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이 자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직접 공항을 찾았다.16일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프라스코 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막탄세부국제공항(MCIA)을 찾아 기업체 인센티브 여행(포상 휴가)으로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 단체 여행객 300명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신시아 킹 찬 필리핀 하원의원, 조날드 앙 찬 라푸라푸 시장, 라파엘 아보이티즈 GMR 최고경영자, 쥴리어스 막탄세부국제공항공사 총책임자, 노희진 타이드스퀘어 경영지원팀장, 하상열 대한항공 세부 지점장, 샬
[김승혜 기자] 15일 일본 와카야마현(和歌山県)의 한 항구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중의원 보궐선거 유세 연설 전 폭발물 투척 사건과 관련해 붙잡힌 용의자가 당시 추가로 폭발물을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의원 보선의 응원 연설을 위해 와카야마시를 방문 중이었던 기시다 총리를 향해서 폭발물 같은 물체를 던진 사건으로,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이 비슷한 형상의 물건을 하나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체포된 남성 용의자는 20대로 추정된다. NHK에 따르면 와카야
[신소희 기자]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전광판에 표시된 위성 영상에 한반도를 지나고 있는 황사(빨간색 부분)가 나타나고 있다.
[김승혜 기자] '성추문 입막음' 의혹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진행된 기소인부절차에서 검찰이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무죄를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인부절차가 종료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첫 입장을 밝혔다.그는 "청문회는 그들(검찰)이 놀랄만한 새로운 것(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이었다"며 "모든 법률 전문가들은 혐의가 없다고 말했다. 불법적으로 행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전했다. 검
[김승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뉴욕 맨해튼 법정 출석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 인정 절차를 위해 오는 4일 오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 법원 출석이 지난 2021년 1월6일 발생한 연방의회 소요사태로 비화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뉴욕경찰(NYPD) 등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NYPD는 미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USMS)을 비롯해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경
[김승혜 기자] 미 뉴욕 맨해튼 대배심 배심원들이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포르노 스타에게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지 말도록 입막음하기 위해 지불한 돈의 부정 처리를 형사 기소해야 한다고 판정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로써 미국 최초로 기소되는 전직 대통령이 됐으며 그에 대한 재판과 판결이 오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는 수십 년 동안 여러 차례 수사를 받았으나 기소된 적은 없다. 이번 기소는 트럼프가 2016년 대선 유세과정에서 드러
[김승혜 기지] 일본 문부과학성은 28일 초등학생이 2024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149종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이날 내년도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표했다. 149종이 통과했다. QR코드가 담기는 등 디지털 대응이 실시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이날 일본이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기 전, 일제 '강제징용' 중 강제 표현이 삭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기도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 문부과학성이 오늘 강제징용 표현해서 '강제'라
[김승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국빈방문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시 주석은 지난 20일(현지시간) 2박 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방문했다. 3연임과 1인 장기 독재 체제를 확립한 뒤 첫 해외방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첫 방러이기도 하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언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21일 공식 정상회담이 열린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은 호화롭게 꾸며졌으며 격식과 예(禮)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시 주석을 처음 맞은 것은 19세기 스타일의 퍼레이드 제복을 입은 경호원들이었
[김승혜 기자] 땅끝해남의 천년고찰 대흥사의 고매(古梅)가 환하게 피었다.전남 해남군은 대흥사 적묵당 앞 대흥매(大興梅)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며 산사를 은은한 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대흥매는 수령 350년가량으로 추정되는 백매화 나무로 초의선사가 특히 사랑했다 하여 '초의매'라고도 불린다.다성(茶聖) 초의선사(1786~1866)는 대흥사 13대 종사로 선다일여(禪茶一如) 사상을 주창하며 조선후기 차 문화의 중흥을 이끌었다. 당시 직접 창건한 대광명전(동국선원)에 거처하던 초의선사는 1811년 일어난 천불전 화재
[신소희 기자] 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20일 오후 대구 한 도로를 지나는 버스에 마스크를 벗은 승객과 착용한 승객이 탑승해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부터 버스와 지하철, 비행기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신소희 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 중앙회(김성욱 총재)가 2023년 3월 17일 1분기 장학금 수여식을 강남 선릉역 상제리제 빌딩 귀족 웨딩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인 이수형의 사회로 사단법인 이스포츠산업진흥협회, 명품 프리미어 폴딩 도어 제조사 (주) 이지폴딩 조헌철대표, ㈜ 금파 컴퍼니 파파금파 대표, Love Hope Together Korea, 제주 미로항공여행사 양은화 대표, ㈜한성성업 김용조 대표이
[김민호 기자] 취임 첫 일본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도쿄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 전용기에서 오전 11시54분께 내렸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공항에 나온 환영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짙은 네이비색 정장에 짙은 갈색 넥타이를 했다. 김 여사는 연한 회색 코트에 같은 색상의 스카프, 흰색 바지에 베이지색 구두 차림이었다. 1호기 앞에는 다케이 슌스케 외무성 부대신,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대사, 윤덕민
[김승혜 기자]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투기가 흑해 상공에서 미군 무인기(드론)와 충돌해 드론이 추락했다고 미군이 밝혔다.CNN, 가디언에 따르면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중부유럽표준시(CET) 기준 오전 7시3분께 러시아 수호이(Su)-27 1기가 미군 드론 MQ-9 프로펠러를 강타해 공해상으로 추락시켰다"고 밝혔다.Su-27 전투기 2대가 크름반도 서쪽 국제 공역으로 날아올랐고, 이 중 1기가 미국 드론 기행을 방해한 뒤 발생했다고 했다.라이더 대변인은 "(러시아 전투기는) 충돌 전 MQ-9 앞에서 여
[김승혜 기자] 9일(현지시간) 새벽 러시아의 대규모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 전역에서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달 16일 이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3주 만의 대공습이다.우크라이나 언론들과 가디언,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동이 트기 전 키이우를 비롯해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서부 르비우, 남부 오데사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발음이 들렸다. AP통신은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공습 경보는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수 시간 동안 울렸다. 얼마나 많은 미사일이 발사됐는지,
[김승혜 기자] 20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통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든 사람을 '나치'라고 부르는 모습을 풍자한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뒤셀도르프를 비롯해 마인츠, 쾰른 등 여러 도시에서 카니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장미의 월요일'(Rosemonday)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피로 목욕하는 모습을 나타낸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뒤셀도르프를 비롯해 마인츠, 쾰른 등 여러 도시에서 카니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장미의 월요일'(Rosemonday) 퍼레이드
[김승혜 기자] 2주 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일부 지역에 20일(현지시간) 규모 6.4의 지진이 또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후 8시4분께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 데프네를 강타했다. 이어 3분 후 규모 5.8의 또다른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지는 하타이주의 사만다그 지역이라고 AFAD는 밝혔다.레바논과 시리아, 이스라엘, 이집트 등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술레이만 소을루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3명이
[김승혜 기자] 튀르키예에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났을 때 아파트에서 자다가 가족과 함께 무너진 건물 폐허 속에 묻힌 17세 고교생이 지하 잔해 속에서 마지막으로 전화기에 남긴 유언이 공개돼 튀르키예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타하 에르뎀(17)은 아버지, 어머니, 남녀 동생과 함께 깊은 잠에 빠져 있던 2월 6일 새벽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건물 전체의 잔해 속에 파묻혔다. 노동자들 거주 구역에 있는 4층 아파트에서 자던 타하는 갑자기 집이 거세게 흔들려서 잠이 깼지만 10초도 못돼서 온가족이 건물과 함께 밑으로 떨어져
[김민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검찰의 영장청구와 관련 입장을 밝힌 후 이동하고 있다.
[김승혜 기자]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과 7.5 여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 명을 넘어섰다.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이날 오후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파악한 사망자 수가 3만3,179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9만2,600명 이상이라고 전했다.튀르키예 내 사망자 수는 2만9,605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 서북부 반군 장악지역에서만 2,16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자원봉사 구조단체 화이트 헬멧이 밝혔다.재난관리청은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과 가옥 잔해 등
[김승혜 기자]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서면서 현재까지 20년 내 7번째 최악의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다.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순위는 더 올라갈 수 있다.9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 지진은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서면서 20년 내에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지진 7위라는 암울한 이정표를 세웠다.20년 내 최악의 지진은 2010년 1월 발생한 아이티 대지진이다. 규모 7 지진은 무려 22만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