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이태원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의 반발에 돌아가는 과정에서 무단횡단을 했다는 신고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접수됐다.이에 대해 총리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조문하지 못하고 돌아가면서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넌 것은 '경찰관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총리실은 기자단에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한 총리는 19일 오후 안타까운 마음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의 반대로 조문하지 못하고 정부서울청사로 복귀했다"며 "이 과정에서 한 총리는 현장
[신소희 기자] 22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떡볶이 가게 운영 문제로 말다툼...부모 폭행한 30대떡볶이 가게 운영 문제로 말다툼 끝에 부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지난 1일 존속폭행 혐의를 받는 여성 A(39)씨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26일 자신이 운영하는 떡볶이 가게 경영 문제로 친모인 B(60)씨와 말다툼을 하다 손으로 멱살을 잡
[김민호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공표)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증인석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이 대표에게 적용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관련 당사자인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 1처장의 유족에 대해서도 증인으로 신청해 공소사실을 입증하겠다는 방침이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이 대표의 3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김 전 부원장과 유동규 전 본부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이
[신소희 기자] 20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7년간 신도 5명 성폭행' 40대 목사…구속 송치인천의 한 교회에서 교회 여성 신도 5명을 수년에 걸쳐 성폭행한 40대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강간 등 혐의로 목사 A(40대)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 사이 인천 소재 한 교회에서 20~30대(범행 당시) 여신도 5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아 수사에
[신소희 기자] 17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공사 소음' 갈등에 건물주 사무실 방화 시도 60대 체포리모델링 공사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건물주 사무실에 불을 지르려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업무방해·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전날 오후 4시2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건물에서 자신의 몸과 사무실 바닥에 준비해온 등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건물주가 소
[김민호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씨의 대장동 개발 수익 260억 원을 은닉하는데 도움을 준 혐의로 체포된 최우향(전 쌍방울그룹 부회장) 화천대유 이사가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최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최 씨는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김 씨 지시에 따라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을 수표로 인출해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통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의 방
[김민호 기자]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가 극단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김 씨 변호사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김 씨를 수원시 내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김 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흉기로 자해해 목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김민호 기자] 검찰이 대장동 개발에 나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조력자들을 체포한 뒤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3일 오전 김 씨가 취득한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조력자 최모 씨(화천대유 이사), 이모 씨(화천대유 공동대표) 등을 체포했고, 김 씨와 최 씨, 이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김 씨가 실명·차명으로 소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 예금반환채권 등을 일부 동결하고
[신소희 기자] 9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인천공항공사 주차장서 몸에 경유 뿌리고 난동 50대 체포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주차장에서 자신의 몸과 차량에 경유를 뿌리고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골재 납품업체 대표 A(50대)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2시40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공사 주차장에서 자신의 몸과 차량에 경유를 뿌리고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서 그는 “인천공항공사 측과 2019년 골
[신소희 기자] 5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보조금 주고 다시 뇌물로 꿀꺽…공무원 2심도 징역 6년정수시설 납품 회사와 짜고 보조금을 타게 해준 뒤 뒷돈을 챙긴 전남 완도군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 등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승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1억 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은 완도군 공무원 A(5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A씨와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
[신소희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관련 재판 출석 도중 계란을 맞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이 회장은 1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해 법원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좌측에서 계란이 날아왔다.이 회장은 직접 계란을 맞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법원 직원들은 이 회장을 에워쌌다.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 씨로 확인됐다. 그는 삼성 측 변호사가 과거 자신의 미투 폭로 주장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
[신소희 기자] 1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부산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낙상 사고…경찰 수사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낙상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30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수유를 위해 신생아실 처치대에 있던 생후 12일 된 신생아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당시 간호조무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산후조리원은 다음 날인 29일 부모에게 알리고 신생아를 같은 날 오후 5시 50분께 다
[신소희 기자] 30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미성년 연인 강간 혐의 기소된 20대…1심서 무죄 반전 영화관에서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하고 강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이 사건에서는 피해자의 진술이 유일한 증거였는데, 재판부는 피고인의 진술이 피해자 진술보다 더 신빙성이 있다고 최종 판단했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지난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 등을 받은 A
[신소희 기자] 27일 오전 10시50분(119 접수시간)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숲속으로 민간 헬리콥터 1대가 추락했다.양양군에 따르면 이 사고로 기장 A(71)씨와 정비사 B(54)씨 등 탑승자 5명이 숨졌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 중인 사망자들은 또 다른 정비사인 20대 남성과 여성 2명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사망상태로 발견된 이들 외에 탑승자가 더 있는지 계류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있다.이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 속초시 노학동 옛 강원도수련원 주차장에 임시 마련된 계류장을 이륙해 산불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비행
[신소희 기자] 27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잔소리 싫어" 어머니 살해한 40대 2심도 징역 20년잔소리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승철)는 존속살해와 사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A(4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A씨에게 내린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지했다. 재판부는 "A씨의 죄질이 매우 나쁜
[신소희 기자] 21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재판 중 전자발찌 차고 노래방서 강도범행 40대, 징역 7년외출제한 준수사항 위반으로 재판받던 중 범행 저지르고 부착된 전자장치 절단 후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월7일 오후 대구시 북구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로 주인 B(66·여)씨를 위협한 후 휴대전화 등을 가로챈 혐의와 훔
[신소희 기자] 20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중앙분리화단 들이받아 불 낸 60대 운전자…음주운전 적발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60대가 중앙분리화단을 들이받고 낸 불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전남 해남경찰서는 19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후 1시 32분께 해남군 삼산면 13번 국도(해남읍 방면) 편도 2차선 중 1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50%(면허 정지 수치)로 차를 몰다 중앙분리화단을 들이받은 혐의다.조사 결과 A씨는
[신소희 기자] 18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햄버거 굽다가 산림 5,000평 태워…1심 벌금 300만 원 무허가 판자촌에 살면서 햄버거를 굽다 불을 내 산림 5,000평을 태운 것으로 조사된 7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권영혜 부장판사는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8)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무허가 판자촌에 거주하던 A씨는 지난 4월4일 오후 5시께 과실로 인한 화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신소희 기자] 17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국내 항공사 승무원, LA 쇼핑몰서 흉기 찔려 중태국내 항공사 소속 여성 승무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 쇼핑몰에서 4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16일 관련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소속 승무원 A씨(25)는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20분께 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으로부터 9살 소년과 함께 피습을 당했다. 해당 승무원은 비행 근무를 준비하기 위해 LA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술을 받고 치료
[신소희 기자] 라임자산운용(라임)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재판 직전 달아나고 나흘째 행방이 묘연하다.검찰은 도주를 도운 것으로 추정되는 김 전 회장 조카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경찰은 김 전 회장이 도주 과정에서 부착했던 전자장치를 끊은 것에 대해 별도로 수사할 예정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2일 조카 A씨의 서울 자택에서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를 압수해 포렌식에 들어갔다. 검찰은 또한 김 전 회장이 도주 과정에서 A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