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을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김승혜 기자] 미 조지아주 검찰이 기소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대한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나올 경우 트럼프는 내년 대선에서 당선하더라도 자신에 대한 사면권을 행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NYT는 미 헌법은 연방 범죄에 대한 대통령의 사면권을 거의 무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조지아주에서 주 법률에 의해 처벌받는 경우 사면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조지아주의 경우 형기 중 5년 이상을 복역한 경우에만 주지사가 사면권을 행사할 수 있으나 사면 대상자를 주지사가 아닌
[김승혜 기자] 미 하와이주 마우이섬 화재 발생 이후 사이렌이 제대로 울리지 않는 등 부실 대응 지적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와이주 상원의원도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미 CNN은 13일(현지시간) "100여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미국 산불이 발생해 마우이의 전력과 통신이 투절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렌 시스템은 침묵만 지켰다"며 "일부 주민들은 공식적인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고, 정부당국자들이 한심한 수준으로 산불에 대비하지 못했다는 불만도 나온다"고 보도했다.현지 정치인들 역시 부실대응 논란에 공감하고 있는 모
[김승혜 기자] 오늘 저녁 우리나라 하늘에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쏟아진다. 보통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 있으나, 오늘은 구름이 많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천문대에서도 관측 행사, 온라인 생중계 등을 진행한다.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찾아온다.유성우는 혜성, 소행성 등이 지구 궤도에 남긴 잔해물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지난 1862년 발견된 '스위프트 터틀' 혜성
[김승혜 기자] 9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넵튠비치에 퍼블릭스 식료품점의 한가한 모습이 보인다.플로리다 복권위원회는 퍼블릭스 식료품점에서 8일 판매한 메가밀리언 복권이 15억8천만 달러(약 2조803억 원)에 당첨됐다고 밝혔다.약 4개월 만에 당첨자가 나오면서 메가밀리언 복권의 1등 당첨금은 2천만 달러로 초기화된다.
[김승혜 기자]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6일(현지시간) 도심의 한 "안전하지 못한" 빌딩을 철거하던 중 인근의 많은 반쯤 완공된 건물들이 함께 무너져 최소 3명이 죽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이란 학생통신( ISNA)과 반관영 타즈님 통신이 보도했다.이 날 사고는 테헤란 시청 직원들이 지역 경찰부대의 지원을 얻어 19번 구역에 있는 안전하지 못한 건물 한 채를 파괴, 철거하던 중에 발생했다.문제의 건물을 파쇄하면서 옆에 붙어 있던 다섯 채의 역시 안전기준에 미달한 건물들이 함께 무너졌다. 이 사고로 경찰관 4명과 시청 직원 2명이
[신소희 기자] 고(故)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유 씨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최후 국외도피자이며 9년 만에 한국으로 송환됐다.유 씨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하고 싶은 말이 없는지'라는 취재진 질문에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횡령·배임 혐의와 범죄인 인도절차에 대한 입장, 청해진 해운의 경영이나 안전부실에 관여 사실 여부, 검찰 출석 거부 등에 대해서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재판과정에
[김승혜 기자] 양지인이 1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여자 사격 25m 공기권총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 웃고 있다.
[김승혜 기자] 성남시가 1일부터 탄천내 물놀이장 2곳에 드론 배송 상용화(유료)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이용방법은 제로랩 홈페이지(www.zerolap.com)에 접속해 주문한 물품이 주택전시관 내 설치된 드론배달거점에 도착하면 물품을 드론에 적재한 후 미리 설정된 비행경로로 물놀이장 앞에 설치된 배달점까지 자율항행한다. 사진은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주택전시관에 설치된 드론배달거점에서 관계자가 드론 배송 시범 비행을 하고 있는 모습.
[김승혜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반격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서부도시 이바노-프랑키우스크에서 진행한 화상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면서 “전쟁이 러시아 영토로, 상징적인 중심지와 군사 기지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는 피할 수 없고, 자연스럽고, 절대적으로 공정한 과정”이라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522일째인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략
[김승혜 기자] 24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본사 건물에 파랑새 로고가 보이고 있다.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는 23일 트위터의 로고 '파랑새'를 새로운 로고 'X'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에 "트위터 브랜드인 '새'와 작별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승혜 기자] 허블, 제임스웹의 뒤를 이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이 우주 공간을 떠돌고 있는 '떠돌이 행성' 관측에 나선다. 떠돌이 행성을 조사함으로써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행성 형성 과정을 파악하고, 향후 외계 생명체 존재 여부까지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1일 나사에 따르면 오는 2027년 5월까지 발사될 예정인 로먼 망원경은 지구와 비슷한 질량의 떠돌이 행성 400여 개를 새로 발견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떠돌이 행성은 일반적인 행성처럼 모항성의 중력에 묶여있지
[김승혜 기자] 미개봉된 아이폰 1세대 4GB 모델이 경매에서 2억4,000만 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16일 오후 5시(현지시간) 경매 전문 사이트 LGC 옥션에서 한 상품이 약 19만달러에 낙찰됐다. 상품의 정체는 아이폰 1세대 4GB 모델로, 공장에서 출고된 모습 그대로 밀봉된 상태였다. 해당 경매품은 지난달 30일 1만 달러(한화 약 1,200만 원)부터 입찰을 시작했다.아이폰 1세대 4GB 모델의 출고가는 당시 499달러(한화 약 65만 원)였다. 판매자는 아이폰이 출시될 당시 엔지니어
[김승혜 기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이자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가까운 미래에 인간 지능을 훨씬 뛰어넘는 '디지털 슈퍼지능(superintelligence)'이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힐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마이크 갤러거(공화·위스콘신) 하원의원, 로 카나(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머스크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해 "5~6년 후라고 생각한다"면서 "디지털 슈퍼지능의 정의는 어떤 분야건 어떤 인간보다 더 똑똑하다는 것"이라고
[김승혜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를 참관했다.13일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화성-18형 시험발사를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화성-18형이 최대정점 고도 6648.4km까지 상승했고 거리 1001.2km를 4491초(74분51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수역에 정확히 탄착했다고 설명했다.북한이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건 지난 4월13일에 이어 두 번째다.
[신소희 기자] 초복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제주시 연동의 한 식당에서 주인 아주머니가 손님상에 나갈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김승혜 기자] 이탈리아 로마 광장에서 공사 중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여신의 머리 조각상이 나왔다.지난 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로마 도심에 있는 아우구스투스 영묘와 아우구스토 임페라토르 광장 재건축 과정 중 실물 크기 머리 조각상이 발견됐다.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시장은 이날 트위터에 진흙으로 뒤덮인 유물 사진 사진들을 공개하고 "아우구스투스 영묘와 아우구스토 임페라토레 광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출토된 조각상은 여신상 일부로 추정된다"고 전했다.현지 문화유산 관리 정부 관계자 클라우디오 파리시 프레시체는 "이
[김승혜 기자] 3일(현지시간) 전세계 곳곳에서 올해 첫 슈퍼문이 관측됐다.전세계 밤하늘에 뜬 슈퍼문은 환하게 빛났다.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이다.올해 첫 슈퍼문인 7월 보름달은 '벅문'(Buck Moon)이라고도 불린다. 이 시기에 수사슴의 뿔이 다 자라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기에 북미 전역에 뇌우가 자주 내려 '썬더문(Thunder Moon)'으로 불리기도 한다.올해 슈퍼문은 이날을 포함해 총 네 번 뜬다. 다음 달 1일과 31일, 오는 9월 29일에도 슈퍼문을 만나 볼 수
[김승혜 기자]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군 지도부가 바그너 주둔지를 공격하고 용병 대원들을 엄청나게 살해했다고 비난했다고 AP통신, CNN 등이 보도했다.프리고진이 이날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축출하기 위한 무장 반란을 촉구하자, 러시아 보안당국은 프리고진에 대한 범죄 수사를 개시하며 체포에 나섰다.프리고진은 그의 군대가 러시아를 대신해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바그너그룹의 야전 캠프에 대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금요일(23일)에 로켓 공격을 명령했다고 비난하는
[김승혜 기자] 러시아가 점령하던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카호우카댐을 폭파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뉴욕타임스(NYT) 온라인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복수의 엔지니어와 폭탄 전문가를 인용해 그간 조사 결과 카호우카댐의 콘크리트 기반을 관통하는 통로에서 폭발물이 지난 6일 터졌다는 걸 확인하는 증거를 찾았다고 전했다.신문은 "이 같은 증거는 카호우카댐이 관리하던 러시아가 장착한 폭발물에 의해 손상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AFP와 CNN 등은 16일 카호우카 댐 붕괴에 대해 러시아가 사전에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