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쓰레기)처리가 날이 갈수록 국가의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하루에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1만톤, 하수슬러지가 1만톤, 산업폐기물이 2만톤, 일반쓰레기는 이들을 다 합친 것보다도 많다. 갈수록 늘어나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2006년 런던협약에 따라 이젠 하수슬러지를 바다에 버릴 수도 없다.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것은 세계적 관심사다. 쓰레기매립도 혐오시설로 여겨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해 매립장 확보가 쉽지 않다.이제 폐기물은 국민들의 인식전환과 고도의 처리기술로 해결해야 한다.우선 국민들이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고
미래통합당이 5.8(목)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선출했다. 총선패배 지도부는 다 물러났다. 미통당이 살아남으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옛날방식을 답습하는 보수, 우파 프레임으로는 연패를 면할 수 없다.언제부턴가 여와 야를 진보와 보수로 구분한다. 나아가 좌파와 우파로 분류하고 있다.노인층을 보수로, 젊은 사람들을 진보로 여긴다. 미래통합당의 지지기반은 영남이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기반은 호남이다. 그러면 호남의 노인층은 진보인가, 보수인가? 또 영남의 청년층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새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3일 국회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날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충돌, 일본의 갑작스런 경제 보복과 한·일 경제전, 2020년 예산 처리와 3번의 추경(추가경정예산) 처리, 필리버스터와 검찰 개혁 입법,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응과 방역 전쟁, 압도적인 총선 승리,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까지 그런대로 모두 다 해낼 수 있었다"며 1년간의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혹평은 제 몫이고, 영광은 모두 국민의 것이다"라고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일종의 감
쓰레기는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닙니다. 폐자원입니다. 쓰레기는 더 이상 버릴 데도 없습니다. 그동안 쓰레기,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거나 땅에 묻어 해결했습니다. 이제 지구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폐기물을 해양 투척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매립하는 것도 인근 주민들의 반대와 쓰레기 매립장을 혐오시설로 여기는 국민적 분위기 때문에 매립장 건설도 한계에 부닥쳤습니다. 쓰레기를 소각하는 것도 악취와 대기오염을 이유로 국민들이 혐오시설중의 혐오시설로 여깁니다. 민원이 극심합니다. 쓰레기 처리는 이제 지방정부의 사업에서 벗어
[심일보 대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불거졌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술 후 위중설에 관해 "그 보도는 부정확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생중계된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 보도는 한 부정확한 네트워크에 의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있는 표정으로 말했다.그는 '김정은 위중설' 관련 보도에 관해 "나는 그들이 오래된 문서를 사용했다고 들었다"라며 "그게 내가 들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
김정은의 건강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우리의 "대북관"에 대해 개념정립을 분명히 해볼 필요가 있다."북한을 적으로 간주하고 섬멸의 대상으로 여기느냐, 북한을 나라로 인정하고 평화공존의 대상으로 여기느냐" 이다.우리나라는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그래서 국민적 갈등이 끊이질 않는다. 한반도 평화를 이룰 수가 없다. 주변 강대국에 이용만 당한다.헌법 제3조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북한을 나라로 인정치 않는다. 한마디로 전쟁(휴전)상태다. 서로 흡수통일
문재인 대통령은 4·15 총선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우리가 전국 규모의 치열한 선거를 치러내면서도 방역의 성과를 잘 유지할 수 있다면 정상적인 사회시스템과 일상사회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국제사회에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관련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선거로 인한 방역 부담을 분산시켜 주신 국민들의 집단지성에 다시한번 존경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성과가 적지 않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무엇보다 큰 내부 적은 방심이다”고 했다
우리 국민은 참 절묘하게 투표한다. 투표결과를 보면 '신의 한수'다.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180석,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103석이다.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17석과 미래한국당 19석 포함해서 말이다. 약속이라도 한듯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의원들을 거의 모두 낙선시켰다.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국회에 정치가 없었다. 전쟁과 전투만 있었다. 패스트트랙 법안처리, 의원 불법감금, 무제한 필리버스터, 4+1협력체, 비례대표연동제 도입 등 희한한 일의 연속이었다. 광화문에선 집회가 끊이질 않았다. 그런 와중에 코로나 역병이 터져 국민들
긴 글입니다. 동의 여부를 떠나 반드시 읽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글쓴이는 정치평론가나 정치분야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식견이 전문가 뺨칩니다. 민주당지지자 중 이런 시민논객이 많다는 것, 이번 총선 민주당 승리의 요인 중 하나였을 겁니다.필자는 "내가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지만 그들이 패배한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가끔은 외부자의 시선이 더 정확할 때가 있다."며 "민주당도 과거 존폐 위기를 겪어 보았으니 민심은 언제든지 움직인다는 것을 잘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잘 나갈 때 겸손하라’는 말로 이 글을 끝맺음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을 무조건 싫어하며 심지어 빨갱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전광훈 목사를 비롯해 태극기 부대가 광화문에서 그렇게 난리를 쳐도 물대포 한번 안쏘고, 버스로 벽 쌓기 한번도 안한 정부다.현직 대통령을 아주 까고 뭉개도, 검찰에 누구하나 끌려가지 않았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아니꼽고 더럽지만 트럼프에게 읍소하고, 북한에 서슴없이 손을 내밀어 평화공존을 추구하는 문정부다.선거를 앞두고도 표의식 안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투명하게 공개하며 온 힘을 다해 코로나와 싸우는 정부다.어려운 사람들 최저임금 조금 올려주자는게 그
충주의 뜻있는 많은 사람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백년 아니 천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충주발전의 절호의 찬스를 다 놓치고 어떻게 충주가 발전되기를 바라냐는 것이다.우선, 내륙선 철도를 건설하며 도심구간을 통과 지하화했어야 했다. 전철을 건설할 때 지방도시 도심구간을 지하화 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다. 도시와 도시를 철도로 연결하여 도심구간을 지하화해 편리성을 도모하는 것이다. 토지보상비가 없기 때문에 예산도 크게 더 들지 않는다. 특히 충주는 공군비행장, 탄약창, 유류저장탱크 등이 있어 전쟁이 터지면 미사일은 충주로 반드시 날아온다
영국 런던의 지역언론인 풋볼런던이 20일 EPL 리그 중단이 '부상병동' 토트넘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영국 정부는 사망자는 104명으로 전날 대비 32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코로나 대응에 소극적이던 영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학교 휴업 조치를 결정했다. 다급하기는 했는지 '코로나19 전투에 참전'한다는 표현까지 쓰며 의료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은퇴한 의사와 간호사들에게손을 내밀었다.영국의 상황이 이럴진대 풋볼런던의 토트넘 '호재' 운운은 한편으로
미래통합당의 반발로 재조정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이 19일 당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결됐다. 한선교 한국당 대표는 "가소로운 자들이 개혁을 가로 막았다"며 사퇴했다.앞서 통합당 지도부는 전면적인 명단 재조정을 요구했지만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선권 안으로 4명을 전진 배치하는 수준에서 수정안을 만들어 표결에 부쳤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뒤늦게 한국당의 ‘공천 쿠데타’ 진압에 성공하면서, 보수 야권의 비례대표 공천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한 대표의 후임으로는 5선의 원유철·정갑윤 의원 등이 거론된다. 불출마를
[심일보 대기자] '언구럭'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의 설명은 '사특하고 교묘한 말로 떠벌리며 남을 농락하는 짓'이라고 풀고 있다. 괜히 죽는 소리를 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떠보는 일을 '언구럭을 떤다'고 한다.4·15 총선이 딱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더불어민주당은 '과거에 매인 야당'을 심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여당'을 지지해달라는 게 기본 전략이다. 미래통합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앞세워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보복 탄핵을 노린다면서 지지세력을 결집할 계획이다.통합당은 '정권 심판론'으로
[심일보 대기자] "역설적이지만 한국에 환자수가 많은 것은 월등한 진단검사 역량과 철저한 역학조사 등 방역 역량의 우수성을 증명한다. 현재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한다면 우리나라의 대응이 다른 나라의 모범 사례이자 세계적인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은 새로운 방역관리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한 말이다.국내에서 우한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했지만 확진자가 이미 70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50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나친 자화자찬적 평가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아날 이재갑 한림대 강
'정성만 있으면 앵두 따 가지고 세배 간다'는 옛말이 있다.세배야 한 해가 시작되는 정월 초하루에 드리는 것이요, 앵두는 여름에 열매를 맺는데 이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싶다. 의역을 하자면 아무리 때가 늦었다 하여도 정성만 있으면 못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정세균 총리는 오늘 오전 '마스크 5부제 본격시행에 앞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마스크 5부제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 협력을 기반으로 한
충주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김경욱을 공천한데 이어 어제(3.2)는 미래통합당이 이종배 의원을 공천했다. 민주당 김경욱과 미통당 이종배 양자구도로 4.15총선을 치루게 됐다.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나라가 난리도 아니다. 하지만 6.25전쟁 중에도 선거는 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선거로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뽑는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대표의 선출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그러기에 이번 4.15총선이 갖는 의미가 크다. 과거 어느때 보다도 철저한 후보 검증과 신중한 선택을 요한다.민주당의 공천경쟁에
'코로나19'를 중국인 입국금지를 초동단계에 실시하지 않아 오늘의 사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차제에 중국과의 관계를 멀리하려는 일부 극우세력과 총선에서 이득을 보려는 정치세력과 뭘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 얘기다.대구에서 '코로나19'를 퍼트린 확진자는 바로 예수교 신천지 교인이다. 이들의 입국을 어떻게 거부하는가?이는 대구에서 신천지 집회로 '코로나19'가 확산됐다고 대구를 봉쇄하란 말과 같다. 중국과의 경제적 교역을 차단하면 경제적 공황상태가 올지도 모른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도 문제지만 경제 사회
[심일보 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한 배경으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회를 강제로 해체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원 시작 이틀 만인 24일 4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한 달 내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답변 요건을 채운만큼 청와대는 이번 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됐다. 24일 오전 7시 20분 현재 이 청원의 동의자수는 42만 5256명을 기록했다.청원자는 전날 올린 청원들에서 "신천지는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일반 기독교, 개신교 등 타 종교의 신도들을 비하하고 심지어 폭력까
독감으로 연간 50만명이 사망하지만, 더 이상 역학 조사를 하지 않는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장염으로 20만명이 사망하지만, 이 역시 epidemic 으로 생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역학 조사할 필요가 없다.이유는 간단하다. 독감은 감염자가 워낙 많아 역학으로 추적이 불가능하며, 이미 좋은 치료제가 있기 때문에, 역학조사로 시간 낭비, 인력 낭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노로 바이러스 장염 역시 수액을 주고 대증요법을 시행하면 수 일 안에 증상이 호전되므로, 환자가 식당을 고발하겠다고 난리 피우는 게 아니라면 그 많은 위장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