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7일 자신의 선거캠프 이천수 후원회장이 유세 중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며 범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원 전 장관은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며 "7일 오후 2시께 임학동에서 드릴을 든 남성이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했다"고 말했다.또한 "(같은 날 오전)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
[김민호 기자]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일 인천광역시 계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5%는 이 대표, 41%는 원 전 장관이라고 답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 내(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p))인 4%p다.고혜경 진보당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이 7일 새로운미래에 합류해 “민주주의를 흔드는 기득권 양당의 패권 정치, 방탄 정치를 심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며 ‘민주연대’ 결성을 선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이재명 당”이라며 “새로운미래를 포함해 윤석열 정부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해 진짜 민주 세력, 정치 개혁을 추구하는 세력이 함께할 수 있는 민주연대 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싸워서 이기고, 이기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 긍정평가)이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39%로 조사됐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사흘간 전국 만18 세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응답은 39%,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평가는 55%였다. 브정 평가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긍정평가는 60대 이상(60~69세 53%/70세 이상 70%), 대..구경북(66%)과 강원(46%)지역, 보수 지지층(69%)에서 부정보다 높았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5%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7일 나왔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6%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6%로 집계됐다. 부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이 30여 일 남은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을 좌우할 최대 변수는 '공천'이라는 조사결과가 7일 나왔다.코리아타임스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과 5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품백(디올백) 수수' 의혹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재판과 부인 법인카드 사용 의혹'보다 공천 문제를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악재로 부각했다. 56%가 '민주당이 공천을 잘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으로 돌아왔다"며 총공세에 나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재판을 이끌었던 유영하·도태우 변호사가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나란히 공천을 받아서다.그동안 조용한 공천을 이어오던 국민의힘이 친박 인사들의 공천 문제로 내부 갈등을 겪자 이를 고리로 탄핵의 강을 소환한 것이다. 여당의 탄핵의 강 복귀가 4·10 총선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다는 판단에서다.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전날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을 찾아 "(국민의힘이) 박근혜 탄핵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연대에 비판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양당 대표 모두 범죄혐의자이며 범죄자를 인재 영입하고 있는 죄명연대라는 것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연대를 할 줄 알았다면서 "들키니 막장으로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 위원장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연대에 대해 "전통의 민주당을 망가트렸다"면서 "합리적인 사람을 다 내쫓고 그 자리를 종복 정당인 통진당의 후예와 조국 같은 사람으로 채우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기획대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놀라울 것 없지만 국민에게는 대단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한 4·10총선 4~6차 경선에서 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 탈락했다. 반면 ‘대장동 변호사’ 등 친명 인사들은 대거 현역 의원을 꺾고 공천을 받았다. ‘친명(親明)횡재 비명(非明)횡사’라는 민주당 공천 상황이 단적으로 드러났다는 평이 나왔다.중앙당선관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이 결과 3선 중진 박광온(경기 수원정) 의원은 김준혁 정당혁신추진위원과의 대결에서 패했고, 전혜숙(서울 광진갑) 의원은 이정헌
[김민호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앞서 민주당을 떠난 설훈·박영순·김종민 의원과 ‘민주연대’(가칭)를 꾸린 뒤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통합해 4·10 총선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은 소중한 가치들이 무너지고 있다"며 "다른 의견도 존중하고 서로 토론하고 조정했던 당내 민주주의가 실종됐고 도덕적, 사법적 문제에 대한 대응은 도덕적 우위를 지켜온 민주당의 정체성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고 밝혔다.이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 비상진료가 작동할 수 있도록 예비비 1,285억 원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전국의 많은 국민들을 만나면서 의료개혁의 절실함을 피부로 느껴왔다"며 "그런데 많은 국민들의 간절한 호소를 외면하고 보름이상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김민호 기자] 제22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한다면 막상막하의 후보 적합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한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가 대결할 때 후보 적합도는 한 위원장이 33%, 이 대표는 30%로 집계됐다. 이 같은 가정에서 '적합후보 없음'을 택한 사
[김민호 기자] 제22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보다 5%포인트(p) 오른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조사됐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6%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5%였다.지난달 3∼4일 실시한 직전 조사 당시 윤
[김민호 기자] 제22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확대된 것으로 6일 조사됐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6%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
[김민호 기자]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지지율이 3%대를 기록하며 기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채위원장으로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영입하고,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반도체 벨트’ 전략을 구성했으나 여론조사는 반등하지 않고 있다. 특히 여야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의 영입 소식도 감감무소식이다.특히 국민의힘의 ‘조용한 공천’으로 현역 의원을 영입하지 못한 인물난이 개혁신당 세확장에 타격을 주는 모양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지역구 공천 면접에서 젊고 참신한 후보가 등장하지 않으면 지지율 정체를 해소하기 어려울 전망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를 보좌했던 인물을 전략공천해 논란이 일었던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을 전략경선 지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해당 지역 건에 논의한 끝에 현역 의원인 서동용 의원과 권향엽 후보 간 전략경선인 국민경선을 실시하기로 결론 내렸다.한민수 대변인은 "권향엽 후보가 당에 대한 애정으로 경선에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더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단 대승적 결단으로 결선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한 대변인은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김민호 기자] 지난 2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격황제' 진종오가 국민의힘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 4·10 총선 비례대표로 도전한다.진종오는 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금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출마하기 위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진종오는 오는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방문해 직접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진종오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현재 초등학교 운동장들이 다 닫혀 있는데, 그런 부분을 개선할 것"이라며 "예전처럼 돌아가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많이 생기면 좋지 않을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협력 대상으로 삼는 것과 관련해 당 내에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한쪽에선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어 정권심판론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다. 반면 다른 쪽에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로남불의 상징이 된 만큼 중도층 이탈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조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질곡을 함께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5일 대구 달서구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공천했다. 서울 강남구병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우선추천하기로 했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우선추천 및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대구 달서구갑에는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추천됐다. 이에 따라 현역인 홍석준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서울 1곳과 경기 4곳, 제주 1곳에서는 우선추천이 결정됐다. 서울 강남구병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우선추천 됐다. 해당 지역구 현역인 유경준 의원도 컷오
[김민호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질곡을 함께 헤쳐나갈 동지"라며 연대를 제안했다. 이재명 대표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화답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그는 일성으로 "민주당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범민주진보진영 본진"이라며 "(조국혁신당은) 4월 총선에서 범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현재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