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1980년대 인기 포크송 그룹 '솔개트리오' 출신 싱어송라이터 한정선의 근황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80년대 후반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포크송 그룹 소리새. 당시 100만장이라는 초유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그대 그리고 나’를 국민 애창곡 반열에 올려놓기도 했다. 그런데 이 그룹의 전신이 솔개트리오 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솔개트리오는 1981년 '아직도 못 다한 사랑'으로 주목을 받은 그룹으로, 특히 솔개트리오의 노래 전곡을 작곡한 한정선의 등장은 당시 대중 음악계를 발칵 뒤집어
[김승혜 기자]‘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아내인 요리연구가 박리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최초의 여성 셰프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 박찬호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됐다는 박리혜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프렌치, 이탈리안, 일식, 중식, 한식까지 다 섭렵한 고수답게 놀라운 실력을 자랑했다. 결국 박리혜는 첫 출연에 우승까지 차지했고, 그는 "찬호 씨, 이겼어"라며 자축했다.방송 이후 박리혜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고, 특히 그의 엄청난 집안이 다시금 많은 이들의 시선을
[김승혜 기자]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2016 Asia Game Changer Awards)' 첫 한국인 수상자가 됐다. SM에 따르면 이 프로듀서는 13일(미국 현지 시간)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에서 발표한 이 어워즈의 수상자 명단에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뉴욕에 본사를 둔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존 D 록펠러 3세가 1956년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역사 깊은 미
국민안전처가 또 다시 총체적 무능을 드러냈다.12일 오후 7시 44분과 오후 8시 32분에 경북 경주에서 각각 규모 5.1, 5.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규모 5.8의 지진은 관측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모다. 두 차례 지진으로 서울을 비롯한 거의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울산 LNG 복합화력 4호기는 5시간 동안 가동이 중지되기도 했고 진앙에 가까운 주민들은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했다 한다. 고층 건물이 많은 부산에선 특히 충격이 컸다. 80층 건물이 휘청거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북한이 SLBM 발사뿐만 아니라 5차 핵실험을 단행하였다. 두 실험 모두 성공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핵무기 체제는 핵탄두와 운반체 그리고 지휘부로 구성되는데, 가장 우려되는 상황은 북한의 지휘부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이다. 핵우산에 의한 핵 억제력은 지휘부가 정상적인 상황일 때 기대할 수 있는 것인데, 김정은의 통치 스타일로 볼 때 우발적 사태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THAAD 배치는 현 시점에서 최소한의 조치이고 임시방편적인 조치이다.THAAD 배치가 임시방편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탄도 미
[이미영 기자]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깊다.특히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들의 가장 큰 걱정은 부모님의 건강이다. 바쁜 일상으로 자주 찾아 뵙지 못하고 옆에서 직접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린다.이번 추석에는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제품으로 죄송스러운 마음을 대신 전해보는 건 어떨까.서구화되는 식생활 습관과 더불어 영양 과다로 인해 각종 성인병이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질병 또한 증가하고 있어 혈액순환
우리나라에서 안보는 미군기지가 상징적 의미가 있다. 반면에 경제는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평택에서 묘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주한미군 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한다. 동북아 기지 최대 규모다. 한·미연합사령부를 필두로 미8군사령부, 동두천, 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전국 50여 곳 미군기지 중 90% 이상의 주한미군 4만5천여 명이 2018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한다.또 중국인을 위한, 중국자본이 대거 참여하는 경제특구 “차이나캐슬(中國城)”도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에 건설된다.미군기지와 중국의 경제특구가 평택에 동시에 건설
전관예우와 스폰서 검사의 법조비리가 인구에 회자된 지 한 두 해가 아니다. 법조비리는 몰라서 만연한 것이 아니라 알고도 개혁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작금에 이르러 현직 검사장과 현직 부장판사가 구속되는 사태에 이른 것이다. 양심과 사회적 정의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로서 국민들에게 인식되어야할 법조계가 온갖 비리로 얽혀 있고, 그 규모 또한 서민들의 상상을 초월하니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좌절할 수밖에 없다.‘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absolute power corrupts absolutely)’고 영국의 정치가 액튼 경(Lord Act
[김승혜 기자]"명예, 권력, 돈, 시간, 기회 등 얻고 싶어도 쉽게 얻을 수 없는 것들을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내려놓았다. 나 자신을 훈련병과 이등병 신분으로 낮췄다."육군 2사단 17연대 소속 박주원(31) 일병은 지난 봄 병무청에 보낸 수기에서 이렇게 썼다.늦은 나이에도 대한민국 군인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육군 2사단 17연대 소속 박주원(31?사진) 일병의 이야기다. 박 일병은 8세 때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케냐로 건너가 11년 동안 살았다. 처음에는 피부색도 다르고 말도 통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시간이 흐르면
[이미영 기자]여름 성수기를 맞아 많은 여행객들이 해외로 떠나거나 귀국하며 한식 기내식은 여행객들에게 고국의 향수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접하는 음식이 바로 기내식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한식 기내식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음식 문화를 첫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대한항공은 이러한 한식 기내식의 의미를 일찍이 깨닫고 꾸준히 한식 메뉴를 기내식으로 개발 및 연구하였다. 그 결과 다양한 한식 메뉴가 현재 탑승 클래스, 비행 노선 및 계절에 따라 다르게 제공되고 있다.맛있고 건강한 여행의 시작이 가
- ‘해피예스 8기’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 봉사단 참석 - ‘업사이클링’을 더한 새로운 가치의 사회공헌활동 다짐[이미영 기자]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8기’가 용인의 씨닝리더십센터에서 봉사단 발대식을 겸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봉사활동 소양교육을 비롯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견학 등으로 진행됐으며 ‘해피예스’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행사에 참가했다.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는 해마다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봉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는
[심일보 대기자]여·야당의 당대표가 나왔다. 이제는 대선국면에 들어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대안 없이 밀리는 새누리당이 2017년에 빼어들 카드는 별로 없다. 새 인물의 수혈외에는...지난해 지난 20여 년간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의 대권쟁취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책들을 집필한 시사평론가 김대우씨가 ‘반기문 카드’라는 제목의 저서를 통해 2017년 대권 향방에 대해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지목했다.지금 여당은, 대통령의 레임덕이 대선시즌까지 연결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걱정하고 있다. 이 책에서 지적했듯 결국 답은 반기문이다.그렇다면
[김승혜 기자]한국 희극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구봉서(90) 옹이 2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1926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5년 악극단에 들어가면서 희극배우의 삶을 시작했다. 각종 TV 코미디 프로그램은 물론 400여편의 영화, 980여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그는 1958년 영화 '오부자'에서 막내 역을 맡으며 인기를 끌어 '막둥이'란 별명을 갖기도 했다. 또 라디오 프로그램 '홀쭉이와 길쭉이', '노래하는 유람선' 등에서 승승장구하며 옥관문화훈장·문화포장을 받았다.주연은 아니지었만 한국 전
물은 어느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이름부터가 다르다.강에 있으면 강물, 바다에 있으면 바닷물이다. 담겨진 곳에 따라 물의 이름, 운명이 바뀐다.사람은 만나는 사람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태어나서 첫 만남인 부모가 누구냐에 따라 이미 운명, 즉 신분이 달라진다. 왕의 자식으로 태어나면 왕자다. 양반의 자식은 양반이고, 상민의 자식은 상민이다. 자본주의 시대인 요즘도 마찬가지다. 재벌가에 태어나면 태어나면서부터 재벌이다.학교를 다니면서 부턴 만나는 친구가 누구냐에 따라 성격과 성품이 달라진다. 만나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가
-사망보장에 진단자금 최대화 한 독보적 新상품-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LTC 등 7대 질환을 보험료 갱신없이 각각 보장-발병률 높은 60세부터 매 5년마다 진단자금을 증액시켜 질병보장 극대화[김선숙 기자]한화생명(www.hanwhalife.com)은 영업현장과 고객의 요청에 의해 8개월에 걸쳐 개발한, 「한화생명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을 1월부터 판매중이다. 각종 상품개발 관련 규제가 완화된 후, 상품개발에 차별화 전쟁이 본격화 된 상황에서 한화생명이 야심차게 내놓은 보장성상품이다.「한화생명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의
[신소희 기자]"조국은 오래전 해방됐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해방되지 못했어. 아베 정부가 과거 잘못을 인정하고 제대로 사죄하지 않는 한 해방이라고 할 수 없지."광복을 맞은 지 올해로 71주년이 됐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아직도 그 시절에 겪었던 참혹한 기억에서 해방되지 못한 채 가슴앓이를 하며 지낸다. 아니,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생채기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광복절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에서 만난 김복동(91) 할머니는
[심일보 기자]1950년 6월26일은 미국시각으로 일요일이었다. UN은 그 전날 북한의 전면남침을 불법침략으로 규정하고 즉각 북위 38°선 이북으로 철퇴할 것과 제3국들의 대북한 지원 자제를 요구하는 제1차 결의안을 가결했다. 그 다음날에는 미국의 해·공군이 참전했고 28일에는 UN의 “한국에 군사원조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제2차 결의안을 가결했다. 그날 영국군이 참전했고 7월1일에는 미국 지상군과 오스트레일리아 해·공군도 참전했다.남침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은 빠른 속도로 남진, 한달 만에 한반도 서남해안의 순천
[김승혜 기자]대상(주) 청정원 ‘홍초 바이탈플러스’는 물이나 탄산수 등에 희석해서 마실 수 있는 음용식초다.오랜 기간 국내 음용식초 시장을 대표해 온 홍초를 작년에 새롭게 전면 리뉴얼 해 선보인 제품으로, 활기라는 뜻의 ‘바이탈리티(vitality)’와 ‘플러스(plus)’가 합쳐진 제품명처럼 몸과 마음이 깨어나 생활에 활기를 주는 건강 식초음료의 콘셉트를 담고 있다.기본적으로 식초에는 초산, 구연산 등 몸에 좋은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런 유기산은 인체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피로원인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는
스마트폰으로 페북에 글을 쓸 때 자막으로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란 자막이 나온다 이 자막을 볼 때 한번쯤 쓰려던 것에 대해 생각을 되새김질 하게 된다. 요즘 대통령에게 이 페북의 자막 글을 묻고 싶다.“지금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대통령에게 이런 질문이 간절한 것은 최근 상황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퇴임 후 과연 누가 진실하게 전달해 줄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이다.단도직입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왜 이 질문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다.사실 명칭은 조금 다르지
[심일보 기자]한양도성은 분지 지형이다. 성곽은 북악산·낙산·남산·인왕산 등 4개 산의 능선을 연결했다. 이런 산에서 한양도성 안으로 흘러내린 물은 한곳으로 모이는데 그것이 바로 청계천이다.본래의 명칭은 '개천(開川)'이었다.길이 10.84km, 유역면적 59.83㎢이다. 북악산·인왕산·남산 등으로 둘러싸인 서울 분지의 모든 물이 여기에 모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왕십리 밖 살곶이다리[箭串橋] 근처에서 중랑천(中浪川)과 합쳐 서쪽으로 흐름을 바꾸어 한강으로 빠진다.조선의 한양정도(漢陽定都) 당시 청계천은 자연하천 그대로여서 홍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