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매 경기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목표로 삼은 금메달까지 단 한 명의 상대만 남았다.김소희는 18일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4강전에서 야스미나 아지즈(프랑스)를 연장 승부 끝에 제압했다.3라운드까지 0-0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친 김소희는 골든 포인트로 치러진 연장전에서 종료 36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을 성공시켜 1-0 승리를 거뒀다
[김승혜 기자]배우 이선정(38)이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동메달리스트 황지만(32)과 열애 사실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황지만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이선정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어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선정은 황지만과의 열애를 인정했다이선정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함께 부산 용궁사로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부산 용궁사 앞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이선정과 황지만의 모습이 담겼다."럽스타그램"이라는 설명을 덧붙인 것으로 보아
김승혜 기자]한국 여자 배구가 8강에서 주저앉으면서 한국이 올림픽 역사 44년 만에 단체 구기 종목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한국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했다.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김연경(페네르바체)을 앞세워 1976년 몬트리올 대회(동메달) 이후 40년 만의 메달을 바라봤던 한국은 복병 네덜란드의 벽에 막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배구는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이 출전
[김홍배 기자]북한의 체조영웅 리세광(31·북한)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리세광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시기 합계 평균 15.691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예선에서 15.433점을 받아 1위로 통과한 리세광은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 자신의 첫 올림픽 메달을 금으로 장식했다.1차와 2차 시기에서 모두 난도 6.4짜리 기술을 성공했다.리세광의 금메달로 북한 선수단은 여자 역도의 림정심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홍배 기자]한국 여자 핸드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베테랑 골키퍼 오영란(44·인천시청)과 라이트윙 우선희(38·삼척시청)가 올림픽과 작별했다.둘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핸드볼 여자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태극마크와의 인연도 접기로 했다.한국은 앞서 1무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이날 승패와 상관없이 토너먼트에 가지 못한다.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1승에 대한 의지로 똘똘 뭉쳐 28-22로 승리,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 성적은 1승1무
[김홍배 기자]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반환점을 돌면서 한국 선수들의 메달 사냥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15일(한국시간) 현재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10위를 달리고 있다.한국이 목표로 삼은 '금메달 10개 이상-종합순위 10위 이내' 등 소위 10-10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는 분위기다. 다른 나라의 메달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지만 한국은 1차 목표인 금메달 10개 획득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이제 남은 기간은 일주일. 기간 자체가 짧지는 않고 한국 선수단의 종목
[김홍배 기자]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은퇴를 선언했다.펠프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메인프레스센터 삼바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지금 가능한 최고 자리에 있다"라며 "이것이 바로 내가 원한 선수 생활을 끝낼 때 모습"이라고 은퇴 의사를 전했다.펠프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8관왕에 오르며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5관왕에 오르며 이제까지 통산 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28개 메달을 거머쥐며 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보유하고
[김홍배 기자]심판판정에 울었던 김현우(삼성생명)가 금메달 만큼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레슬링의 '희망'과 같은 존재인 김현우(28·삼성생명)는 온갖 악재 속에서 금메달 못지 않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비록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김현우가 따낸 동메달은 가치를 따질 수 없을 만큼 귀중했다.김현우는 지난 14일 펼쳐진 16강전서 러시아의 로만 블라소프에게 5-7로 패했다. 다소 억울한 패배였다. 김현우는 3-6서 4점 짜리인 가로들기 기술을 성공했지만 심판은 2점만 부여했다.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결
[김홍배 기자]"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다. 나의 150%를 보여주겠다."볼트(30·자메이카)에겐 허언이란 없었다.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육상 100m 올림픽 3연패를 이뤄냈다.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지만 극적으로 합류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육상 남자 100m 3연패를 달성한 것이다.볼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08년
[김홍배 기자]“예선 기록은 사라진다. 어차피 결승전에 가기 위한 과정이다”‘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리우올림픽 남자 100m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후 한 말이다.이날 볼트의 기록은 예선 전체에서 4위로 1위 기록은 볼트의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의 개틀린(34)이 10초 01이다.우사인 볼트는 14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남자육상 100m 예선 7조 레이스에서 10초07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유 있게 마지막 순간에는
[김홍배 기자]"모두가 불가능하고 생각한 꿈을 좇아 14살 어린 나이에 미국에 간 소년이 드디어 싱가포르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13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접영 100m에서 우승, 싱가포르에 올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안겨준 조셉 스쿨링(21)이 싱가포르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외신들은 이날 레이스 결과를 놓고 펠프스의 4연패 좌절에 초점을 맞췄지만, 싱가포르 언론은 조국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새로운 영웅에게 찬사와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싱가포르의 주요 언론은 현지 토요일 새벽에 전해진 그의 금빛 레이스 소식을
[김홍배 기자]2016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종현(31·창원시청)이 이틀 뒤 예비신부에게 금메달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김종현은 12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르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승에서 208.2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012 런던 올림픽 50m 소총 3자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종현은 한국 사격 사상 처음으로 소총 종목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주인공이 됐다.이날 소총은 주 종목이 아니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본선
[이미영 기자]림정심(23)이 북한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림정심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역도 여자 75㎏급 결승에서 인상 121㎏을 들고 용상 1차 시기에서 145㎏에 성공했다.용상 2, 3차 시기가 남았지만 합계 266㎏을 들어 2위 다르야 나우마바(벨라루스)의 합계 258㎏(인상 116㎏, 용상 142㎏)을 크게 넘어 우승을 확정했다.림정심은 시상식에서 은,동메달을 차지한 이들에게 먼저 악수를 건네는 등 다른 북한 선수들과는 달리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기자회견 시작 전
[김홍배 기자]구본찬(23·현대제철)이 한국 남자 양궁 첫 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이로써 한국 양궁은 올림픽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구본찬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프랑스의 장-샤를 발라동을 세트스코어 7-3(30-28 28-26 29-29 28-29 27-2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한국은 앞서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구본찬이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은 올림픽 사상 처
[김홍배 기자]지난 8일(한국시간) 남자 역도 65㎏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북한 역도 영웅' 엄윤철의 나이 조작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1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리우올림픽 등 국제무대에 등록된 엄윤철의 나이와 2014년 평양에서 출판된 '모국에 영광을 가져온 올림픽 챔피언(Olympic Champions Who Bring Glory to the Motherland)'에 기록된 나이가 불일치한다.북한의 올림픽 메달 수령자 13명을 소개하는 '모국에 영광을 가져온 올림픽 챔피언'에는 엄윤철이 1990년에 태어났다고
[김홍배 기자]'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016 리우 올림픽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펠프스는 개인통산 22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날 4번 레인에서 출발한 펠프스는 100m를 53분45초로 통과했다. 이때까진 2등이었다. 그러나 펠프스는 150m 평영 구간부터 상대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150m까지 1분26초9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펠프스는 자유형에서 격차를 더 벌리며 정상에 올랐다.펠프스는 지난 8일 400m 계영에서 따낸 금메달을 시작으로 10일 접영 200m와
[김홍배 기자]"런던 올림픽 선발전 4등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어내서 후련하고 좋다"‘짱콩’ 장혜진(29·LH)이 그동안의 시련을 딛고 양궁여제로 우뚝 섰다.장혜진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독일의 리사 운루를 6-2(27-26 26-28 27-26 29-27)로 물리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머물러 아쉽게 올림픽 출전권을 놓친 장혜진은 4년간 절치부심으로 준비, 처음으로 나선 올림픽에
[김홍배 기자]이변은 없었다.일본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폰테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스웨덴과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8강 진출에 실패했다.일본은 이날 승리로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조 콜롬비아(1승2무·승점5)가 나이지리아(2승1패·승점 6)를 2-0으로 꺾으면서 최종 3위에 그쳤다.2012 런던올림픽 4위에 그쳤던 일본은 4년 만에 메달에 도전했지만 이날 조별리그 탈락으로 고개를 떨궜다.전반전은 스웨덴이 높은 점유율을 통해 일본을
[김홍배 기자]11일(한국시간) 경기를 치른 콩고 출신 유도선수들이 비록 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난민팀 소속으로라도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콩고민주공화국은 1996년 11월 제1차 콩고전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20년 이상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 2016 리우올림픽에 특별히 꾸려진 난민팀에는 콩고 출신 유도 선수가 두명이다.콩고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욜란데 부카사 마비카는 이날 여자유도 70㎏급 경기에서 이스라엘의 린다 볼더와 맞붙었다. 마비카는 투혼을 다했지만, 볼더가 20초 누
[김홍배 기자]신태용호가 조 1위로 올림픽 8강에 올랐다. 다음 상대는 온두라스다. 14일(한국시각) 온두라스와 리우올림픽 8강전을 치른다.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82위인 온두라스는 콜롬비아 출신의 명장 호세 루이스 핀토 감독이 이끌고 있다. 핀토 감독은 2014브라질월드컵 때 코스타리카를 8강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다양한 공격·수비 전술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온두라스는 올림픽 예선에서 북미의 강호 미국을 꺾고 본선에 올랐고, 리우올림픽 D조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알제리 사이에서 승점 4점(1승1무1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