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우리 국민들은 분단과 통일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고, 또 EU(유럽연합)의 최대 교역 상대국인 독일에 대해 남다른 유대감을 갖고 있다"며 독일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희망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요아힘 빌헬름 가우크(Joachim Wihelm Gauck)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번 방한이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협력 뿐만 아니라 경제라든가 과학기술, 문화를 비롯한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평소 한반
북한은 10일 오후 당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마친 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북한청년 수천명이 참여한 대규모 횃불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날 횃불 공연에는 김정은 제1비서와 류원산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등이 참석했다. 사진은 횃불공연 참석자들이 우리민족끼리 자주통일이라는 글자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북한이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을 맞아 '무적의 군사강국'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당 창건 기념 열병식은 오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백승의 역사와 전통을 아로새겨온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백두산대국의 창창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안고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을 뜻 깊게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노동신문은 "당 창건 70돌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룩하신 주체의 혁명적 당 건설 업적을 길
[김홍배 기자]한류스타 김수현이 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김수현은 9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5 코리아드라마어워즈(주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주관 스타뉴스)에서 KBS 2TV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서수민 표민수)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2년 연속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대상에 오르며 대한민국 최고 스타임을 다시 한 번 진가를 입증했다. 이어 "신입사원 백승찬 역을 연기하며 처음의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계획 중단을 요구하는 변호사들의 모임인 '설악산을 지키는 변호사들'(단장 법무법인 산하 이영기 변호사)이 정식 발족했다.9일 이들은 강원 양양군 설악산 대청봉에 올라 발족식을 갖고 케이블카 사업 취소소송을 위한 국민 변호인단 모집에 나섰다.변호사들은 발족식에서 선언문을 통해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은 절대보전구역을 보전하지 않겠다는 반환경성을 박근혜 정부가 만천하에 표명하는 것"이라며 "국립공원에 관한 국제적 보호규범에도 역행하므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이들은 지난해 8월과 10월 박
569돌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정문 분수대 앞에 전시된 '한글버스 타요'를 보러 온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세종대왕 옷을 입은 뽀로로를 만나 즐거워하고 있다. 내년 1월까지 어린이대공원에 상설 전시 될 예정인 '한글버스 타요'는 내부에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관람 및 4D라이더 체험 등이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제569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한 저가항공사가 페이스북에 '한글날? 열심히 일하는 날'이라는 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뜨겁다.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한글날 기념 이벤트' 관련 게시물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다.이 게시물에는 '한글날 출근하라는 팀장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 중 올바른 표현은?'이라는 질문과 함께 4가지 예시 답변이 올라와 있다.예시 답변은 '①저에게 일해라 절해라 하지 말아주세요', '②아…제발… 출근 않하면 않됩니까?', '③친구들하고 여행가기로 쇼부쳐놨는데&hellip
[김승혜 기자]"제가 첫 눈에 반했습니다!"가수 아이유가 공개 연인 장기하와의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아이유는 장기하와의 열애가 알려진 8일 오후 1시30분 경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저는 하필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에요. 갑자스러운 기사에 놀랐어요.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라며 갑작스러운 열애 기사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아이유는 "만난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며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에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
[김홍배 기자]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이 7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열전에 돌입했다. 치열한 머리싸움 끝에 양 팀의 카드가 결정됐다. 이젠 세계 최고의 골프 스타들이 펼칠 화려한 플레이를 지켜볼 일만 남았다.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명예의장(Honorary Chairman)인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대통령은 "우정과 희망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레지던츠컵 대회를 통해 골프가 우리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세계 골프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그룹 '소녀시대'의 리드보컬 태연(26)이 솔로로서도 저력을 발휘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이 7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첫 솔로 앨범 'I'의 타이틀 곡 'I'가 멜론을 비롯해 지니·벅스뮤직·네이버뮤직·올레뮤직·엠넷뮤직·소리바다 등 음원사이트 7곳의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앨범에 담긴 또 다른 곡 'U R'로는 몽키3 실시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쌍둥이자리', '먼저 말해줘', '스트레스' 등 수록곡들도 상위권에 들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I'는 홍콩·태국·타이완·마카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지난 1년간 네티즌들을 상대로 제보받은 세계 주요 관광지의 한글 표기 오류를 시정하는 캠페인을 중국 웨이하이에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 한글날을 맞아 처음으로 한글 표기 오류를 수정한 곳은 중국 웨이하이시의 유명 역사 유적지인 류궁다오(유공도) 내 '중국갑오전쟁박물관' 정문 입구에 있는 3개 국어로 제작된 안내판이다.이번 일을 진행한 서 교수는 "지난해 한글날부터 메일과 SNS 계정을 통해 제보받은 잘못된 한글 표기 안내판은 약 80여건이었고 그 중 중국쪽 한글오류가 50여건으로
포스코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새누리당 이상득 전 의원을 조사한 후 정 전 회장에 대한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6일 "어제 이 전 의원을 조사한 결과 정 전 회장을 다시 한번 불러 확인해야 할 것들이 생겼다"며 "이르면 이번주 중에 4차 소환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이상득-정준양 커넥션'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확인 작업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이미 확보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21)와 자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A 등 3명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 울림은 이들 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5일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다. 울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태평양 채재훈 변호사는 "피고소인 A가 합의 과정에 참여한 피고소인 B·C와 공모해 다시 서지수와 울림을 비방할 목적으로 인터넷 언론사에 이미 검찰에서 허위로 판명된 사실을 다시 주장하고 마치 자신들이 피해자인 것처럼 합의 경위를 왜곡했다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들이 모이는 대회가 5일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이날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했다.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등이 이날 오후 서울시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여으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영 투표등록 대토론회에서 휴대전화기의 문자를 살피고 있다.문자내용은 김성태 의원이 보낸 김영우 의원의 조언으로 김 대표가 중심을 잡고 움직이면 청와대 관계자, 안심번호와 관련된 정치적 사안은 김대표에게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일 가을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 1.1도를 기록하고 첫 얼음이 관측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 오전 4시께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올해 첫얼음이 관측됐다"고 2일 밝혔다.이날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까지 떨어졌으며 설악산 능선을 타고 매섭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까지 내려갔다.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하고 있어 매년 첫얼음이 관찰되는 곳이다. 작년에는 올해보다 5일 늦은 10월7일 첫 얼음이 관측됐고, 재작년에는 올해 보다 13일 늦은 10월15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남포동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올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야 행사에 이어 1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해운대와 중구 남포동 일원에서 본격적인 무대를 펼친다.올해로 성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제 관계자들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준비를 위해
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대구지방검찰청에서 40대 여성 성폭행 의혹을 받는 무소속 심학봉(54·경북 구미 갑)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울 청계천이 복원된지 내달 1일이면 10주년을 맞는다.지난 10년간 약 1억 9천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을 맞이한 청계천은 어느덧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았지만, 한강물을 인위적으로 끌어다 쓰는 방식 때문에 관리비만 연간 75억원에 달하고, 많은 비가 오면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부작용도 지적돼 왔다.서울시는 지난해 주변 계곡수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자연형 하천으로 재복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지만 이 또한 대규모 예산과 공사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30일 오전 청계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