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부친인 유수호 전 국회의원의 빈소 마련 이틀째인 9일 오전 대구시 중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이회창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총재가 유 전 원내대표를 위로하고 있다.한편 청와대는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부친 유수호 전 국회의원의 장례식에 조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조화(弔花)를 보내지 않은 것은 상주(喪主)쪽에서 정중히 사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문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의원 상(喪)에 누가
[김민호 기자]새누리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의 부친으로 제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수호(85) 전 국회의원이 7일 오후 11시17분 별세했다.빈소가 있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에는 고인의 지인들과 여야 정치인 등 문상객들로 8일 오전부터 북새통을 이뤘다.빈소에는 지역출신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문상이 이어지고 있다. 유승민 의원의 부친인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가 마련된 8일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재오 의원 등 계파를 초월한 정계 인사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빈소에는 의외로 친박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8일 "4대 개혁으로 민생을 살리겠다"며 주거·중소기업·갑을 관계 해소·노동개혁 등의 내용을 담은 4대 개혁안을 제시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내놓은 4대 개혁은 우선순위도 틀렸고, 옳은 내용도 아니다. 제대로 된 민생경제 대책이 못된다"며 이같이 밝혔다.4박5일간의 농성을 접고 국회 복귀를 선언한 새정치연합은 민생을 최우선 기치로 내세우며 국회 등원을 예고한 것이다.문 대표는 치솟는 전월세 문제와 관련, "전월세 대란의 원인은 박근혜 정부의 공약파기 때문"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8일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내년 1월31일까지 전시 예정인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존은 '더 셰이프 오브 해피니스(The Shape Of Happiness)'라는 콘셉트를 통해 타임스퀘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형상을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화려한 LED 조명을 활용한 별빛 정원은 네덜란드 출신 초현실주의 작가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의 작품 속 계단 형상을 적용했다.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나희망 후보는 41세 여자다. 기자로 일하다 시민운동가가 됐다. 슬로건은 '당선돼도 변함없는'. 선거철에는 재래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손 한 번 잡아 달라고 애원하다가 당선 뒤에는 얼굴 한 번 보기 어려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모습이다""나 후보의 경쟁자인 다해일 후보는 2년간 은행원으로 일하다가 결혼 후 퇴직한 42세 여성이다. 육아에 매진하다가 지역사회에서 공동육아 공동체를 이끌었다. 아이들이 크면서 외벌이로는 힘들다고 판단해 동네에 빵집을 열었지만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들어서면서
[김민호 기자]한국방문위원회는 6일 서울 경복궁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미소와 친절로 관광객을 맞이해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한국의 국가브랜드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올해 메르스 사태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정부와 관광업계가 합심해 단기간에 위기를 극복하고 예년 수준의 회복을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아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6일 오후 7시30분 장대비가 내리는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노래가 울려퍼졌다.국회 로텐더홀에서 '4박5일'간의 철야농성을 마치고 '국정화 저지 문화제'를 찾은 이 원내대표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검정색 정장을 입고 무대에 선 그는 "비가 와서 피아노가 상할까 걱정"이라며 "시작하면 노래를 따라해달라"고 부탁했다. 다소 서툰 노
국정교과서 집필에서 사퇴한 최몽룡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신의 자택 앞에서 사퇴와 관련된 취재진 질문에 답을 마치고 자택으로 이동하고 있다.최 명예교수는 지난 4일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는 과정에 모 매체 여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6일 오전 9시 클래식음악 전문 음반매장 '풍월당'이 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딩 안에서 100명 이상이 줄을 섰다. 4층 음반매장 입구에서 5층 공연장으로 통하는 계단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이날 세계 동시 발매된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의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앨범'을 사려는 남녀들이다. 평소 낮 12시에 개점하는 풍월당은 구매자의 문의가 잇따르자 3시간 일찍 문을 열었다. 클래식 팬들은 조성진의 실황 앨범을 제일 먼저 입수한다는 설렘에 아침부터 눈빛이 총총했다. 시차 등으로 인해 한국 팬들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6일 국정교과서를 집필하는 국사편찬위원회의 집필진 비공개 방침과 관련, "국사교과서 집필작업은 '복면가왕'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고 꼬집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집필자들은 복면을 써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국편의 교과서 집필진 비공개 방침을 최근 유행하는 한 예능 프로그램을 빗대 일침을 가한 것이다.이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필요 시에 (집필진의) 신변을 보호하겠다는 등 집필진에 대한 있지도 않은 공격세례를 만들어 조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홍배 기자]세계적인 휴양지 몰디브와 인도네시아 발리 두 곳이 국가 비상사태 선포와 화산폭발 등으로 관광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관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이 화산 분출로 지난 3일부터 폐쇄됐고.이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 9백여 명이 제때 돌아오지 못하게 됐다.국내 여행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이미 관광객을 몰디브와 발리로 보낸 여행사의 경우, 현지 여행객들의 안전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추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압둘라 야민 압둘 가윰 몰디브 대통령은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30일간 국가비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5일 야당 없이 여당 단독으로 회의를 열고 예산 심사를 시작했다. 새누리당 김재경 예결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회의를 열고 "이틀 간 예결위가 공전이었는데 오늘부터 더 박차를 가해 예산 심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회의장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일부 야당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여당 단독 진행을 항의한 뒤 퇴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은 "국정화 문제로 인해 극한 대립 중이라 국회 예산 심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며 "이번 국정화 관련한 정부 조치는 도
[김민호 기자]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전 상임고문은 4일 카자흐스탄 키맵대학 특강 등의 일정으로 중앙아시아를 방문하고 귀국했다.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현 정치 상황에 대해 "정치가 국민을 분열시키거나 갈등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손 전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국민을 통합하는 일을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국정교과서 논란에 대해 "우리 어린이 학생들은 편향되지 않은 역사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갖고 있고, 기성 세대는 학생들에게 편향되
[김홍배 기자]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이 "스캔들에 휩싸인 변호사 강용석,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와 함께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강용석 도도맘의 불륜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이날 이준석은 “강용석과 김미나 씨가 단순히 술친구라고 주장했는데 실제로 나도 같이 술을 마셔봤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제가 봤을때의 인상은 그냥 술자리에 와서 같이 술 마시는 친구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을 뿐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이준석은 "저도 강남 고깃 집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IARC)가 햄·소시지 등의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발암물질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우리 국민이 섭취하는 수준은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다만 당국은 가공육과 적색육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 건강을 위한 적정 섭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충북 오송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 가공육과 적색육 섭취실태, 제외국 권장기준, WHO 발표내용, 육류의 영양학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 국민이 섭취하는 가공육과 적색육의 섭취 수준은
제27회 미스모델오브더월드(MMW) 선발대회가 10월31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펼쳐졌다. 1988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제정된 뷰티 콘테스트다. 한국 대표 김소연을 비롯, 각국에서 참가한 미녀 115명이 아름다움을 겨뤘다.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러시아 메트로제트 항공 여객기의 추락사고와 관련, 몇몇 이집트 군과 보안당국 관리들은 탑승자 224명 중 생존자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러시아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불행하게도 코갈리마비아항공의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승무원 7명을 포함해 총 224명이 탑승한 러시아 코갈리마비아 항공 소속 여객기는 이날 오전 3시51분(한국 시간 오후 12시51분) 시나이 반도의 휴양도시 샤름 엘 셰이크를 출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 시나이 북부 상공에서 추락했
때 이른 가을 추위의 기세가 매섭다. 31일 서울 기온 1.1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하루 만에 다시 최저 기온을 경신하고 있다.또 이날 철원의 아침기온이 영하 4.8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영서권에서 영하의 날씨를 나타내고 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관측 결과 철원 영하 4.8도, 대관령 영하 4.6도, 인제 3.8도, 태백 영하 3.7도, 홍천 영하 3.1도, 춘천·정선 영하 3.0도, 영월 영하 2.8도, 원주 영하 1.9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서와 산간지역의 이 같은 아침 날씨는 11월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별관에서 열린 대우조선해양(주)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산업은행은 이날 대우조선에 4조2000억원의 지원방안을 발표했다.한편 대우조선해양에 공적자금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업 부실을 국민 세금으로 해결하는 상황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자구안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29일 "대우조선해양의 자구안이 나왔지만 이행 여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엄 연구원은 "향후 (자구안 이행을)진행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인원이 구
10·28 재·보궐선거 투표가 28일 오전 6시 무투표 선거구 1곳을 제외한 전국 23곳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충북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증평군의회의원 가선거구 재선거 1투표소가 마련된 증평군청 구내식당에서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