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의 운동법칙 중에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 있다. 모든 작용에 대하여 항상 방향이 반대이고 크기가 같은 반작용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모든 물체가 잡아당기는 작용을 가하면 되돌아가려는 반작용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은 자연의 운동법칙일 뿐 아니라 정치나 일반사회에서도 적용되는 법칙이다. 누가 나에게 식사대접을 하면 차라도 대접하고 싶다.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 상대방을 똑같이 칭찬하게 된다. 욕을 먹으면 똑같이 욕을 하거나 불평을 하게 된다. 성경 마태복음에 “모든 일에 네가 대접받고 싶은 만큼 남을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 300여명의 청소년에 방과 후 학습 지원[김승혜 기자]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자란 이은지(대구한의대학교 4학년)양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업이 후원하는 '학습멘토링'을 경험하면서 그녀의 꿈은 달라졌다.‘학습 멘토링’대학생 봉사자를 만나게 되면서학업성적이 향상될 수 있었고 그 결과 대학에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이은지 양은 멘토가 열어준 본인의 가능성과 희망을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
[김홍배 기자]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17일 자신과 어버이연합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끝나면 다들 깜짝 놀랄 일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추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어버이연합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인의동의 한 건물 건너편 커피숍에서 만날 수 있었다.어버이연합 사무실 부근에서 전날부터 무작정 대기하고 있던 기자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인물이 추 사무총장이 맞는지 우선 확인했다. 기자가 다가가 "혹시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 아니냐"고 묻자 그는 다소 경계하는 표정으로 "그런데요"라고 대답했다. 기
[김승혜 기자]소설가 한강(46)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영어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이 책을 번역해 해외에 처음 소개한 영국인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29)도 한강과 함께 공동 수상자로 호명됐다.장편소설 '채식주의자'
㈜신영, 개발 호재 풍부한 평택 용죽지구에 조망특화 아파트 공급전 가구 4베이 설계 · 동간거리 최대 81m · 4개의 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성 극대화[김홍배 기자]㈜신영(회장 鄭春寶)의 계열사인 ㈜대농과 ㈜대우건설(대표이사 朴榮植)이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공동 2-2 블록 일대에서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를 선보인다.지하 1층 ~ 지상 27층, 8개동 총 717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74㎡ 248가구 ▲84㎡ 391가구 ▲96㎡ 78가구다. 입주는 2019년 1월말 예정이다.평택은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먼
[심일보 기자]“달라졌다기보다는 마음가짐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바둑을 둘 때의 자세나 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의식 같은 게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전에는 좀 목표를 좀 상실한 부분이 좀 있었는데요. 지금은 좀 그런 것들이 목표의식이 확실히 생겼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좀 도움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이어 그는 “바둑에 있어서 감각을 좀 감각적으로 많이 뒀는데...감각을 너무 믿어서는 안 되겠구나. 그러니까 예전에 백이라고 치면 지금은 한 70 정도 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대국
반기문 총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UN사무총장이다. 금년 말이면 임기가 끝난다. 총선이 끝나고 정치권과 국민들은 자연히 내년 대통령선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권후보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꾸준히 거론된다. 여론조사에서도 1위다. 여당인 새누리당, 특히 ‘친박’들은 마땅한 대권주자도 없는 마당에 반 총장을 영입하고 싶을 것이다.반기문 총장은 노무현 대통령시절 외교통상부 장관을 했다. 사실 노무현 정부의 후광으로 UN사무총장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권의 원로들을 중심으로 반 총장이 야권 통합후보가 돼 정권교체를 이뤄주길 바라
[심일보 기자]'新聞人生 八十八年(신문인생 팔십팔년)''나는 아침이 두려웠다'던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이 8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은 88번째 생일인 지난 1월 22일 미수(米壽) 문집 '신문인 방우영' 출판기념회장에 걸린 플래카드 문구만큼 인생의 3분의 2 이상을 신문과 함께한 언론인이자 경영인이었다.1928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제 강점기에 제9대 조선일보 사장을 역임한 방응모 선생의 친형 방응곤 씨의 손자이자 방일영 전 회장의 동생이다.방 상임고문은 서울로 유
[김승혜 기자]LS그룹 구태회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7일 향년 93세 나이로 별세했다.구 명예회장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으로 LG그룹 창업 1세대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었다.지난 1923년 경남 진주 태생으로 일본 후쿠오카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구 창업주를 따라 LG화학의 모태인 락희화학에 입사해 '안 깨지는 크림 통 뚜껑' 개발을 주도하기도 했다.이후 자유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공화당 등을 거쳐 6선 국회의원을 지냈다.구 명예회장은 슬하에 장남 LS니꼬동제련 구자홍 회장,
매일 아침 7~8통의 메일이 온다. 소위 ‘찌라시’라는 것도 있고 업무적인 보도자료, 그리고 명상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 등이다.오늘, 긴 꿈에서 깨어났다.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꿈에 대한 몇 가지 상식은 자고 일어나 기억나는 꿈은 깊은 수면을 이루지 못한 결과란 것, 꿈은 잠들고 몇 분 안에 꾼다는 것, 그리고 무채색이라는 정도이다.버릇처럼 메일을 열어본 순간, 내 눈이 의심스런 메일 한통이 와 있는 것이 아닌가바로 꿈에서 내가 어머니에게 보낸 메일, 그 답장이 와 있었다.대학 3학년 때 돌아가셨으니 벌써 30년이 훌쩍 넘은...‘
오늘날 우리가 처한 환경은 기존의 산업을 재해석하고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산업 즉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찾아야한다.예를 든다면 이제 먹거리 산업도 한 끼 식사로 때우는 산업에서 즐기고 보는 산업으로도 발전 할 수 있다고 본다.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고 좋아하는 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표준화된 재료가 공급되고 그것을 요리 할 수 있는 기계가 발명된다면 음식의 재료산업인 농수물산업도 새로운 형태로 발전할 것이고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줄
LG유플러스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2분기도 기대돼 [이미영 기자]LG유플러스가 ‘16년 1분기 총 수익 2조 712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1%, 영업이익은 시장 안정화에 따른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집행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개선된 1706억 원을 기록했다.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한 1101억 원,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4.8% 늘어난 5736억 원이다. 영업수익은 유선 및 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2조 17
정치도 게임이다. 정치도 관전법이 있다. 정치도 스포츠게임처럼 룰을 정확히 알고 관전도 하고 응원과 질타를 해야 한다.축구나 야구등 스포츠게임은 관중들도 게임룰을 정확히 안다. 반칙하면 벌칙을 가한다.야유도 보낸다. 잘하면 박수를 친다. 인기 연예인 못지않게 스포츠 게임에서도 스타가 탄생한다.정치도 게임이나 다름없다. 정치는 선수인 정치인이나 관중인 국민들이 다 같이 관전법은 커녕 게임 룰조차도 모른다.선수는 마치 닭싸움하듯 정치를 한다. 유권자는 정치인들에게 왜 싸우냐고 비난만 퍼붓는다. 이런 분위기에선 올바른 정치를 할 수가 없
[심일보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퇴 의사를 밝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자리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내정됐다.조직위원회는 3일 "조양호(67) 한진그룹 회장의 조직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자리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이 내정자는 서울사대부고~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1972년 행시에서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몸을 담았다.당시 이공계 출신으로는 최초의 행시 수석 합격자로 눈길을 끌었다.이 내정자는 상공자원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산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당선인은 28일 이번 총선에서의 더민주 호남 참패 배경에 대해 "호남에서 볼 때 야당이 이대로 가서는 정권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당선인은 28일 "호남 전패에 담긴 민심을 간단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수권정당으로서의 희망이 부족하다' 또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해석한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아울러 "호남민들이 이번에 정말 눈물겨운 선택을 보여줬다. 그 마음을 잘 이해하고 받들어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다음 주에 있을 연휴 즉 어린이날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을 황금연휴로 만들겠단다. 그래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한다.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한심하여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차라리 경기부양이라는 말은 빼고, 어린이 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징검다리 공휴일 사이에 낀 평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황금연휴)을 선사하겠다고 했으면 좋았을 뻔했다. 적어도 연휴 내내 가족들과 함께 날마다 외식을 하고, 여행도 할 능력이 있는
-‘앵그리버드 더 무비’ CGV 1318클럽 시사회부터 밤샘 극장까지-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와 컬러링 이벤트도 만나[김승혜 기자]가족들의 사랑이 가득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CGV가 지역별로 다양한 꿀잼 이벤트를 선보인다.CGV서면, 센텀시티, 아시아드, 해운대, 대연 등 부산지역 CGV 8곳에서는 어린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그림공모전과 그림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영화와 관련된 그림을 5월 10일(화)까지 8곳의 극장 중 한 곳에 제출하면 된다.심사와 고객투표를 통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9%로 추락했다. 여당인 새누리당 지지율 역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30%로 뚝 떨어졌다.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이 역전됐다. 더민주 지지율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국민의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졌다.불과 한 두달 전만 하더라도 생각하지 못했던 변화다. 4·13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이 고스란히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이다. 이 시점에서 과연 국민이 원하는 것은 무얼까바로 변화와 개혁의 요구일 것이다.박근혜 대통령을 변함없이 지지했던 콘크리트 지지층이
[김민호 기자]“노(No) 할 줄 아는 여당이 돼야죠.”4ㆍ13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새누리당 이혜훈 당선자가 말하는 ‘새누리당 혁신 제1요건’이다.그는 총선 참패의 늪에서 허덕이는 새누리당에서 ‘혁신의 기수’로 주목 받는 당선자다. 당내 3선 그룹은 이번 총선을 거치며 18명에서 21명으로 좀더 두툼해졌다. 그 중에서도 이 전 의원을 비롯한 쇄신파가 적지 않다.이어 이혜훈 당선인은 "지금까지 대통령 스타일은, '내가 옳으니 나를 따르라는 식'이었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존중하고, 국민을 따르는 식으로
[김민호 기자]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한편의 드라마 같은 승리였다.전현희 당선인은 지난 13일 오후 당선이 확실해진 후 강남구 수서동 선거 사무실에서 “하늘나라에 있는 남편도 기뻐해줄 것”이라며 “강남을 지역구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엄마의 마음으로 사교육비 절감 공약 등 꼭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더민주 전현희(52) 당선인은 야당 후보자로는 24년 만에 처음으로 강남을에 깃발을 꽂은 것. 전 당선인은 최명길(송파을)·남인순(송파병) 당선인과 함께 이른바 '강남 벨트'의 교두보 마련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