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도 전국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내일(7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점차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일부 해안과 산간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무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는 계속되겠다"고 전했다.또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한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며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는 오후까지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북부, 강원중북부 5~40㎜다.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방북단을 태운 이스타 항공 여객기가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하늘길 김포국제공항을 이륙해 북측으로 향하고 있다. 김포공항을 이륙한 전세기는 서해 직항로를 통해 오전 11시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여사는 평양에 체류하며 평양산원, 애육원, 아동병원, 묘향산을 방문하고 숙소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2011년 조문 방문 시 사용했던 백화원초대소와 묘향산 호텔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배 기자]"이번 주에 컨디션도 안 좋았는데 마음 비우고 경기에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골프여제' 박인비가 드디어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계에서 7번째,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달성한 메이저대회 커리어 그랜드슬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2015 브리티시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우승상금 45만 달러)에서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박인비는 2일(현지시간· 한국시간 3일 오전 ) 영국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
8월 첫 주말 오후 본격적인 휴가철에 휴일까지 겹치면서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가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으로 문막나들목 등 정체구간이 보이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나들목에서 서평택분기점 구간 등이 정체되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청주분기점 등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정오께부터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오후 3시 기준 영동·경부·서해안 등 주요 고속도로 상당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휴가지가 밀집한 강원도에서 돌아오는 차량이 눈에 띄게 많아져
[김홍배 기자]장마가 끝나고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 여름 처음으로 온열질환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26일부터 5일 연속 낮에는 33℃ 이상의 폭염이, 밤에는 25℃ 이상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5월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건설 노동자 A(34)씨가 지난 28일 오후 4시께 열사병에 걸려 사망했다. A씨는 열사병 발병 후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심폐소생술 등 처치에도 결국 숨
이달부터 국민연금액 일부를 61세 이후에 수령하는 '부분연기연금'이 시행된다. 수령 시기를 늦추면 연금이 1년에 7.2%(월 0.6%)가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7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연기연금은 61세에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할 때 연금을 다 받지 않고 1~5년 연기하는 제도다.지금은 연기하려면 전액 다 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국민연금 급여의 50%, 60%, 70%, 80%, 90% 중에서 선택해 연기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액이 80만원인 사람이 이 금액의 50%를 1년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오후 4시에 기해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다 북상 중인 할롤라가 오는 26~27일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비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안전처 관계자는 "이날 열린 제3차 상황판단회의에서 제주도와 남부 지방이 강풍과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하고 중대본을 2단계 비상근무체제로 강화하
24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비 피해가 우려된다.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며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디자인이 바뀐다. 기존 배려석을 업그레이드하는 개념으로 '임산부 배려존(zone)'이 마련된다.기존 배려석은 엠블럼 스티커만 부착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좌석과 등받이, 바닥까지 분홍색으로 연출해 주목도가 높아진다.서울시는 지하철 승객들이 임산부 배려석을 한눈에 알아보고, 실제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할 수 있도록 배려석 디자인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7월말부터 2, 5호선에 시범 설치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김홍배 기자]경찰이 어제(18일) 유서를 남기고 숨진 국정원 직원의 유서를 공개했다.임씨는 "내국인 해킹은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국정원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문제가 없게 해달라"고 했다. 다음은 유서의 전문이다.원장님, 차장님, 국장님께동료와 국민들께 큰 논란이 되게 되어 죄송합니다.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그리고 직원의 의무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 합니다.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13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추가 사망자도 없다. 메르스가 완치돼 병원 문을 나선 환자는 1명 추가돼 135명이 됐다. 격리자 수는 두자릿 수로 감소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메르스 환자 일일현황'을 발표했다.신규 확진자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6일 이후 13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도 지난 12일부터 7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186명이 메르스에 감염됐으며, 이 중 36명이 숨졌다. 치사율은 19.35%다. 전체 확진자의 44.
제67주년 제헌절인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의 태극기 게양률이 저조하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이 제공한 사진으로 지난 13일(현지시간) 뉴허라이즌스(New Horizons) 탐사선에서 보이는 명왕성 모습이다.얼음 표면 위로 솟구쳐있는 약 3,500미터 높이의 산맥의 모습이 뚜렷이 포착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높이는 약 3,500미터 정도로 추정되며 이 산맥이 생성된 건 채 1억 년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설명이다."태양계의 나이가 약 45억 년인 것에 비춰볼 때 상대적으로 새로운 산맥이며 현재도 산맥이 형성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나사는 덧붙였다.
농수축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공영홈쇼핑이 14일 오전 10시 개국했다.공영홈쇼핑은 기존 홈쇼핑 채널에서 다루는 국산 농수축산물 비중이 10%에도 못미치는 것과 달리 중소기업상품과 농축수산물 상품만 판매한다. 방송비중을 50:50으로 고정 편성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공영홈쇼핑 개국과 관련해 "농어촌경제를 살리고 FTA(자유무역협정) 파고를 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공영홈쇼핑은 먼저 혁신적인 중소기업인의 꿈을 실현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
한국 선수단이 '세계 대학생 올림픽'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한국은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남·북 일원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47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9개로 사상 처음으로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종전 최고 성적은 3위였다. 2011 중국 선전U대회에서 획득한 최다 금메달 28개도 갈아치웠다.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U대회 역사를 새롭게 썼다.한국 선수단(단장 유병진)은 당초 금메달 25개 획득과 종합순위 3위 탈환을 목표로 했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0.61포인트 내린 1,995.60으로 장을 시작한 9일 오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9일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코스피 지수는 1일 전 거래일(2020.09)보다 28.55포인트(1.41%) 내린 1991.54에 장을 마쳤다. 20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7월15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2포인트(0.33%) 내린 2013.47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후 12시49분 2000선 아래로 추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행사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박근혜 대통령, 윤장현 조직위원장, 김황식 공동위원장,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승혜 기자]조구함(23·수원시청)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조구함은 4일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100㎏급 결승에서 만난 클레멍 델베르트(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로 그는 2013 카잔U대회에서도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두 대회 연속으로 1호 금메달인 셈이다. 당시에는 100㎏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조구함은 "2013년 대회에서는 무제한급에서 우승했다. 저를 많이 믿고 도와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