강간죄 등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성악 강사인 A씨는 지난 2013년 10월께부터 이듬해인 2014년 1월께까지 서울의 한 입시 교습소에서 여성 제자 B씨를 십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10대였던 B씨는 3년간 A씨의 성악 지도에만 의존해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었고
◇시사플러스 편집국▲논설위원 김재익국회 정보통신과학위원장 보좌관민주당 경기도지사후보 선거대책본부장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나라관세사무소 대표(현)
[신소희 기자] 가수와 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40대 남성 A씨가 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당시 A씨는 차량을 운전하며 진로를 변경하다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하자 경찰은 A씨를 경찰서로 임의
[신소희 기자] 천하장사와 백두장사를 수차례 차지한 씨름스타 ‘불곰’ 황대웅(57)씨가 뇌경색 등으로 입원해 있던 인천 계양구의 요양병원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4일 오후 3시께 이 병원 11층 옥상에서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함께 있던 간병인이 난간에 매달린 황 씨를 발견, 구조를 시도했지만 추락을 막지 못했다.황 씨는 1987년 삼익악기 씨름팀에 입단하면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5,500만 원을 계약금으로 받았다. 대회 총상금도 이만기와 이준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경기 양곡종고 3학년 때인 1985년 3
[심일보 대기자] 5일 오후 친한 친구 A로부터 제보를 받았다.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씨로부터 후배가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다. A는 진술서와 자세한 내용을 보낸다면서 "정수근 씨가 합의를 원하지만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익히 들어본 '정수근'이란 이름을 검색하자 바로 아래의 기사가 떴다.의 단독 보도. 이하 해당 기사를 인용한 다수의 매체에서 관련 기사가 이어졌다.내용을 소개하면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이 폭행사건에 연루돼 피소됐다.법무법인 태경은 4일 "식품회사 직원 노 모씨가 지난해 12월 술자리
[신소희 기자] 올해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은 월 소득 213만 원, 부부가 함께 사는 노인은 월 소득 340만8,000원 이하일 경우 월 33만~53만 원 상당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000원으로 결정한다고 1일 밝혔다.내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지난해 202만 원에서 213만 원으로 11만 원(5.4%), 부부가구는 323만2,000원에서 340만8,000원으로 17만6,000원(5.4%) 올랐다.복지부는 노인 평균 소득이
[신소희 기자] 2023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일요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하늘이 흐려 해넘이(일몰)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으나, 낮은 구름이 엷어지는 일부 지역에선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지점 해넘이 시간은 ▲서울 오후 5시23분 ▲강릉 오후 5시13분 ▲대전 오후 5시25분 ▲청주 오후 5시24분 ▲전주 오후 5시27분 ▲광주 오후 5시30분 ▲대구 오
[신소희 기자] 수도권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30일 서울에 12㎝가 넘는 눈이 쌓였다. 이는 12월 기준으로 1981년 이래 42년 만의 최고치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적설량은 12.2㎝다.이는 12월 기준으로 1981년 12월 19일(18.3㎝)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체기간으로는 2010년 1월 4일(25.4㎝) 이후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이번 눈은 가까운 시·군 간 또는 같은 시·군 내에서도 지상 기온과 고도 차에 따라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량의 차이도 매우 크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서울
[신소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이 숨진 채 발견됐다.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이 씨는 당일 10시12분쯤 '남편이 유서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라며 접수된 112신고와 함께 소재파악 중 발견됐으며, 이 씨의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흔적들이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이 씨는 지난 10월 최초보
[신소희 기자]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청조 씨의 부친이 전남 보성에서 절도 용의자로 신분 조회를 받다가 붙잡혔다. 보성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보성구 벌교읍의 거리에서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창수(60)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휴대전화 절도 사건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 씨를 붙잡았다.앞서 전날 오후 3시20분께 벌교읍에서 누군가 문이 열린 인력중개사무소에 들어와 휴대전화를 훔쳐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이후 같은 날 오후 "휴대전화를 훔쳐간 사람과 전씨의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절도 용의자 의심
[신소희 기자] 감전으로 2명이 사망한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목욕탕은 "30년이 넘은 노후 건물로 예견된 사고"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일주일에 약 4번, 목욕탕을 이용한다는 한 시민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 자주 이용하며 지난 22일 새벽에도 목욕탕에 갔다"라며 "한 30년 넘은 건물로 갈 때마다 불안불안했다"라고 말했다.이어 "얼마 전 목욕을 하는데 천장이 무너진 적도 있고, 곳곳에 보이는 전기 플러그도 갈 때마다 불안했다"라며 "종업원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보수가 필요하다는 말도 한 적도 있지만…"이라고 전했다.한편
[신소희 기자] 하루 세 끼보다 두 끼만 챙겨먹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롯데멤버스가 최근 발간한 '내일, 우리는'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인의 취식 횟수는 하루 평균 2.4회였다.지난 9월 8일부터 20일까지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에서 성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식생활 및 장보기 설문(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17%포인트)에서 응답자 과반(53.7%)이 하루 두 끼를 먹는다고 답했다. 하루 세 끼를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0.4%였으며, 하루 한 끼는 5.1%, 네 끼 이상은 0.8
[신소희 기자] 목요일인 오는 21일은 서울이 영하 15도를 기록하는 등 또 한 차례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서해안과 제주도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20일 "23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아침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0~-5도로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또 전날(19일)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 일부 경상권에 눈이 내려 쌓여있는
[신소희 기자] 경복궁 담벼락에 또 다른 낙서가 발견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17일) 오후 10시20분께 서울 종로구의 경복궁 담벼락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신고를 받았다.새로운 낙서가 발견된 곳은 이미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 중인 영추문 좌측 담벼락으로 길이 3m·높이 1.8m에 걸쳐 훼손됐다.새 낙서는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남성 1명이 16일 낙서의 모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검거하는 대로 기존 사건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신소희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였다가 수십억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의 아버지 전창수 씨가 올해 6월까지도 전남 여수에서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1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전창수 씨는 재력을 과시하고 값비싼 선물로 이성에게 접근해 돈을 가로채고 현재 잠적 중이다.전창수 씨는 자신을 수백억 원 자산가라고 소개하며 여성을 속인 뒤 지난 6월까지 자신의 삼겹살집 가게 운영비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 A씨는 “자기(전창수)가 충남 천안에서 건물도 몇 개고 200억 원을 갖고
[신소희 기자] 자신의 생후 15개월 자녀가 사망하자 시신을 김치통에 숨겨놓고 3년동안 양육수당을 부정수급한 친모에 항소심 법원이 1심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했다.14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는 아동학대치사와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친모 A씨(36)에게 징역 8년6개월을 선고했다. 1심 형량인 징역 7년6개월보다 가중된 형량이다.법원은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사체은닉 및 사회보장급여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친부 B씨(31)에게도 원심 형인
[신소희 기자] 질병이 아닌 손상 사망 원인 1위인 자살로 연간 1만3352명, 하루 36.6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14일 발표했다.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의미한다.2021년 기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손상 환자는 약 296만 명이며 구급차로 이송한 환자는 55만 명이다. 손상으로 인한 진료비는 5조3,000억 원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많다.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 2만6,14
[신소희 기자] 국세청이 2억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과거 동방신기로 활동했던 연예인 박유천(37세)씨, 드라마와 영화에 다수 출연한 배우 박준규(59세)씨 등 연예인들도 포함됐다. 이들이 체납한 세액은 모두 5조1000억원에 달했다.국세청은 14일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곳,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국세정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개인 최고 체납액 30
[신소희 기자] 한 대학교 교수와 제자 사이에 불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해당 남성 교수는 82년생이고 여성 제자는 01년생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000 교수 학생 불륜'이라며 두 사람이 나눈 문자 메시지와 카톡이 공개됐다.공개된 대화에는 학생이 “잘자 사랑해”라고 말하자, 교수는 “좋은 꿈 내 사랑. 행복하고 기분 좋은 꿈 꾸길”이라고 한다.다음 날 오전 “잘 일어났냐?”고 묻는 교수에게 여학생은 “여섯 시 반에 기상해서 씻고 일 교시 문제 다 풀었어요. 교수님. 떡도 하나 챙겨 먹고
[신소희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에 대한 투자와 격려를 위해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중앙회(김성욱 총재)는 2023년 4/4분기 장학금 전달식을 12일 오후 6시30분 강남구 논현2동 주민자치회관 7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중앙회는 총 20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김성욱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2023년은 우리 모두에게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어렵고 힘든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4/4분기 장학금을 조금이라도 일찍 전달하고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정성을 모아 모아 따듯한 겨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