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조국혁신당의 거침없는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디올(Dior) 말고 구찍”이라며 김건희 여사를 직격했다.조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패러디된 자신의 사진을 올린 뒤 “누가 만드셨을지?”라고 적었다.조 대표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조 대표와 조국혁신당 비례정당 기호인 숫자 '9'를 배경으로 한 이미지에는 'DIOR 말고...9UCCI(디올 말고 9찍)'이라고 쓰여 있다.해당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논란을 저격하는 한편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기호
[김민호 기자]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두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동과 말을 하고 있다"며 "이분들께 행동하는 양심이 있는지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강선영·김건·김민전 등 공동선대본부장들도 이재명·조국 대표 비판에 무게를 실었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첫 선대위 회의에서 "조국 교수께서 자꾸 (대통령을) 끌어내린다는 표현을 쓰는 건 반민주적인 행위"라며 "범법 행위를 덮으려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이어 "호남과 대한
[김민호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갑 후보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겨냥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무식한 발언"이라고 직격했다.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돈 풀어서 인플레 잡자는 이재명 당신이 바보"라며 "정책분야에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무식한 발언이 그것인데, 이재명 대표는 역시나 그 말을 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그는 "지원에 필요한 예산은 13조 원 정도"라며 "윤석열 정권이 그간 퍼준 부자 감세, 민생 없는 민생토론회에서 밝혔던 선심성 약속에 대한 900조 원, 1,00
[김민호 기자]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10%포인트 차로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지난 22~24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4.4%포인트) 결과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44%,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34%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류 후보가 40~50대 지지도가 높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세대(20대~70세 이상)에선 나 후보가 모두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흑석동·상도1동·사당1~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한 위원장의 대구행이 2주 연속 이어지는 셈인데, 최근 악화한 '텃밭' 민심을 달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비공개로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동행한다.한 위원장의 박 전 대통령 예방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 21일 당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을 찾았지만 박 전 대통령을 만나진 못했다.한 위원장이 5일 만에 다시 대구로 내려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김동원 충북 청주흥덕 후보의 '국무총리실 국정홍보 자문위원' 이력 표기 논란 의혹이 종결됐다.김 후보 캠프에서는 25일 보도자료를 내 청주시 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가 김 후보의 '국무총리실 국정홍보 자문위원' 이력 표기에 대해 국회의원선거 정치관례집 사례예시집 내용 숙지를 요청하며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 뒤 사안을 종결시켰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재발방지 차원에서 허위사실 공표를 포함한 공명선거 협조 요청 공문을 후보측에 통지했다.의혹은 김 후보가 중앙선관위 명부, 선거홍보물에 쓴 대표 경력에
[김민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보조금 지급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89억 원, 국민의힘은 177억 원 수령했고, 양당의 비례위성정당은 28억 원씩 각각 받았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보조금은 총 508억1,300만여 원이다.이 중 후보자를 추천한 11개 정당에 대한 선거보조금은 501억9,744만 원이다. 선거보조금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4,399만4,247명)에 올해 보조금 계상 단가인 1,141원을 곱해 산정한다.더불어민주당(142석)이 188억8,128만 원으로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을 2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한 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5.7%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22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0.8%p 내린 37.1%, 민주당은 2.0%p 오른 42.8%로 집계됐다.이어 개혁신당 3.8%(전주 대비 0.4%p↓), 새로운미래 3.1%(0.5%p↑),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에서 4·10 총선 첫 출근길 거리인사에 나섰다.한 위원장과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 모여 출근하는 시민들에 인사를 시작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새겨진 빨간색 야구점퍼를 입고 흰 운동화를 신었다.박 후보는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박용찬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 위원장은 별다른 말 없이 구호에 맞춰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시민들은 한 위원장에게 셀카 촬영을 요청하
[김민호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4일 공영운 경기 화성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분탕 말고 동탄 합시다' 발언에 "당내 이견을 다 묵살하고 강성 지지층이 린치를 가하는 비명횡사 당의 후보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영운 후보가 '(이재명)방탄'할 때 '동탄'하겠다"고 맞대응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영운 후보의 글을 공유하며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면 토론회가 걱정"이라며 "대기업 홍보업무 하던 기억으로 기사 헤드라인을 위해 펀치라인을 만들어 본 모양인데, 정치는 그런 식의 맥락없는 말 장난의 공간이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정치인, 리더로서의 이재명은 국민이 바라는 바를 마음에 담아서 우러나오고, 그게 읽히니까 멋져 보인다"고 말했다.추 후보는 2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 5의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와 배우 차은우 중 누가 더 잘생겼느냐'는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답했다.그는 "배우 하는 분들은 외모적으로 훨씬 잘 생겼지만 그것은 어떤 누구의 인생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와 자신 중 더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만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을 두고 “저는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브란스의대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 등 간부들과 만났다. 이날 면담은 전의교협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약 50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국민의힘은 전했다. 면담에는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연세대 의대 교수협의회장), 조윤정 전의교협 비대위 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의회 회장)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경기북부 유세현장에서 경기분도 추진 계획과 관련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한데 대해 사과와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의정부시민 앞에서 경기분도를 즉시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준비된 말을 했다"며 "이런 말이 갑자기 튀어나올 이유가 없는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그는 "전날 이 대표의 발언에는 강원도를 비하하는 의미가
[심일보 대기자] 4.10총선이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오후 이영선 세종갑구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했다.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해 갭투기 의혹이 제기됐지만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 제시했다는 이유에서다.이 후보는 '친명' 민변 출신으로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한 세종갑구에서 노종용·박범종·이강진 예비후보들과 4인 경선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이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공천 검
[김민호 기자] '반도체벨트'는 4·10 총선 수도권 주요 격전지로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곳이다. 민주당이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진보 강세 지역이다. 하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필두로 한 제3지대 출현과 향후 보수진영의 합종연횡 가능성이 남아 있는 점이 변수다.반도체 기업들이 몰려있는 경기 수원·용인·평택·화성은 이번 총선의 수도권 핵심 승부처다. 이들 지역 5곳을 합친 인구 수만 400만 명이 넘는다. 최근 젊은 층 유입이 늘면서 4년 새 화성과 평택 하나씩 선거구가 2개나 늘었다.반도체벨트 유권자 36.3% "민
[김민호 기자] 4·10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에서 지역구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결과가 22일 나왔다.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7~18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 거주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 48%, 원 전 장관 43%로 이 대표가 원 전 장관에 5%포인트(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 양산을에선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와 47%, 김
[김민호 기자] 제22대 총선 출마를 등록한 후보 가운데 69명이 최근 5년 내 세금 체납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현재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지역구 후보자 610명 가운데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을 체납한 사람은 69명으로 전체 11.3%에 달했다.국민의힘 28명, 더불어민주당 21명, 개혁신당 6명, 무소속 7명, 새로운미래 3명, 자유민주당·자유통일당·진보당·기후민생당 각각 1명이다. 무소속도 6명에 달했다.체납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주철현(전남 여수갑)민주당
[김민호 기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조국과 황운하 같은 사람들이 감옥가지 않겠다고 몸부림 치는 민주당 리더 이재명 대표와 손 잡고 있다"고 조국혁신당을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보령시 서천군 장동혁 사무총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여러분이 갑자기 저를 불러낸 이유가 한 가지였다. 저는 남들이 싸우지 않을 때 싸워오고, 남들이 이기지 못할 때 이겼기 때문"이라며 "저를 믿어 달라"고 말했다.이어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획일적인 패턴이 있다"며 "먼저 정상적인 정당에서 활동하지 못할 정도의 극단주의자들이
[김민호 기지]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혐의를 받는 이종섭 호주대사 논란에 대해 "이 대사가 국민들의 우려에 대해서 불식시킬 수 있는 노력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나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공수처는 사실 그동안 전혀 수사를 하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은 억울할 부분이 있지만 팩트하고 국민들의 인식은 좀 다르다"면서 "이런 부분이 이렇게 막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경위나 이런 걸 보면 좀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은 것도 또 사실"이라
[김민호 기자] 한국갤럽이 2024년 3월 셋째 주(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5%).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4%, '잘못하고 있다' 58%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9%), 70대 이상(70%)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