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총선을 30일 앞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째 40%대를 유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2주 연속 하락세를 그렸지만 40%선은 유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51명에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 잘못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40.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 대비 0.9%포인트 떨어진 수치다.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월 넷째 주 41.9%, 2월 다섯째 주 41.2%에 이어
[김민호 기자] 총선을 30일 앞둔 가운데 경기 수원병에서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5%, 국민의힘 후보인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3%로 조사됐다. 부동층(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은 29%였다.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9~1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18~29세 응답자에선 김 의원이 30%, 방 전 장관이 18%의 지지율을 얻었다. 김 의원은 30·40·50대에서, 방 전 장관은 60대와 70대 이상에서 앞섰다.수원병 지역구는 수원에서도 원도심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보수 색채가
[김민호 기자] '소위 '명룡대전'이라 불리는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3%,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5%로 11일 조사됐다. 이 지역의 선거구 조정 결과(작전서운동 편입, 계산1·3동 제외)가 반영된 뒤 치러진 첫 조사다.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9~1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지역에서는 연령대에 따른 지지 후보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18~29세에서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은 21%였고, 25%는 원 전 장관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30~50대는 이 대표가 원 장
[김민호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0일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광산을은 대표적인 친명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경선을 통과한 뒤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해 몸을 풀고 있다. 민주당 전 대표와 현재 민주당 대표 측근을 놓고 '광주 민심'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필승 결의대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 각을 세우며 광주 출마 배경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는 정권 교체가 어렵고, 정권 교체를 하려
[김민호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한 달 앞둔 10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야당 공천 과정을 비판하며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 "'운동권 특권세력, 부패세력, 종북세력 합체'로 자기 살기 위해 나라 망치는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동료시민을 위한 정치개혁과 민생정치의 새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그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과거 우리가 알던 그 전통이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불공정의 상징인 '조국혁신당'과도 손을 잡
[김민호 기자]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만주당 대표가 지역구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중 주민과 만나 “설마 2찍, 2찍 아니겠지?”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이 대표를 향해 “이재명은 다닐수록 표를 잡아먹는 ‘불가사리 후보’”라고 맹비난했다.전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가만히 있는 게 선거 도와주는 거다. 이재명 대표를 자기 지역구는 물론 어디든 가지 못하게 붙들어 앉히는 것, 민주당의 현명한 선거전략이겠죠?”라고 꼬집었다.이어 “선거를 해보면 다니면 다닐수록 표를 잡아먹는 ‘불가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4·10 총선 비례대표 공천 신청 접수 결과 총 530명이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국민의미래에 따르면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중 남성은 331명(62.5%), 여성 199명(37.5%) 등이다.공관위는 향후 서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후보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 비례대표 의석수가 46석임을 고려할 때 공관위는 40명 안팎의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관위는 비공개 요청자를 제외한 신청자 명단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공관위는 비공개 요청자를 제외한 신청자 명단을 추후
[심일보 대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운명'을 가를 총선이 1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당이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띄울 전망이다.한동훈 선대위원장?...‘韓 사용법’ 쇄도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1~2명의 스타가 이끄는 구조는 아닐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당내에선 ‘한동훈 원톱 체제’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지난 9일 에 따르면 당내에서는 한 위원장 ‘원톱 체제’에 대한 만족감이 상당하다. 여권 관계자는 “한 위원장의 최근 선거 유세에서 인파
[김민호 기자] 22대 총선의 주요 관심 지역으로 급부상한 서울 마포을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을 16%포인트(p)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청래 49% vs 함운경 33%…조국신당 22%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8~9일 서울특별시 마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정 의원은 49%, 함 회장은 33%였다.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5%였으며 '
[김민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전날 선거 운동을 하던 중 '2찍' 발언을 한 데 대해 "대단히 부적절했다"며 사과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국정운영의 무거운 책임을 맡고도 이 나라 주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오만 속에 국정을 손 놓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더 국민과 가까이 국민의 뜻을 온전히 섬기는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의정부시 갑 국회의원 후보를 정하기 위한 9일 경선에서 민주당 영입 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숭문당 대표에 승리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한 4개 전략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이언주 전 의원은 이탄희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용인정에서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이기고 공천을 따냈다. 오영환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의정부갑 경선에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경기 지역 3곳, 전남 지역 1곳 등 4개 지역구에 대해 우선추천 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의혹 관련 이의제기를 기각했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다음주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공관위 제19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잔여 선거구 9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우선추천 4개 선거구를 의결했다"고 말했다.경기 부천시병에는 하종
[김민호 기자]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은 현재까지 공천 결과만 놓고 그 양상을 살펴보면 '이재명 대 한동훈' 대리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수원지역 선거구 5곳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러한 지역 정치권 분위기를 역으로 뒤집는 '민주당 심판론'을 꺼내 인재 영입으로 데려온 고위공직자 및 교수 출신을 내세워 표심을 노리고 있다.반면 민주당은 친명계 인사들을 포진시켜 정부·여당에 맞선 '정권심판론'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선거 국면 속에서 수원지역 총선이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
[심일보 기자]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논란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며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서울은 정치 성향이 일관성을 띠기보다 현안에 따라 달라져 여론의 흐름이 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곳으로, 서울 지역 총선 결과가 전체 성적표를 좌우하는 경향을 보여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서울의 경우 '내일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
[김민호 기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공천 국면을 앞두고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의 출마를 타진한 바 있다.8일 국민의힘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대리인을 통해 비례대표 신청 마감일인 9일, 공천신청을 할 계획이다.국민의힘은 최근 인요한 위원장에게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출마를 권유했으며 인요한 위원장은 장고를 거듭한 끝에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이 인요한 전 위원장에게 비례대표 출마를 요청한 이유는 이번 총선 비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를 방문해 "우리 정부가 이번에 재건축, 재개발 규제에 있어서 획기적인 규제 완화를 발표하지 않았나"라며 "우리는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분당에 위치한 금호행복시장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분당은) 시민들이 재건축이나 재개발 필요성에 대해 많이 절감하는 지역"이라며 "분당과 성남 지역에서의 재건축은 이번 선거에서 약속을 드리고 성남 시민으로부터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한 위원장의 분당 일정에는 분당갑 현역 의원인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 경선 후보자로 확정된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을 제외하고 김동아 변호사로 교체 의결했다.강선우 민주당 대번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서대문갑 전략선거구 경선 후보자로 권지웅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 김규현 전 서울북부지검 검사, 김동아 변호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성 전 행정관의 제외 이유에 대해 "최종의결건은 최고위에 있다"며 "최고위에서 다시 검토해 권 센터장, 김 전 검사, 김 변호사로 최종 의결했다"고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이 8일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부산 북구을과 경기 하남을에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또 경기 부천갑과 용인을에 김복덕 당 재정위 수석부위원장과 국가안보 분야 영입 인재인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각각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결정 지역구 14곳 중 단수추천 1곳, 경선 2곳, 우선추천 2곳의 지역구를 발표했다.공관위는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부산 북구을과 경기 하남을에 대한 추가 공모를 실시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부산 북구을에
[김민호 기자]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에 합류한다. 현역 의원이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첫 사례다.황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오랜 고심 끝에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그는 "무능하고 부패하고 포악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더 큰 전략이 필요하다”며 "더 확실한 승리와 더 큰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이 정당지지도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앞서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 37%,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 신당 15% 등으로 나타났다.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9%, '잘못하고 있다' 53%한국갤럽이 2024년 3월 첫째 주(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