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일보 대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생을 마감한 배우 이선균(48)씨를 추모하면서 "국가 수사권력에 무고한 국민이 희생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뒤 몇시간 뒤 돌연 삭제했다. "유명인의 죽음까지 정쟁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27일 오후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고 이선균 님을 애도합니다"라며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라는 국가 수사 권력에 의해 무고한 국민이 또 희생됐다"라고 적었다. 윤석열 정부와 검찰과 경찰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이어 "(이 씨의 죽음에) 저의 책
[심일보 대기자]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중대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는 것을 막는 것이 지상 목표인 다수당이 더 폭주하며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런 당을 숙주 삼아 수십년간 386, 486, 586, 686이 되도록 썼던 영수증을 또 내밀며 대대손손 국민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 세력과 개딸 전체주의 세력과 결
[심일보 대기자]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전환되면서 세대 교체는 이미 시작됐다는 것이 정치권의 시각이다. 수장인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1973년생이란 점에서 789세대(70·80·90년대생) 비대위원을 발탁해 '789 비대위'를 구성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현역 의원들 가운데 70년대 이후 출생한 의원은 약 9명에 달하며 원외 당협위원장 등을 포함하면 23명에 달한다. 이들 외에 외부에서 깜짝 인사가 중용될 수도 있다.23일 여권에 따르면 오는 26일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과
[심일보 대기자] 전세계 캠핑 애호가들의 축제인 ‘FICC 세계 캠핑캐라바닝 대회’가 내년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강원 고성군 잼버리수련장 일대서 열린다. 40개국에서 수만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캠핑을 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교류하며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앞서 FICC 세계 캠핑캐라바닝대회' 성공을 위한 '전초전' 격인 '한국 캠핑캐라바닝 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22일 막을 올렸다.대회 첫날인 22일에는 입소식에 이어 오후 4시 오리엔테이션 & 소방훈련 및 웰컴패키
과연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인가?한 장관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자신이 당권을 잡으면 수직적 당정 관계가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비판과 우려에 “누구를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한 장관이 이날 쓴 '맹종'이란 단어는 처음이 아니다.문재인 정권 때인 2021년 초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가치를 공유하는지는 몰라도 이익을 공유하거나 맹종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했다. 김순덕 동아일보 대기자는 어제 오후
[심일보 대기자] 가수 나훈아의 '명곡' 중 이란 노래가 있다."사나이가 사랑 때문에 울기는 왜 울어 좋았다 싫어지면 좋았다가 싫어지면 웃으며 헤어져야지 너무나 짧은 행복 미련을 못 잊어서 눈물은 왜 흘려 사나이 사나이라면 웃으며 헤어져야지 사나이가 미련 때문에 울기는 왜 울어 좋았다 싫어지면 좋았다가 싫어지면 말없이 헤어져야지 너무나..."노래가사의 내용이다.한때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였던 신평 변호사가 지난 15일 '대통령이 먼저 변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을 통해 올리며 쓴소리를 냈다.신 변호사는
"지금이 우리가 제일 힘든 때다. 앞으로 모두들 노력하면 좋아질 수 있다"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16일 강원 춘천 동면 장학리에서 열린 이민찬 국민의힘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 이거 어떻게 되는 것이냐, 비대위원장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공관위원장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하면서 걱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이 우리가 제일 힘든 때"라는 나 전 원내대표의 발언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수상이 2차대전 시기에 주변에 자주 말한 것으로 알려진 'The Darkest H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송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기 위해 200여 쪽의 질문지를 준비했다. 송 전 대표는 조사 후 혐의를 부인했고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태도,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 사건 관계인과 말 맞추기 등 증거인멸 우려 정도,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검찰은 송 전 대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한다. 법조계에서도 구속 영장 청구 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기도 한다.검찰은 경선 캠프 관계
[심일보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10 총선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서울 49석 가운데 ‘우세’ 지역은 6곳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 사무처가 작성한 총선 판세 분석 보고서에는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인물 대결’ ‘유권자 지형’ ‘각종 여론조사 결과’ ‘과거 전국 단위 선거 결과’ 등을 종합해 전망한 예측 결과가 담겼다고 한다. 판세는 ‘우세’ ‘경합 우세’ ‘경합’ ‘경합 열세’ ‘열세’ 5단계로 나뉘었는데, 서울에서 국민의힘 우세 지역은 강남 갑·을·병, 서초 갑·을, 송파 을 6곳인 것으로
[심일보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 송 전 대표를 정당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송 전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는 지난 4월 윤관석, 이성만 의원 등에 대한 압수 수색으로 수사가 본격화 한 지 8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송 전 대표는 검찰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정치적 기획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파리에서 귀국한 지 8개월이 다 되어서 검찰이 저를 소환했다”며 “
[심일보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1일 알려졌다.이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희의에서 처리하기 전에 자진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탄핵 소추안이 통과되면 헌법 재판소 판결이 나오기 까지 최소 6개월이상 예상되는 방통위 수장 공백 및 기능 정지 상태를 막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이 위원장과 이상인 방통위원(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되는 현 상황에서 이 위원장 직무가 탄핵 소추로 정지되면 사실상 방통위 기능도 정지되기 때문이다.앞서 여당과 대통령실에서는 이
오늘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에 실린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모습들, 해외반응' 글에 해외 네티즌들 반응을 보았다. 내용인 즉, "-잔돈을 알아서 가져가게 냅둔다-지하철내 도서관의 책들은 누구도 훔쳐가지 않는다-강아지들이 가게에 들어간 주인을 밖에서 얌전히 기다린다-노트북/핸드폰을 테이블에 두고 다들 그냥 다닌다-교통카드를 주워서 분실물 센터 사무실에 가져다 주었는데, 이런 일에 매우 익숙한 듯 말했다-가방이 자리에 있는 건 "이 테이블은 주인 있음. 앉지 마시오!"란 무언의 뜻이다"라는 내용이다.해당 글에
[심일보 기자] 한강의 기적이 부산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전날인 27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단을 폭넓게 접촉하며 부산의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며 유치전을 펼쳤다.정부는 "27일 하루 엑스포 유치에 필요한 단 한 표도 놓치지 않기 위해 분초를 아끼며 유치활동을 전개했다"며 "오늘로써 유치위 발족 이래 지구 495바퀴를 돌며 이어온 17개월간의 대
대구를 찾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두 번째 왔다. 저는 평소 대구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다"고 했다.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7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스마일센터 앞에서 "대구에 두 번째 왔다. 저는 평소 대구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다"며 소회를 밝혔다.이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 첫째는 우리 대구시민들이 처참한 6.25 전쟁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적에게 이 도시를 내주지 않으셨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웠다. 싸운 분들이라는, 싸워서 이긴 분들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두 번째로 왔다. 여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친윤 험지 출마’ 혁신안에 이른바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지지자 4,000여 명을 동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내에서 윤핵관 해체론이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장 의원은 지난 11일 경남 함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역구 현안 사업과 예산 확보 성과 등을 소개한 뒤 "저보고 서울에 가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이날 "자리를 탐하지 말고 업적을 탐하라고 말씀했던 아버지의 말씀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며 "여러분과 우리가 꿈꿔왔던 사상 발전의 꿈을 완성하는 그 업적 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예상보다 큰 표 차이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진 후보의 득표율은 56.52%(13만7,066표)였던 반면, 직전 강서구청장이었던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은 39.9%(9만5,492표)에 그쳤다.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파악할 수 있는 첫 평가여서 정치권에선 '미니 총선'이라고 불리기도 했다.2021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이듬해 대선, 지방선거에서 연승했던 국민의힘은 집권 후 처음으로 선거에 참패했다. 강서구는 원래 민주당 세가
오늘 아침, 지인으로부터 미국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에 대한 글을 받았다.내용인즉,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에 대해선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 은 생소하게 느껴진다. 알고 보면 그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그는 3살 때 부친을 여의고 몹시나 가난하여 학교 문턱도 가 보지 못했다. 13세 때 양복점에 취직을 하였고, 17세 때 양복점을 차려 돈을 벌었다. 그는 구두 수선공의 딸과 결혼 후 부인한테서 글을 배웠다. 공부가 취미가 되었다.그는 다방면에 교양을 쌓은 뒤 정치에 뛰어들었다. 테네시
행복할 때 약속 하지말고 화났을 때 답변하지 마라. 그리고 슬플 때 결심하지 말라. 다른 사람에게 너 자신에 대해 설명하지 마라.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이 필요 없고 너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것을 믿지 않을테니...'초심(初心)'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다는 얘기의 비유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7월 31일∼8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1주 전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검찰에서 “쌍방울이 이재명 경기지사(현 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을 대납하기로 한 것을 당시 이 지사에게 사전에 보고했고 이후 대북 송금이 진행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관여한 사실을 전면 부인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입장 일부를 번복한 것으로 풀이된다.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할 당시 핵심 측근이던 이 전 부지사는 그동안 본인의 혐의는 물론, 이 대표의 관련성도 부인해 왔으나
[심일보 대기자] 장경우 (사)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 총재가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되는 F.I.C.C 월드 캠핑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했다. 이날 장 총재를 비롯한 연맹 관계자 및 고성군청, 군 의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한편 세계 캠핑캐라바닝 대회는 내년 6월 강원도 고성 및 속초에서 개최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