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전현직 국회의원이 맞붙은 서울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후보가 지역 일꾼론’을 강조하고 있지만 인지도 높은 고 후보가 외치는 ‘정권 심판론’ 기세가 여전한 셈이다.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 후보는 48%, 오 후보는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두 후보 간 차이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내에 있다. 한국국민당 서정민 후보 지지율은 1%에
[김민호 기자]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 승부를 벌이고 있다.매일경제·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가 46%, 안 후보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했다.같은 기관에서 지난달 17~18일 한 조사 결과(유권자 512명, 100%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12.7%,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에서도 이 후보가 45%, 안 후보가 44%로 격차가 1%포인트였다.두 후보
[김민호 기자] 한강벨트의 핵심인 서울 동작을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이 53%의 지지율로 42%에 그친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린 것으로 4일 나타났다.MBN·매일경제신문이 의뢰해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1~3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나 후보는 류 후보를 11%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밖에서 우세를 점한 것이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 ‘모르겠다’는 1%였다.세대별로 나 후보는 만 18~29세(51%), 30대(49%),
[김민호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이번에 투표율이 굉장히 높을 것 같다”며 “국회를 민주당 세력들한테 완전히 독점하게 하면 안 좋은 일이 나라에 일어난다”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야가 어느 정도는 (균형 상태가) 돼야지 국회가 돌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인 자격으로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를 돕고 있는 그는 이날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나와 인터뷰에 응했다.유 전 의원은 “수도권 선거는 몇백 표, 몇천 표 차이로 좌우되는 선거구가 많다”면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29%를 기록했다.지난 3월 마지막 주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5%포인트(p) 상승했고 민주당은 29%로 같았다. 민주당은 2주 연속 같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양당 간 격차는 10%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사전투표를 격려하며 "국민의힘 254명 모든 후보들이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전투표 관련 입장발표'를 통해 "'사전투표 하면 진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다'는 이야기에 신경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만 생각하고 모두 투표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편이 많이 찍어야 이긴다는 것은 절대 변하지 않는 선거의 진리"라면서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믿지 못하면 누가
[김민호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격차가 16% 이상 벌어졌다. 세종신문사가 여론조사기관 ㈜메타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2~3일 여주시·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가 49.7%,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가 44.2%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5%p로
[김민호 기자] 양천갑·도봉갑·마포갑 등 서울 격전지에서 여야가 오차 범위 내로 나타났다. 총선이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여야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지난 1~3일 실시해 3일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 양천갑, 도봉갑, 마포갑 지역에서 여야 후보가 오차 범위(±4.4%포인트) 안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4년 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7~14%포인트 차이로 승리한 지역이다.서울 양천갑에선 황희 민주당 후보가 46%, 구자룡 국민의힘 후보는 41%를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4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0.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7.7%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9%다.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7.3%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7%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연령별로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40.3%, 민주당은 32.4%로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국민의힘 40.3%, 민주당은 32.4%로 각각 집계됐다.국민의힘은 지난 조사 대비 2.5%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3.9%p 상승해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5.3%p로 좁혀졌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13.4%로 1.7%p 하락했으며 새로운미래 3.5
[김민호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3일 자신이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을 향해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은 소설"이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흑색선전에 가까운 의혹 제기를 중단하고,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감사 결과를 차분히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했다.앞서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특별위원회는 공개 질의서를 통해 김 위원장의 측근인 윤도순씨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문이사로 재임 중이라고 주장했다
[김민호 기자]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3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자녀의 '편법 대출'과 관련해 대출금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 중앙회 현장 검사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양 후보자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21년 4월 진행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의 사업자 대출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대출금이 대출 용도와 맞지 않게 불법적으로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 새마을금고 규정에 따라 회수하기로 판단했다.수성새마을금고는 오는 4일부터 양 후보에게 대출 회수를 통보하는 등기를 보낼 예정이다.양 후보는 지난 20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후보를 '나베'라고 언급하며 비하한 것을 두고 "극단적인 여성혐오"라며 "이 대표의 별명을 생각해 보라"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 충주에서 열린 이종배 후보 지원유세 일정에서 이 대표 발언과 관련 "뿌리 깊은 여성혐오의 바탕에서 생각 없이 나온 말"이라며 "이 대표의 말을 돌려드린다. 이 대표의 별명을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이 대표가 언급한 '나베'는 나 후보와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이름을 섞은 말로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인구부 산하에 청년청을 둬서 청년 정책을 포하게 할 것"이라며 "청년의 정치참여와 권익을 맨 앞에 두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강원 원주에서 열린 박정하·김완섭 원주갑·을 후보 지원 유세에서 "조국 대표가 어제 또 이상한 소리를 했다. 하루 이틀은 아니다"라며 "4050이 청년과 여성 정책에 밀려 소외됐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소리인가"라고 반문했다.조국 대표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권이 지금껏 청년, 여성, 아동 등을 대상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4050세대는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불법 작업대출 의혹과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김활란 여사 성상납 의혹 언급 등을 집중 추궁하며 사퇴 촉구에 나섰다.두 후보의 의혹은 부동산, 막말, 부모찬스 등 2030 세대·중도층 유권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슈로 꼽힌다. 이에 국민의힘은 두 후보의 자질론을 적극 부각해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양 후보의 부동산 문제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한 위원장은 지난 2일 충남 당진전통시장 지원유세에서 양문석 후보가 편법
[김민호 기자] 서울 동대문을 재선에 도전하는 지역구 현역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전직 초선 의원을 지낸 김경진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들의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장경태 민주당 후보가 47.5%, 김경진 국민의힘 후보가 44.0%였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3.5%p로 오차범위 내였다.'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7%였다.세부
[김민호 기자] 4·10 총선 수도권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한강벨트' 중 한 곳인 서울 광진갑에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가 0.5%p차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일 서울 광진갑 지역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들의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이정헌 민주당 후보가 45.5%,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가 45.0%였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0.5%p로 오차범위내 소수점 격차였다. 이외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1%, '잘 모르겠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한 달 전보다 5%포인트 내린 34%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연합뉴스TV 의뢰로 지난달 30~31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은 34%, 부정은 61%로 나왔다. 모름·무응답은 5%다.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지난달 2~3일 조사(39%) 대비 5%포인트 하락, 부정평가 역시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영남을 비롯한 대부분 권역에서 하락이 나타났다.대구·경북(TK)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충청을 찾아 "죄를 지었지만 복수하게 해달라는 게 어떻게 정치의 명분일 수 있나. 깡패들도 그따위 명분은 내세우지 않는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재차 겨냥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 증평·진천·음성 지원유세에서 "투표장에 안 나가시면 범죄자들이 여러분을 지배하는 게 현실이 될 것"이라며 "저도 사전투표 첫날에 바로 투표하겠다. 가서 국민만 보고 찍어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이번 선거는 범죄와의 전쟁"이라며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이
[김민호 기자]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첫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정권 국정 운영과 지역 공약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2일 오후 OBS 경인TV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계양을 후보자 토론회는 전날 사전 녹화됐다.이 후보는 "윤 정권 2년간 대한민국은 모든 상황이 악화다"고 비판했고, 원 후보는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하는 동안 지역 발전이 없었다"고 맞받았다.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놓고도, 해당 아파트 명을 제대로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