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빼앗겼던 금메달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아 소트니코바(20ㆍ러시아)가 도핑 의혹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매체 드니루 통신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맥라렌 보고서에 언급된 금지약물 복용 의혹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소치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도 포함됐다.소트니코바의 금지약물 투약 의혹이 향후 사실로 드러나면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승혜기자] 영국 팝스타 '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이 r25일(현지시간) 거짓말처럼 성탄절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BBC 등 외신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 형제, 친구였던 마이클이 크리스마스 기간 집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는 것을 알린다"며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탬스밸리 경찰 측은 "오후 1시42분에 구급차가 조지 마이클의 집에 도착했다"며 "(타살로)의심스러운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의
[김홍배 기자]“안 나오네요. 잡아오세요.” “전기 끊고 밥주지 말고 난방 넣지 마세요.” “뱀, 악어, 호랑이, 사자, 쥐, 닭, 말 넣어주세요.”‘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조사하는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핵심증인인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3명이 모두 불출석하자 한 시민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분노를 담은 문자를 보냈다.
[김홍배 기자] 크리스마스인 25일 새벽, 경남 남해군 남면에서 바라본 붉은 태양이 해무를 뚫고 솟아 오르고 있다. 새롭게 밝아 오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에는 온 누리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빌어본다.
[김홍배 기자]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제9차 범국민 촛불집회를 앞두고 열린 사전집회에서 한 애완견에게 현수막이 붙어 있다.
[신소희 기자]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제9차 촛불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이날 광화문 광장 북단 무대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이 진행하는 ‘만민공동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제동은 “왜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이렇게 사람들 나오게 하느냐, 하이고 이게 도대체 뭔 일이냐”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양심이 좀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국정을 농단한 혐의를 받는 최순실 씨 일가를 겨냥, "모든 국민은 재산권을 가진다. 그러나 그 내용과 한계는 법률로써 정한다"며 "불법적으로 취득한
[김민호 기자]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구속기소)씨가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24일 출석했다.특검팀은 출범 이후 첫 공개 소환자로 최씨와 김종(55·구속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택했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이어 최순실씨는 이날 오후 1시52분께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법무부 호송 차량을 타고 출석했다. 흰색 수의에 흰색 마스크를 낀 최씨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차량에서 내려 곧장 17층 조사실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탔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 중인
[김홍배 기자] "끝까지 간다"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서울 광화문광장이 시민의 촛불로 가득 메워진다.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4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최순실 게이트' 관련 9번째 촛불집회인 '끝까지 간다! 9차 범국민행동'을 연다.
[김민호 기자]"조문하러 간다"분당으로 난파 위기에 내몰린 새누리당 호에 오르면서 인명진(한나라당 전 윤리위원장) 새 선장이 한 말이다.그는 "(당사까지) 택시를 타고 오는데 기사가 어디를 가느냐 물으니 당사에 간다고 했다. 그러니 '다 망한 당 뭐하러 가냐'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조문하러 간다고 했다. 보수정당도 사랑받는 당이 됐다가, 때로는 매를 맞기도 하고 지탄 받기도 한다. 새누리는 지금 매를 맞는 당이라고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
[김승혜 기자]2017년 떠오르는 새해 첫 해는 아침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으며,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31일 해넘이 시각 및 2017년 1월 1일 해돋이 시각을 23일 발표했다.일출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하고, 일몰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의미한다.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내륙에서는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
[김홍배 기자]“이번 촛불은 어떤 특정 시민단체로부터 촉발돼 주도적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 시민들 자발적 촛불이었다는 게 다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진 특징이었다”헌정 사상 초유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를 이끈 일등공신은 정부도 정치권도 아니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매주 거리로 나가 촛불을 밝힌 일반 시민들이었다.최순실 무리와 얽히고설킨 박 대통령의 무분별한 국정 문란 행위에 분노한 남녀노소 시민들은 주말마다 촛불을 들고 청와대를 향해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또 외쳤다. 집회는 풍자와 패러디와 각종 공
[김홍배 기자]19일 열린 최순실 첫 재판에서 그의 이중성을 얼굴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재판장 입정 당시 고개를 숙이고 들어온 그가 방송 카메라가 사라지자 태도가 사뭇 달라진 것. 수의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최순실씨는 손으로 입을 가린 채 고개를 푹 숙이고 법정에 들어왔다. 시선은 바닥을 향한 상태.그러나 최씨는 재판이 시작되고 방송 카메라가 사라지자 이내 태도를 바꾸었다.최순실 은 갑자기 고개와 등을 똑바로 편 채 당당히 정면을 응시하더니 종종 아랫입술을 내밀며 반대편에 앉은 검찰을 빤히 바라봤다.그러다 재판장이 첫 재판을 마
[신소희 기자]19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1층 로비로 김모(45)씨가 1t 트럭을 몰고 돌진했다.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1층 로비의 유리문이 일부 파손됐다.목격자에 따르면 4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4t 트럭을 몰고 JTBC 사옥 회전문을 향해 10여 차례 전진과 후진을 반복했다가 진입에 실패했다.김씨는 돌진 당시 해병대 복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몰던 트럭에는 "비상시국입니다! 헌법 제1조 2항 의거 제19대 대통령으로 손석희(JTBC앵커) 추천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김홍배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국정을 농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이 1차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한편 이날 재판장에 출석하기 전 구치소에서 최순실은 “촛불집회가 공포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최순실은 측근을 통해 “신문으로 촛불집회를 보고 공포스럽다고 말했다”며 “일이 이 정도로 커질 줄 몰랐다. ”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홍배 기자]검찰이 지난 25년간 위작 논란이 일었던 고(故) 천경자(1924~2015) 화백의 작품 '미인도'가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배용원)는 19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62) 미국 몽고메리칼리지 미술과 교수가 “천 화백이 그리지 않은 미인도를 천 화백 작품이라고 주장했다”며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미술계 인사 6명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및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약 5개월간 조사한 결과, 해당 작품을 진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이 199
[김홍배 기자]AI(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공급 부족을 겪는 계란과 서민들이 즐겨찾는 가공식품, 라면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매장에서는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대형 할인점 롯데마트는 20일부터 계란 판매 수량을 제한하고 가격도 10% 정도 더 올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홍배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보수·우익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박사모)은 17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인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앞에서 '헌법수호를 위한 국민 대처'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와 국회 해산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은 한 박사모 회원의 안경낀 모습에 비친 박근혜 대통령.
[김홍배 기자]강원 양구·인제 평지를 제외한 16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겨울 왕국으로 변했다.속초·고성·양양·인제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많은 양의 눈이 쌓였다.14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적설량은 미시령 38㎝, 속초 설악동 32㎝, 진부령 30.5㎝, 강릉 성산면 어흘리 22.5㎝, 대관령 16㎝, 철원·북강릉 13㎝, 횡성 7㎝, 원주 5㎝, 영월 2㎝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 늦게까지 많게는 영서지역은 1~5㎝, 영동남부는 5~1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찬 대륙성고기
[김홍배 기자]촛불의 악용인가, 잘 만든 광고인가.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이미지를 광고에 사용한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포스터에는 ‘미래는 당신들이 만들어 갑니다’(THE FUTURE IS YOURS TO CREATE)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문제의 사진은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촛불 물결을 포토샵으로 앱솔루트 보드카 병 형태로 수정한 이미지 위에 'ABSOLUT KOREA(앱솔루트 코리아). THE FUTURE IS YOURS TO CREATE(미래는 당신이 만드는 것)'란 문구를 적은 것이다.
[신소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9일 오후, 네티즌들은 '숫자 패러디'로 탄핵통과를 자축하는 분위기이다.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 1명(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찬성한 의원 234명, 반대한 의원 56명, 무효표 7개를 연결하면 '1234567'이 나열된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네티즌들은 "그럼 헌법재판소 판결은 (그다음 숫자인) 89일 만에 나오는 건가"라고들 했다. 89일째 되는 날은 내년 3월 7일이다. 또 눈에 띄는 패러디는 '우주의 기운이 담긴 투표'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린이 날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