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4·10 총선에서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 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나타났다.'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2%였다.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3%였고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은 3%로 나타났다.지역구 선거에서 어느
[정재원 기자] 코로나와 고금리 등으로 연체 이력이 생겼던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사면이 12일 단행된다. 이번 신용사면을 통해 신용점수가 개인은 평균 37점, 개인사업자는 평균 102점 상승할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개인 최대 298만 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 명 등을 대상으로 한 신속 신용회복(신용사면) 지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용사면은 지난 2021년 9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2,000만 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지만 오는 5월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는 차주가 대상이다.코로나1
[김승혜 기자]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하며 역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더 오를 것인가 아닌가.책 '비트코인의 미래'(클라우드나인)는 장기적 관점과 거시경제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달러 패권이 지금까지 유지됐고 어떤 한계에 다다랐는지 분석했다. "그러면 각국 정부가 돈이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만큼 찍어낼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 화폐발행권을 남발하지 못하는 것은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화폐발행량이 증가하면 보통 국내총생산량GDP이 증가한다. 만약 화폐증가율보다 국내총생산량 증가율이 낮으면 그만큼 물가가 상승한다. 시장이 크면 클수록 화
[정재원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꿈'으로 불렸던 1억원을 뚫자 다음 목표가에 시선이 쏠린다. 앞서 1억 돌파를 예견했던 영국 대형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비트코인이 개당 2억 원을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4시 33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사상 처음으로 1억 원을 터치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9,968만 원에 거래됐다. 당시 김치프리미엄(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간 가격 차이)은 약 7%대를 기록했다."이르면 연내 2억 돌파할 것"비트코인 1억설은 1년 전부터
[심일보 대기자] 불과 한 주 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7.4%포인트차로 앞섰다는 리얼미터 지지율 조사가 또 다시 뒤집혔다. 11일 발표된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국민의힘이 41.9%, 더불어민주당이 43.1%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4.8%p 내렸고, 민주당은 4.0%p 올랐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에서 약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선 두 정당의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을 한 달 앞둔 11일 국민의힘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지지율 모두 더불어민주당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내일이 선거라라면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할 건가'라는 질문에 35%가 국민의힘, 32%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오차범위(±1.8%p)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양당을 제외하면 조국혁신당이 3%로 가장 높았으며,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1%의 선택을 받았다.비례대표 표
[김민호 기자]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여당과 야당의 지지율이 모두 37%로 팽팽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7~9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내일 당장 투표라면 어느 정당 지역구 후보에 투표하겠는가'에 대해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7%로 집계됐다.지난달 26일 같은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8%로 더불어민주당(32%)을 앞섰는데, 격차가 줄어 '동률'이 된 것이다.인천·경기 지역의 경우
[심일보 대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2위를 차지했던 박용진 의원(재선)이 경선에서 탈락했고, 무명에 가깝던 ‘대장동 변호인’ 김동아 변호사는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대표적인 비이재명(비명)계 박용진 의원의 탈락으로 ‘비명횡사’ 공천 갈등이 또다시 거세질 전망이다.강민정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오후 지역구 4곳의 경선 결과{정봉주 전 의원(강북을), 김동아 변호사(서대문갑, 전용기 의원(화성정), 이영선 변호사(세종갑))를 발표했다.하위 10% 평가에 포함된 박용진 의원은 30% 감산 페널티를 안고 정봉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발언과 일베 글 공유 등의 논란을 빚은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구)의 공천 재검토를 요청했다. 사실상 공천 취소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어서 공관위 결정이 주목된다.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내고 "한 위원장은 오늘 공관위에 도태우 후보 과거 발언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면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도 도 변호사의 논란과 관련된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
[김승혜 기자] 안세영(1위)이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안세영은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2위·일본)에게 2-1(18-21 21-13 21-10)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호 기자] 조국혁신당 후원회장을 맡은 배우 문성근이 부친인 고(故) 문익환 목사가 1989년 밀입북했을 당시 북한 김일성 주석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문성근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다른 글 없이 사진을 올린 다른 회원의 게시물을 자신의 피드에 공유했다. 해당 사진을 올린 회원은 "머지않아 35년입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사진엔 1989년 밀입북한 문 목사가 김 주석과 면담한 뒤 손을 맞잡고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목사·신학자·시인·사회운동가로 살아왔던 문익환은 민주화와 통일운동의 대부로 평가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의 3톱 체제로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를 가동한다.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도 열어뒀다.김민석 총선 상활실장은 11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4·10 총선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선대위 명칭은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라며 "성격은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 정권 심판 등 4가지로
[김승혜 기자]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충돌해 '하극상 논란'을 일으켰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임시로 A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는 황선홍 23세(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2연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손흥민과 충돌로 비난을 받았던 이강인은 당초 예상과 달리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물리적 충돌을 했던 손흥민 역시 발탁됐다.황 감독은 이강인을 징계 차원에서 발탁하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를 가리는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친이낙연계 3선 중진 전혜숙(서울 광진갑) 의원이 11일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서는 희망을 찾기 어렵다"며 탈당을 선언했다.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는 더 이상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철학과 가치, 동지애가 안 보인다"며 "민주당을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은 특정인의 정당으로 변했고, 특정인의 방탄과 특정세력의 호위만 남아 있다"며 이 대표를 직격했다.그는 "지난주 저를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이
[심일보 대기자] 4·10 총선을 한 달 앞두고 판세는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다. 중도층 유권자들도 지지 후보를 선택할 시간이 다가오면서 팽팽했던 균형추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공천 후폭풍 수습, 심판론, 세대별 투표율'을 승패를 결정지을 변수로 꼽았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여전히 변수가 많아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며 "전체 지역구(254석)의 절반 가까이(122석) 차지한 수도권 판세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4년 전 총선(121석)에선 민주당이 103석을 차지하며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1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총괄하는 '원톱 선대위' 가능성에 힘을 받고 있다.과거 인지도가 높은 '스타급'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바람몰이 역할을 맡겼지만, 한 위원장이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원톱 선대위'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한 위원장도 11일 "저는 이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 불려나온 당 대표"라며 원톱 선거대책위원장(선대위원장)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구성과 관련, "저희는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는 체제"라며 "민주당
[신소희 기자]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3주가 되면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와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가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보건의료노조와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는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 간 100만 명 서명을 목표로 온라인(https://campaigns.do/campaigns/1213)과 지하철역·기차역·번화가·병원 등 오프라인에서 범국민서명운동을 시작한다.이들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는 의사단체와 흔들림없이 의료개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반미단체 '겨레하나' 출신인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을 비례대표 1번 후보에 배치한 것을 겨냥해 집중 공세를 펼쳤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비례대표 1번 후보의 경우에는 한미연합훈련 반대와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던 단체의 대표 출신"이라며 "비례대표 1번이라는 것은 그 정치 세력의 방향성과 정책과 공약을 보여주는 상징과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묻고 싶다"며 "민주당
[정재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손실을 초래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기본배상비율을 최대 40%로 정하고 판매회사와 투자자별 책임을 각각 반영해 최종배상비율 산정에 나선다. 이론상으로는 100% 배상 또는 0% 배상이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실제 배상비율 범위·분포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금감원 입장이다.11일 금감원이 발표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검사결과(잠정)·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르면 배상비율은 투자자별로 확정된 손실에 대해 판매원칙 위반 등 판매자 요인과 투자자별 고려요소를 종합해 산출한 각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패륜공천 발언에 비판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이재명 대표의 패륜공천 발언에 대해 "패륜이 뭐였나, 형수 욕설, 배우자 관련 의혹, 검사사칭, 대장동 비리, 음주운전, 정신병원 의혹 등 제가 너무 많아서 말을 못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친일공천, 극우공천이라고도 했다. 일제 샴푸, 법카 의혹, 일베 의혹 등 대단한 것은 이걸 다 이재명 대표 한명이 했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공천하는 것이야 말로 패륜공천이라고 국민들께서 생각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