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 골 고지를 밟은 손흥민(토트넘)이 국가대표 사령탑이자 토트넘 선배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앞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023 EPL 31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석패했다.손흥민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패배로 웃지 못했다.이반 페르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준 땅볼 패스를 침착하게 왼발로 때려
[김승혜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서준원(22)이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찍어 전송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서준원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서준원은 지난해 8월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 피해자에게 신체 사진을 찍어 전송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불구속 송치받은 뒤 직접 보완 수사를 벌였다.이어 검찰은 지난 15일 서준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구속 전 피의
[김승혜 기자] 한국 마운드가 호주 타자들의 파워에 무너졌다. 홈런을 3방이나 헌납하며 눈물을 삼켰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1차전에서 7-8로 석패했다. 첫 판을 내준 한국은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10일 '숙적' 일본과의 대결을 이겨야만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기에 큰 부담감까지 떠안게 됐다. 한국은 이번 WBC 대진이 결정된 후 호주와의 첫 경기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일본이 B조 1위의 유력
[김승혜 기자] 피겨 스케이팅 이해인(세화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은퇴) 이후 14년 만에 우승했다. 이해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96점, 예술점수(PCS) 66.75점으로 합계 141.71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9.13점으로 6위에 그쳤던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분전하며 총점 210.8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의 4대륙 선수권 우승은 200
[김승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1·토트넘)이 골 침묵을 깨며 "자신감을 위해 필요했던 골"이라고 말했다.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앤드(2부리그)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선발로 나와 멀티골로 토트넘의 3-0 완승에 앞장섰다.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5경기 만에 골이자, 도움 1개를 기록한 지난 24일 풀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한 경기 멀티 득점은 지난해 10월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
[김승혜 기자] '동남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에서 펼쳐진 한국인 사령탑 맞대결에서 베트남의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웃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2-0으로 제압했다.앞서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전적 1승1무로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5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았다.2018년 박항서 감독의
[김승혜 기자] 110일 만에 골 맛을 본 손흥민(31)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4-0 대승을 이끌었다.손흥민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골을 넣은 손흥민은 마스크를 터치라인 밖까지 힘차게 던지며 포효했다.이로써 손흥민은 지난해 9월17일 해트트릭 후 110일 만에 골맛을 봤다.현지 매체
[김승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열린 알나스르 입단식에서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호날두는 “사우디의 축구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내게 대단한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혜 기자]아르헨티나가 1986년 이후 36년 만에 세계 축구 정상에 다시 오르자 아르헨티나 정부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깜짝 공휴일을 선포했다.20일 로이터와 ESPN 등 주요 외신은 “아르헨티나 정부는 모든 국민들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기쁨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선수들이 귀국하는 화요일을 공휴일로 정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앞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확정되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오벨리스크 광장은 수많은 인파로 가득 찼다. 오벨리스크 광장은 한국의 광화문 광장 같은 곳이다. 하늘색과 흰색이 섞인
[김승혜 기자] ‘축구 황제’ 펠레(82·브라질)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펠레는 19일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대회 결승전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날 축구는 언제나 그래왔듯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처음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메시는 그의 축구 커리어에 걸맞는 결과를 얻었다”고 칭찬했다.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모든 것을 이뤄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메이저 대
[김승혜 기자] '축구의 신'으로 불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가 다섯 번 도전 만에 '월드컵 대관식'에 성공하며 진정한 '축구 황제'에 등극했다.'주장'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1986년 멕시코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십 년 넘게 세계 축구계를 지배해 온 메시는 자신의 커리어에 유
[김승혜 기자] 미국 CNN 방송은 인기 축구 팟캐스트 "맨 인 블레이저스"의 진행자인 로저 베넷과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예술가인 네이트 키치가 최근 출판된 '축구의 신'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이 책은 50명의 여성과 50명의 위대한 선수이거나 혹은 그 중 11명의 선수를 소개했다.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베넷과 키치는 CNN에 11명의 선수를 선발하면서 "이들은 월드컵 대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타들이다"며 삽화를 통해 소개했다. 이들이 소개한 11인의 월드컵 거장은 다음과 같다.데이비드 베컴, 잉글랜드 - 월드컵 (1998, 2002
[김승혜 기자] 그야말로 '킹메이커'다. 대한민국이 월드컵 우승국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징크스가 화제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토너먼트 대결에서 만났던 국가들이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고, 다음 대회인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톱시드 국가가 우승을 이어갔다는 것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8강, 4강에서 만난 팀들이 차례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탈리아는 2002년 한국과 16강에서 맞붙었다. 한국과 8강에서 만나 승부차기 끝에 탈락한 스페인은 2010년
[김승혜 기자] 아르헨티나를 이끄는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외롭지 않다. 훌리안 알바레스(22·맨체스터시티)가 맹활약하며 메시의 월드컵 결승행을 도왔다.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직전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이날 경기에서는 알바레스가 날아다녔다. 알바레스는 전반 32분 절묘한 전방 침투 패스를 받아 크로아티아 문전으로 진입했고 리바코비치 골키퍼 반칙을 이끌어내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알바레스가 만
[김승혜 기자]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결승까지 간다. 아르헨티나가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올라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메시의 대회 5호골과 훌리안 알바레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지난 2018년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눈물의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만에 결승에
[김승혜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오른 프랑스와 모로코가 결승 진출권을 놓고 오는 15일 오전4시(한국시간) 맞붙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경기 관람을 위해 카타르를 찾는다. 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멜리 우데아 카스테라 프랑스 스포츠장관은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와 모로코의 준결승전 경기 관람을 위해 카타르로 향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 꺾고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모로코는 국왕까지 거리행진 동참한 바 있다. 모로코는 지난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
[김승혜 기자] 조규성 선수가 너무 많은 청혼 메시지 때문에 핸드폰을 꺼놔야 했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해외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12일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디 가생이닷컴은 해당기사를 소개하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을 번역 소개했다.emmasdad01와, 근데 저 얼굴을 봐. 얼마나 빛이 나니! No_Doubt_About_That와, 결국 나도 팔로워됨.Boo Lord진짜 잘생겼네...와.... 참고로 나 게이 아님.ㄴCaptainKursk그래, 나도 인정이야. 물론 나도 게이 아니고. 근데 저
[김승혜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월드컵 정상에 서는 게 가장 큰 꿈이었다"며 "이를 이루려고 지난 16년 동안 훌륭한 선수들과 5번의 월드컵에 나섰고, 포르투갈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나는 모든 경기에서 모든 걸 쏟았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월드컵 경쟁을 외면한 적도, 꿈을 포기한 적도 없다"면서 "하지만 불행하게도
[김승혜 기자] 월드컵 모로코 대표선수단의 소피앙 암라바트 미드필더는 10일(현지시간) 포르투갈과의 대결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뒤 "마치 꿈 속에 살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세프 엔-네시리 하프타임의 시작과 함께 위력적인 헤더로 모로코 대표팀 아틀라스 리용의 선제골을 기록했고 그 이후로 굳건한 수비력으로 아프리카팀 최초의 4강 진출 기록을 지켜냈다. 피오렌티나 소속의 암라바트 선수는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 너무 자랑스럽다. 마치 꿈만 같다. 우리가 준결승에 진출한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
[김승혜 기자]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무너뜨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프랑스가 전반 17분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9분 해리 케인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 동점을 허용했다. 프랑스는 후반 33분에 터진 지루의 헤딩 결승골로 다시 앞서 나갔고 이 기세를 지켰다. 잉글랜드는 후반 37분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획득, 동점 기회를 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