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강남에서 둔기에 습격당한 가운데 경찰이 신원 미상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과 배 의원실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께 서울 강남구 소재 노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A씨로부터 습격 당했다.A씨는 돌로 배 의원의 머리 뒤쪽을 가격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해 강남경찰서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배 의원 측은 “어떤 사람이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어 신원을 확인한 뒤 가격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배 의원 측은 “뒤통수를 가격한 돌이
[신소희 기자]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B·C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D·E·F 신규 노선을 신설하는 '2기 GTX' 사업을 본격화한다.국토교통부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 분야의 3대 혁신으로 ▲속도 혁신:전국 GTX 시대를 통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 ▲주거환경 혁신: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통한 삶의 질 제고 ▲공간 혁신:철도·도로 지하화
[신소희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의 '65세 이상 지하철 무상 이용 폐지' 공약에 대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반발한 가운데,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김회장의 발언을 두고 '꼰대들의 막말'이라며 지적했다.이교수는 23일 페이스북에 "'이위원장이 결혼 안 하고 애 안 키워봐서 세상 물정 모른다'는 논리면 자식 없는 대통령과 국무총리도 세상 물정 모른다는 격"이라며 "이런 것이 꼰대들의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비혼주의자, 아기를 갖지 않는 부부, 불임 부부, 동성애자 등에게 모멸적이고 차별적인 이야기"라며 "바보는 꼭
[신소희 기자]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 이후 독감 환자가 1년 간 90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한 2018~2022 독감 환자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여기에 따르면 2022년 독감 환자는 87만3,590명으로, 2021년 9,574명에 비해 9024.6% 증가했다.정우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이동과 접촉을 제한하면서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감소했다"며 "그러다 일상회복을 시작하며 병원 등의 감염취
[신소희 기자] 우리나라 국민 중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비율이 34%, 20대의 경우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과 큰 격차를 보였다.16일 질병관리청 '2022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침 식사 결식률은 34%였다.아침 식사 결식률은 2013~2021년까지는 조사 1일 전 아침 식사 결식 분율, 2022년에는 조사 2일 전 아침 식사 결식 분율을 의미한다.아침 식사 결식률은 2013년 22.6%에서 2014년 22.2%로 소폭 감소한 이후 지속 증가해 2019년부터 30%를 넘겼다. 최근 10년 사이 아침 식
[신소희 기자] 남산과 북한산, 경복궁 주변 지역에 건축물을 지을 때 높이 제한을 둔 서울시의 '고도지구'가 50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수정안은 지난해 6월 발표한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경관을 보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높이를 추가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개편안 수정으로 남산 주변과 구기·평창 지역에서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최고 45
[신소희 기자] 강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입시 압박감을 느끼는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성악 강사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구미옥)는 지난 12일 상습강간죄 등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성악 강사인 A씨는 지난 2013년 10월께부터 이듬해인 2014년 1월께까지 서울의 한 입시 교습소에서 여성 제자 B씨를 십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10대였던 B씨는 3년간 A씨의 성악 지도에만 의존해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었고
◇시사플러스 편집국▲논설위원 김재익국회 정보통신과학위원장 보좌관민주당 경기도지사후보 선거대책본부장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나라관세사무소 대표(현)
[신소희 기자] 가수와 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40대 남성 A씨가 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당시 A씨는 차량을 운전하며 진로를 변경하다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하자 경찰은 A씨를 경찰서로 임의
[신소희 기자] 천하장사와 백두장사를 수차례 차지한 씨름스타 ‘불곰’ 황대웅(57)씨가 뇌경색 등으로 입원해 있던 인천 계양구의 요양병원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4일 오후 3시께 이 병원 11층 옥상에서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함께 있던 간병인이 난간에 매달린 황 씨를 발견, 구조를 시도했지만 추락을 막지 못했다.황 씨는 1987년 삼익악기 씨름팀에 입단하면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5,500만 원을 계약금으로 받았다. 대회 총상금도 이만기와 이준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경기 양곡종고 3학년 때인 1985년 3
[심일보 대기자] 5일 오후 친한 친구 A로부터 제보를 받았다.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씨로부터 후배가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다. A는 진술서와 자세한 내용을 보낸다면서 "정수근 씨가 합의를 원하지만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익히 들어본 '정수근'이란 이름을 검색하자 바로 아래의 기사가 떴다.의 단독 보도. 이하 해당 기사를 인용한 다수의 매체에서 관련 기사가 이어졌다.내용을 소개하면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이 폭행사건에 연루돼 피소됐다.법무법인 태경은 4일 "식품회사 직원 노 모씨가 지난해 12월 술자리
[신소희 기자] 올해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은 월 소득 213만 원, 부부가 함께 사는 노인은 월 소득 340만8,000원 이하일 경우 월 33만~53만 원 상당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000원으로 결정한다고 1일 밝혔다.내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지난해 202만 원에서 213만 원으로 11만 원(5.4%), 부부가구는 323만2,000원에서 340만8,000원으로 17만6,000원(5.4%) 올랐다.복지부는 노인 평균 소득이
[신소희 기자] 2023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일요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하늘이 흐려 해넘이(일몰)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으나, 낮은 구름이 엷어지는 일부 지역에선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지점 해넘이 시간은 ▲서울 오후 5시23분 ▲강릉 오후 5시13분 ▲대전 오후 5시25분 ▲청주 오후 5시24분 ▲전주 오후 5시27분 ▲광주 오후 5시30분 ▲대구 오
[신소희 기자] 수도권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30일 서울에 12㎝가 넘는 눈이 쌓였다. 이는 12월 기준으로 1981년 이래 42년 만의 최고치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적설량은 12.2㎝다.이는 12월 기준으로 1981년 12월 19일(18.3㎝)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체기간으로는 2010년 1월 4일(25.4㎝) 이후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이번 눈은 가까운 시·군 간 또는 같은 시·군 내에서도 지상 기온과 고도 차에 따라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량의 차이도 매우 크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서울
[신소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이 숨진 채 발견됐다.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이 씨는 당일 10시12분쯤 '남편이 유서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라며 접수된 112신고와 함께 소재파악 중 발견됐으며, 이 씨의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흔적들이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이 씨는 지난 10월 최초보
[신소희 기자]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청조 씨의 부친이 전남 보성에서 절도 용의자로 신분 조회를 받다가 붙잡혔다. 보성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보성구 벌교읍의 거리에서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창수(60)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휴대전화 절도 사건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 씨를 붙잡았다.앞서 전날 오후 3시20분께 벌교읍에서 누군가 문이 열린 인력중개사무소에 들어와 휴대전화를 훔쳐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이후 같은 날 오후 "휴대전화를 훔쳐간 사람과 전씨의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절도 용의자 의심
[신소희 기자] 감전으로 2명이 사망한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목욕탕은 "30년이 넘은 노후 건물로 예견된 사고"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일주일에 약 4번, 목욕탕을 이용한다는 한 시민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 자주 이용하며 지난 22일 새벽에도 목욕탕에 갔다"라며 "한 30년 넘은 건물로 갈 때마다 불안불안했다"라고 말했다.이어 "얼마 전 목욕을 하는데 천장이 무너진 적도 있고, 곳곳에 보이는 전기 플러그도 갈 때마다 불안했다"라며 "종업원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보수가 필요하다는 말도 한 적도 있지만…"이라고 전했다.한편
[신소희 기자] 하루 세 끼보다 두 끼만 챙겨먹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롯데멤버스가 최근 발간한 '내일, 우리는'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인의 취식 횟수는 하루 평균 2.4회였다.지난 9월 8일부터 20일까지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에서 성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식생활 및 장보기 설문(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17%포인트)에서 응답자 과반(53.7%)이 하루 두 끼를 먹는다고 답했다. 하루 세 끼를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0.4%였으며, 하루 한 끼는 5.1%, 네 끼 이상은 0.8
[신소희 기자] 목요일인 오는 21일은 서울이 영하 15도를 기록하는 등 또 한 차례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서해안과 제주도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20일 "23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아침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0~-5도로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또 전날(19일)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 일부 경상권에 눈이 내려 쌓여있는
[신소희 기자] 경복궁 담벼락에 또 다른 낙서가 발견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17일) 오후 10시20분께 서울 종로구의 경복궁 담벼락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신고를 받았다.새로운 낙서가 발견된 곳은 이미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 중인 영추문 좌측 담벼락으로 길이 3m·높이 1.8m에 걸쳐 훼손됐다.새 낙서는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남성 1명이 16일 낙서의 모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검거하는 대로 기존 사건과의 관련성을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