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월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하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보였다.기상청은 이날 "오늘(13일) 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며 "특히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일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고 밝혔다.특히 바람도 초속 5m 내외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 가량 밑돌았다.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 일 최저기온은 고성-9.9도, 파주 -7.9도, 춘천 -5.6도, 충주·계룡 -5.5도,
[신소희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인 66.3%가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의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공개됐다.리얼미터가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경기도민 66.3%(매우 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의 비율은 29.5%(매우 찬성 18.1%, 찬성하는 편 11.4%)였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
[신소희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씨가 28억 원대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두 사람의 경제 공동체 여부에 대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채널A는 10일 "전청조 씨에게 11억 원을 투자했던 펜싱아카데미의 학부모가 송금한 돈이 남현희 씨에게 흘러갔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채널A 취재진은 전 씨의 차명계좌 내역를 입수했는데, 이들 부부 돈을 포함해 남현희 씨 계좌로 들어간 돈이 최소 4억 원이 넘었다고 전했다.채널A에 관련 의혹을 제기한 A씨는 "지난 2월 이후 모두 5차례
[신소희 기자]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42)씨 측이 전청조(27)로부터 받은 돈의 출처를 몰랐다며 공범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남씨 측 법률대리인은 11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공동정범이든 방조범이든 사기 공범에 해당하려면, 남현희 감독이 전청조의 투자 사기 행각을 알고 있었어야만 한다"며 "남 감독은 전씨와 결별한 마지막 순간까지도 완전히 속은 상태였다"고 밝혔다.그는 "당시 전청조는 (피해자) A씨를 속여서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뒤 남 감독을 계속 속이기 위해 이를 벤틀리 구매에 사용하고 주택담보대출을 갚으라며 송
[신소희 기자] 전(前)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연인이었던 전청조(27)씨가 수십억원대 사기 혐의로 결국 검찰로 넘겨졌다.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전씨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송파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전씨는 이날 오전 7시35분께 호송줄에 묶인 채 검은색 상·하의와 모자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마스크를 쓴 전씨는 그는 "남씨와 공모한 것이냐 아니면 혼자 범행 계획을 세운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답했다. "펜싱협회 후원은 남씨가 제
[신소희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가 전(前) 연인 전청조(27) 씨와 첫 대질 조사를 받았다. 남현희의 경찰서에서 재회한 전 씨를 향한 첫 마디는 "뭘 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뉴스TOP 10'은 "남현희가 경찰서에서 재회한 전청조에게 "뭘 봐"라는 첫 마디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채널A는 "대립각을 첨예하게 세우는 분위기로 시작한 게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대질조사를 하다보면 서로 소리 지르고 싸우고 욕설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 불과 두 사람은 한 달 전만 해도 연
[신소희 기자] 전청조(27)씨의 사기 범행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前)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42)씨의 출국이 금지됐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6일) 남 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20분께부터 이날 오전 0시8분께까지 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남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 연인 전 씨와의 공모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조사를 마치고 나온 남 씨는 "혐의 소명 어떻게 했느냐, 억울한 점은 없
[신소희 기자]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를 받으러 나온 틈을 타 도주한 김길수(36)가 재차 환복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김길수가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여러 대중교통과 도보를 통해 이동하는 등 흔적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플라스틱 숟가락을 삼킨 건강 상태 한계 등 다양한 추적 기법을 활용해 신속히 검거한다는 방침이다.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확인된 김길수 최종 행적은 지난 4일 오후 9시 40분께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김길수는 당시 검은색 상하의에 점퍼를 입은 모습이던 것으로 파악됐다.김
[신소희 기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이들이 20명, 피해액은 26억 원으로 각각 늘어났다.경찰은 전 씨는 물론 전(前)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42)씨까지 피소된 만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사할 방침이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기자 간담회에서 전 씨를 상대로 접수된 고소·고발 11건과 진정 1건 등 총 12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전 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 20명은 대부분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투자하라는 권
[신소희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42)씨가 19억 원대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에게 선물로 받은 벤틀리 차량 등을 경찰에 제출했다.또한 공모 의혹을 부인한다는 취지로 제출한 귀중품에 대한 소유권 포기 의견서도 함께 냈다.4일 남 씨측 변호인은 입장문을 통해 "남씨가 전 씨로부터 깜짝 선물로 받은 벤틀리 차량을 전날(3일) 경찰에 자발적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남 씨 측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께 남 씨 요청을 받아들여 압수 절차를 완료했다.압수 품목에는 벤틀리 차량을 포함해 가방
[신소희 기자] 전(前)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42)씨 측이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와 대질조사를 경찰에 요구하고 나섰다.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이 향후 남씨의 공모 의혹까지 수사를 넓혀갈 방침으로 전해지면서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선 모습으로 풀이된다.2일 경찰에 따르면 남 씨 측 변호인은 이날 오전 전 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송파경찰서에 전 씨와의 신속한 대질조사 요청서를 추가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 씨 측은 일자가 조율되는 대로 경찰에 직접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다.남 씨 측 변호인은 뉴시
[신소희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인 남현희(42)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두 사람을 명품 C사 매장에서 봤다고 주장하는 목격담이 나왔다.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청조 남현희 XX 매장 목격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올해 3월인가 XXX 강남점 명품 C사 매장에서 남현희와 전청조를 본 적이 있다. 그때 너무 이상해서 기억이 생생하다"고 썼다."매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데 밖에 진짜 키 크고 멋진 경호원 3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연예인이 온 줄 알았는데 꼬마와
[신소희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가 또 다른 남성에게 결혼하자며 접근해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로 피소됐다.지난달 31일 MBN은 "30대 남성 A씨는 지난 달 30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전청조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남현희는 지난 1월 전 씨를 알게 됐는데, 남현희를 만날 당시 또다른 남성 A씨에게 여성으로 접근해 혼인 빙자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A씨는 몇 달 전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 씨를 알게 됐고, 당시 전 씨의
[신소희 기자] 전화 통화 시 긴장, 불안, 두려움 등을 느끼는 MZ세대가 늘면서 아르바이트 지원이나 면접 등 구직 관련 문의도 전화보다 문자 및 채팅 기능을 주로 활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MZ세대 1,4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콜 포비아 증상을 겪고 있다는 이들은 35.6%로 지난해 동일 조사(29.9%)보다 5.7%p 늘었다. 가장 선호하는 소통 방식 역시 '문자, 메시지 앱 등 텍스트 소통'이라 응답한 비율이 61.4%에서 70.7%로 상승했다.성별로는 남성(20.9%
[신소희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인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씨가 사기 등 혐의로 잇따라 피소된 가운데 경찰이 전 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30일) 전 씨에 대한 체포영장 및 통신영장을 신청했다.검찰이 전 씨에 대한 영장을 청구하면서 이르면 이날 중 영장 발부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전 씨는 출국 금지조치가 내려진 상태다.전 씨는 지난 23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 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전 씨의 사기 전과와 함께 성전환 논란
[신소희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고(故) 김의진씨의 어머니 임현주씨는 "엄마는 묻고 싶구나. 오늘 우리 대한민국은 안전합니까"라고 말했다.임씨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착하고 아름답게 성실하게 살았으므로 오래오래 행복할 거라고 믿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너의 행복과 사랑을 지켜줄 거라고 자신했던 엄마의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졌구나"라며 이같이 말했다.유가족 대표로 편지를 낭독하려 무대에 오른 임씨는 베이지색 야구모자를 쓰고 검은 가죽 재킷 위에 보라색 목도리
[신소희 기자] 연금을 받는 고령층의 64%가 고령층 한 명의 최소 노후 생활비의 40%인 월 50만 원도 채 수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을 보유한 고령층이 그렇지 않은 고령층보다 연금액이 더 많았고, 값비싼 주택을 소유할수록 연금액도 커졌다.무주택 고령층과 연금을 받지 않고 있는 사각지대 고령층에 대한 세분화된 분석이 요구된다.29일 통계청의 '2016~2021년 연금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90%가 연금을 수급하는데, 그 가운데 64.4%인 500만1,000명이 월평균 50만 원 미만의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신소희 기자] 배우 이선균 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씨를 모델로 한 광고들로 인해 전국의 약국들과 제약 회사들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새로 오픈한 약국 대참사', '난리난 약국들'이라는 제목의 글과 일부 약국의 전면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쏟아졌다.해당 약국의 전면 유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 사람은 배우 이선균(48) 씨다. 한 건강기능식품 광고 모델인 그가 영양제에 손을 얹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이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이러한 약국은 물론, 모델
[신소희 기자] 지난 4년 새 코로나19 사망자보다 3년 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우울증, 불안장애 진료인원은 29.6% 증가했고 특히 10~30대 청년층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0~2022년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은 3만9,453명으로 코로나19 사망자(3만2,156명)보다 7,297명 더 많았다.연도 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유행 초기였던 2020년에는 900명이었으나
[신소희 기자] 20년 뒤 유소년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의 기존 추계와 비교해 30% 가량 더 비관적인 전망이다. 생산가능인구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부정책이 긴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25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최근 추이를 반영한 총인구 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 저출산 시나리오상 2040년 총인구수는 4,916만 명으로 인구정점인 2020년(5,184만 명) 대비 268만 명(5.17%) 감소할 전망이다. 통계청 중위추계대비 103만명(2%)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