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우리가 제일 힘든 때다. 앞으로 모두들 노력하면 좋아질 수 있다"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16일 강원 춘천 동면 장학리에서 열린 이민찬 국민의힘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 이거 어떻게 되는 것이냐, 비대위원장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공관위원장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하면서 걱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이 우리가 제일 힘든 때"라는 나 전 원내대표의 발언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수상이 2차대전 시기에 주변에 자주 말한 것으로 알려진 'The Darkest H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송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기 위해 200여 쪽의 질문지를 준비했다. 송 전 대표는 조사 후 혐의를 부인했고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태도,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 사건 관계인과 말 맞추기 등 증거인멸 우려 정도,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검찰은 송 전 대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한다. 법조계에서도 구속 영장 청구 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기도 한다.검찰은 경선 캠프 관계
[심일보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10 총선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서울 49석 가운데 ‘우세’ 지역은 6곳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 사무처가 작성한 총선 판세 분석 보고서에는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인물 대결’ ‘유권자 지형’ ‘각종 여론조사 결과’ ‘과거 전국 단위 선거 결과’ 등을 종합해 전망한 예측 결과가 담겼다고 한다. 판세는 ‘우세’ ‘경합 우세’ ‘경합’ ‘경합 열세’ ‘열세’ 5단계로 나뉘었는데, 서울에서 국민의힘 우세 지역은 강남 갑·을·병, 서초 갑·을, 송파 을 6곳인 것으로
[심일보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 송 전 대표를 정당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송 전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는 지난 4월 윤관석, 이성만 의원 등에 대한 압수 수색으로 수사가 본격화 한 지 8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송 전 대표는 검찰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정치적 기획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파리에서 귀국한 지 8개월이 다 되어서 검찰이 저를 소환했다”며 “
[심일보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1일 알려졌다.이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희의에서 처리하기 전에 자진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탄핵 소추안이 통과되면 헌법 재판소 판결이 나오기 까지 최소 6개월이상 예상되는 방통위 수장 공백 및 기능 정지 상태를 막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이 위원장과 이상인 방통위원(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되는 현 상황에서 이 위원장 직무가 탄핵 소추로 정지되면 사실상 방통위 기능도 정지되기 때문이다.앞서 여당과 대통령실에서는 이
오늘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에 실린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모습들, 해외반응' 글에 해외 네티즌들 반응을 보았다. 내용인 즉, "-잔돈을 알아서 가져가게 냅둔다-지하철내 도서관의 책들은 누구도 훔쳐가지 않는다-강아지들이 가게에 들어간 주인을 밖에서 얌전히 기다린다-노트북/핸드폰을 테이블에 두고 다들 그냥 다닌다-교통카드를 주워서 분실물 센터 사무실에 가져다 주었는데, 이런 일에 매우 익숙한 듯 말했다-가방이 자리에 있는 건 "이 테이블은 주인 있음. 앉지 마시오!"란 무언의 뜻이다"라는 내용이다.해당 글에
[심일보 기자] 한강의 기적이 부산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전날인 27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단을 폭넓게 접촉하며 부산의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며 유치전을 펼쳤다.정부는 "27일 하루 엑스포 유치에 필요한 단 한 표도 놓치지 않기 위해 분초를 아끼며 유치활동을 전개했다"며 "오늘로써 유치위 발족 이래 지구 495바퀴를 돌며 이어온 17개월간의 대
대구를 찾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두 번째 왔다. 저는 평소 대구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다"고 했다.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7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스마일센터 앞에서 "대구에 두 번째 왔다. 저는 평소 대구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다"며 소회를 밝혔다.이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 첫째는 우리 대구시민들이 처참한 6.25 전쟁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적에게 이 도시를 내주지 않으셨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웠다. 싸운 분들이라는, 싸워서 이긴 분들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두 번째로 왔다. 여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친윤 험지 출마’ 혁신안에 이른바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지지자 4,000여 명을 동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내에서 윤핵관 해체론이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장 의원은 지난 11일 경남 함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역구 현안 사업과 예산 확보 성과 등을 소개한 뒤 "저보고 서울에 가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이날 "자리를 탐하지 말고 업적을 탐하라고 말씀했던 아버지의 말씀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며 "여러분과 우리가 꿈꿔왔던 사상 발전의 꿈을 완성하는 그 업적 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예상보다 큰 표 차이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진 후보의 득표율은 56.52%(13만7,066표)였던 반면, 직전 강서구청장이었던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은 39.9%(9만5,492표)에 그쳤다.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파악할 수 있는 첫 평가여서 정치권에선 '미니 총선'이라고 불리기도 했다.2021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이듬해 대선, 지방선거에서 연승했던 국민의힘은 집권 후 처음으로 선거에 참패했다. 강서구는 원래 민주당 세가
오늘 아침, 지인으로부터 미국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에 대한 글을 받았다.내용인즉,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에 대해선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 은 생소하게 느껴진다. 알고 보면 그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그는 3살 때 부친을 여의고 몹시나 가난하여 학교 문턱도 가 보지 못했다. 13세 때 양복점에 취직을 하였고, 17세 때 양복점을 차려 돈을 벌었다. 그는 구두 수선공의 딸과 결혼 후 부인한테서 글을 배웠다. 공부가 취미가 되었다.그는 다방면에 교양을 쌓은 뒤 정치에 뛰어들었다. 테네시
행복할 때 약속 하지말고 화났을 때 답변하지 마라. 그리고 슬플 때 결심하지 말라. 다른 사람에게 너 자신에 대해 설명하지 마라.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이 필요 없고 너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것을 믿지 않을테니...'초심(初心)'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다는 얘기의 비유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7월 31일∼8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1주 전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검찰에서 “쌍방울이 이재명 경기지사(현 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을 대납하기로 한 것을 당시 이 지사에게 사전에 보고했고 이후 대북 송금이 진행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관여한 사실을 전면 부인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입장 일부를 번복한 것으로 풀이된다.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할 당시 핵심 측근이던 이 전 부지사는 그동안 본인의 혐의는 물론, 이 대표의 관련성도 부인해 왔으나
[심일보 대기자] 장경우 (사)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 총재가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되는 F.I.C.C 월드 캠핑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했다. 이날 장 총재를 비롯한 연맹 관계자 및 고성군청, 군 의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한편 세계 캠핑캐라바닝 대회는 내년 6월 강원도 고성 및 속초에서 개최가 유력하다.
[심일보 기자] 5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선임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사장(69)이 과거 기고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글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찬양하면서 천암함 자폭설 등 음모론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 위원장의 SNS를 살펴보면 이래경 명예이사장은 자신의 이념과 성향을 여과 없이 드러내 왔다. 그가 작년부터 최근까지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그는 철저한 반미친중 성향을 드러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미국발(發)이라고 했다. 북한군이 천안함을 폭침했던 사실에 대해선 ‘자폭된 천안함 사건 조작’이라고 썼다
[심일보 기자]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북한이 31일 오전 6시2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이른바 우주발사체 1발이 어청도 서방 200여km 해상에 떨어졌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이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하여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며 "한미가 공조해 추가적인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어청도는 전북 군산 서쪽 60여 km에 위치한 섬이다.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
[심일보 기자] 31일 오전 북한 위성 발사체가 한반도 남쪽을 향해 발사됐다는 뉴스와 함께 서울시가 '대피 준비를 하라'는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면서 적잖은 시민 혼란이 발생했다.서울 강남 일대에는 1분간 경계경보 사이렌이 울려 퍼져 이른 아침 많은 시민들이 놀라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40분께 "오늘 6시32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 발령"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는 문자를 발송했다.이외에는 별다른 상황 설명이 전무해 이른 아침 출근 준
[심일보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지난 29일 우주발사체를 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자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발사체는 군사정찰기 1호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합참은 현재 발사체의 정확한 제원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앞서 북한은 지난 29일 “이달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 이어 30일에는 국제해사기구(IMO)에도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알렸다. 그러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거액 가상화폐 보유 관련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직무태만 논란을 넘어서서 미공개정보 활용 의혹을 받는 '몰빵' 투자, 나아가 투자가 아닌 이해 당사자로부터 가상화폐를 제공받는 형태의 '로비'일 수 있다는 의혹까지 겹쳤다. 13일 조선일보는 칼럼을 통해 "김 의원에게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단지 돈 출처가 어디냐, 특혜는 없냐 같은 사법적 문제만은 아니다. 투기꾼처럼 돈벌이에 혈안이 됐으면서도 천연덕스럽게 거지 코스프레를 하는 그 이중성이 가증스럽다. 86 운동권은 민중을 팔아 권력을 벌고, 조국 키즈
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의 '60억 원어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아직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번 논란으로 부패에 위선 이미지까지 더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검찰은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이상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내역 등 자료를 넘겨받아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초 한 가상화폐거래소에 등록된 가상화폐지갑에 W코인 80여만개를 보유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