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4·10 총선을 9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한 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2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7%p 내린 35.4%, 민주당은 0.3%p 오른 43.1%로 집계됐다.이어 개혁신당 4.5%(전주 대비 0.7%p↑), 새로운미래 3.6%(0.5%p↑), 자유통일당 2.7%(1.9%p↑), 진보당 1.6%, 녹색정의당 1.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재산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증여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특혜를 입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인데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민심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캐스팅보트를 쥔 수도권 중도층 민심이 이반될 경우 경합지에서 역전을 당할 수 있어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야권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를 겨냥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개인 후보들이 대응할 문제라며 선을 그으며 여당이 과도한
[김민호 기자] 대통령실은 31일 "의료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4월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 나서는 것은 총선을 10일 앞둔 시점에서 의사 집단행동과 의정간 대치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국정운영평가와 여당 지지율이 지속 하락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
[김민호 기자]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 서을 후보가 20대 두 아들에게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재개발 구역 내 단독주택을 증여한 사실이 31일 확인됐다.같은 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가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성수동 주택을 증여한 것이 알려지면서 제기된 '부모 찬스'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양 후보의 재산 내역을 보면, 양 후보의 두 아들은 용산구 한남3구역 내 지하 1층·지상 3층 단독주택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양 후보의 배우자는 2019년 해당 주택을 두 아들에게 증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2025년 5세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4세·3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31일 공약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경기 성남 분당 연음홀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4월10일은 보육비 걱정 끝내는 날' 국민공약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부모님들의 보육비 걱정을 덜어드리고 나아가 국가 책임 보육 완성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국민의힘은 늘봄학교로 시작된 국가책임교육을 영유야 무상보육으로 확대해 0~12세 국가 책임 교육 돌봄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먼저 오는 2025년
[심일보 대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의 전설적인 명문 구단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 주전 포수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레전드 요기 베라가 한 명언으로 유명하다.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고도 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9일 당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승세인 점을 언급하며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지금도 9회 말 투아웃 투스트라이크 상황”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한국갤럽이나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실시한 서울 동작을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경원 후보는 49%, 류삼영 후보는 41%로 나타났다.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52%가 나경원 후보, 29%가 류삼영 후보를 택해 나 후보가 23%p 앞섰다.이번 조사는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1
[김민호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것을 두고 "별 하나 별 넷, 둘이 합쳐 별이 다섯, 찬란한 별빛들"이라고 저격했다.서울 송파을 후보인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 하나 전과 1범 조국, 별 넷 전과 4범 이재명이 범죄 피의자 겸 당 대표 신분으로 재판을 받으며 열심히 총선에 임하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이들이 노리는 것은 국회 불체포특권 방패와 사법 처벌에 대한 사적 보복"이라며 "그들이 알뜰하게 모은 별빛 후보들도 만만치 않다"고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사흘째 수도권 유세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눈치 보지 않고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이전과 마찬가지로 '이재명·조국 때리기'도 집중했다. 이 대표와 같은 당 김준혁·양문석 후보 등의 막말 논란을 겨냥해 "쓰레기 같은 말들을 한번 들어봐 달라"고 원색 비난했다. 또한 조 대표 일가의 웅동학원 관련 의혹을 재소환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부천과 김포, 인천, 서울 양천구 등을 훑으면서 해당 선거구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그는 오전 부천 유세에
[김민호 기자] 제22대 총선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 대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의지지율이 오차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이틀간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중구 311명, 강화·옹진군 189명)을 대상으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응답자 중 44.5%는 민주당 조택상 후보를, 응답자 중 50.4%는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를 찍겠다 답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5.9%포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을 11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과 동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34%, 조국혁신당은 16%를 기록했다.이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각 3%, 녹색정의당 1%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6%로 조사됐다.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직전 2월 3주차 조사에서 42%에서 8%p 하락해 34%를 보였다. 이는 3월 창당한
[김민호 기자] 4·10총선 경기 안산갑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당내에선 긴장감이 감돈다. 총선 악재가 될거라 우려하는 기류가 강하다. 다만 일각에성 대세에 큰 지장을 주지않을 거라는 시각도 있다.양 후보 논란은 지난 28일 장녀 편법 대출 의혹을 시작으로 일파만파하고 있다. 처음 제기된 의혹은 양 후보가 31억 원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대학생 장녀 명의로 11억 원 규모 편법 대출을 했다는 것이었다.논란이 일자 양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편법적 소지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김민호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논란이 일자 김 후보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민주당의 성인지 감각은 제로상태"라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2019년 2월 나꼼수 출신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의 의 '김복동 할머니 그리고 일본군인 박정희' 편에 출연해 "박정희라고 하는 사람은 그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
[김민호 기자] 야권발 '양심불량 후보' 리스크가 총선판을 흔들고 있다. 잇단 의혹에도 당사자들은 '법적 문제는 없다' 남은 선거 기간 '버티기' 모드를 구사하고 있다. 전날(29일) 조선일보는 "민주당 영입 인재인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는 2021년 4월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하루 전날에 공군 병장으로 복무 중인 아들(당시 22세)에게 서울 성수동 재개발 지역의 땅과 건물을 증여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실거주 요건을 충족해야만 매매·증여 등 거래가 가능한데, 이 규제가 시행되기 직전에 아들에게 증여한 것이다.
[김민호 기자] 야권발 '양심불량 후보' 리스크가 총선판을 흔들고 있다. 지목된 야당 후보들은 잇단 의혹에도 정작 당사자들은 '법적 문제는 없다'거나, ‘모르쇠’ 전략을 취하고 있다. 남은 선거 기간 '버티기' 모드를 구사하는 모습이다. 양문석, 주택 구매 위해 자녀 명의로 11억 사업자대출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양 후보를 고발하겠다고 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다음달 1일부터 위법 여부를 가리기 위한 현장 검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문석
[김민호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 후보와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 수행실장을 지낸 이 후보가 맞붙는 하남갑은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30일 나왂다.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업체 피앰아이에 의뢰해 25~29일 영등포갑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응답률 58.0%)을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 등을 통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 후보 지지율은 37.5%, 이 후보는 37.8%로 집계됐다. 주옥순 자유통일당 후보는 1.2%였다. 조사는 같은 방식으로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응답률 5
[김민호 기자] 피의자 신분으로 대사에 임명돼 논란이 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9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 4일 대사로 임명된 지 불과 25일 만이다.국가를 대표하는 재외공관장이 임명 한 달도 채 안돼 사임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초유의 사태다. 상대국인 호주에게는 외교적 결례란 지적과 함께 굵직한 외교 행사를 앞둔 상황에서 자칫 업무 공백으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외교부는 이날 오전 11시47분께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
[김민호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정치, 개같이 하는 사람’ 발언을 아이템으로 다루는 것에 반발해 하차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고 재혼 가정 등을 비하한 것은 다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29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진 교수는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생방송 도중에 "일단은 ‘개같이’ 뭐 이런 표현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저는 좀 안 그랬으면 좋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뭔 얘기했나? 5·18 희생자들 패러디했다.
[김민호 기자]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와 이른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관여'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에 대한 보석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송 대표는 옥중에서 총선을 지휘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의 보석을 기각했다.보석이란 일정한 보증금의 납부를 조건으로 구속 집행을 정지함으로써 수감 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를 말한다. 1월4일 구속기소 된 송 대표는 지난달 26일 '오는 4월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도가 크게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주 조사 때보다 15%p 오른 46%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때보다 11%p 하락한 22%였다.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조사 때보다 6%p 오른 29%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국민의힘은 지난주 조사 때보다 6%p 하락한 37%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