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오늘은 한식(寒食)이요, 어제는 청명(淸明)이었다, 두 절기는 이렇게 하루이틀사이로 바짝 붙어서 오거나 때로는 같은 날 겹친다. 이름은 따로 쓰지만 같은 절기처럼 ‘청명·한식’으로 붙여 부르기도 한다.이러다보니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거기가 거기”라는 속담도 생겨났을 것이다.한식은 설날,단오,추석과 더불어 4대 명절의 하나로 꼽히지만,있는 둥 없는 둥 어물쩍 넘어가는 경향이 없지 않다.한식이라는 명칭은 이 날에는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다는 옛 습관에서 나온 것인데,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중국고
[이미영 기자]최근 새롭게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의 가격이 수십만원에서 100만 원 이상까지 크게 올랐다. 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애플의 아이폰, LG전자의 G시리즈 등은 다양한 기능과 업그레이드 된 스펙을 자랑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다 보니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배터리가 빨리 망가지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휴대폰 사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중 하나가 배터리 충전 문제다. 차량용 충전기나 휴대폰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하지만, 100% 충전을 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스마트
[신소희 기자]이른바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윤지오(32) 씨가 만우절을 빙자한 루머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1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만우절에 제가 '죽었다'라든가 '자살'이라고 게시글 올리는 사람들의 악플과 글을 PDF 파일로 캡처해서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부탁드리는 도중 아버지와 관련된 글을 봤다"고 전했다. 윤지오가 게시한 사진에는 '긴급/ 오열하는 윤지오 아빠 직접 인터뷰'라는 제목의 유튜브 페이지가 캡처돼 있다. 이어 "'윤지오 아버지'가 사주를
[신소희 기자]농촌진흥청이 실내에서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주는 파키라와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 식물 5종을 선정해 발표했다.농촌진흥청은 "4년 동안 여러 종의 실내식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28일 밝혔다.농진청 실험 결과 파키라는 4시간 동안 입방미터(m3)당 155마이크로그램(ug)의 초미세먼지를 없앴고, 백량금과 멕시코소철, 박쥐란과 율마 등도 110에서 140마이크로그램씩 초미세먼지를 줄였다고 한다. 더불어 초미세먼지 '나쁨'(55㎍/㎥)인 날을 기
[김승혜 기자] 헤겔에 따르면 결혼은 인륜적 관계이다. 여기서 인륜적 관계라는 의미는 결혼이 인류의 종으로서의 생명의 유지와 보존을 위한 성적 관계로서만 파악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칸트와 같이 결혼을 시민사회의 단순한 계약관계로서만 파악하여 서로의 성기를 상호간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관계로서 파악하는 것도 잘못이다.나아가 사랑이라는 감정에만 결혼의 본질을 두고자 하는 것도 잘못이다. 결혼은 이상과 같은 모든 것을 포함하면서도 사랑과 신뢰를 토대로 생활 전체를 공동으로 영위하는 관계에서 성립하는 사회적으로 승인된 관
[신소희 기자]대학의 한 여교수가 제자인 대학원생들을 동원, 연구과제와 봉사활동을 대신하게 하는등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는 지난 1월말부터 2월까지 성균관대 교수 갑질과 자녀 입학비리 관련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이날 교육부가 밝힌 성균관대 A 교수의 '갑질'과 자녀 입학 비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A 교수의 딸 B씨는 대학 재학 중이던 2016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연구과제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A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 대학원생들에게 이 연구의 핵심인 동물
[김승혜 기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핀란드가 다시 뽑혔다. UN(국제연합)은 지난해부터 매년 행복지수를 발표하는데, 2, 3위를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차지해 북유럽 3개국이 톱3를 휩쓸었다. 다음으로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 뉴질랜드, 캐나다, 오스트리아가 순서대로 4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동화의 나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덴마크 역시 UN이 발표한 세계행복지수에서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그 이유는 무엇일까?물론 덴마크의 이상적인 복지와 교육 시스템도 그 이유로 들 수 있지만 국민 행복의 토
[신소희 기자] 출판사 교학사에서 발간한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문제집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이미지 사진이 사용돼 비판이 일고 있다.지난 20일 온라인상에서는 공무원 한국사 교과서에 고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사진과 함께 이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얼굴에 노비 낙인이 찍혀 고통스러워 하는 인물 사진에 고 노 전 대통령이 합성돼 있다. 이는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에서 합성한 이미지로 추정된다.21일 교학사는 '고 노무현 비하 논란'과 관련해 "편집자의 단순 실수"라며 해명하
[김승혜 기자]세계 1차 대전이 끝나고 전쟁 영웅이자 유명한 호주 조종사인 로스 스미스는 그의 친구와 함께 파티에 참석했다.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한 이야기꾼이 얘기를 하다가 다음 구절을 인용했다.‘인간이 아무리 위험한 일을 벌여놓아도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은 신의 뜻이다.’문제는 그 다음에 일어났다.이야기꾼이 그 구절을 성경에서 발췌했다고 주장하자, 스미스 경의 친구는 벌떡 일어나며 소리를 질렀다.“그 구절은 성경이 아니라 셰익스피어 작품에 나오는 말이요. 아마 자네가 잘못 안 것 같구먼...”그러자 이야기꾼도 이에 지
[신소희 기자]승리 카카오톡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현직 경찰청 간부 윤모 총경(49)이 16일 대기발령 조치됐다.경찰청 관계자는 "정확한 수사를 위해 대기 발령했다"며 "수사를 우선 진행하고, 이후 내부 감찰 등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경찰에 따르면 버닝썬 개장 전인 2016년 7월 가수 승리(29), 정준영(30)씨 등이 포함된 문제의 단톡방에서 "옆에 업소가 우리 업소를 사진 찍어서 찔렀는데(제보했는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는 메시지가 전송됐다. 이를 둘러싸고 실존
[신소희 기자]이른바 '승리 단체 카카오톡(카톡)방'에서 거론된 '경찰총장'은 경찰청장이나 검찰총장이 아니고 이보다 직급이 한참 아래인 총경급 인사인 것으로 밝혀졌다.1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승리와 정준영,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 씨 등을 불러 경찰 유착 의혹을 집중 조사했다. 유씨 등은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총경은 일선 경찰서 서장급으로, 흔히 '경찰의 꽃'으로 불린다. 일반 공무원으로 비교하면 4급 서기관에 해당한다.경찰에 따르면 버닝썬
[이미영 기자]직장 내 갑질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실제로 갑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577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갑질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9.2%가 ‘갑질을 경험해봤다’고 응답했다. 직급별로는 과장급(80.9%), 대리급(76.2%), 부장급(75.6%), 사원급(62.2%), ‘임원급’(46.2%) 순이었다.갑질을 한 상대는 ‘직속상사’(45.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CEO/임원’(42.9%)과 ‘관리자급
[김승혜 기자]보릿고개는 지난 가을에 수확한 양식은 바닥이 나고 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은 5~6월(음력 4~5월), 농가생활에 식량사정이 매우 어려운 고비를 말한다. 춘궁기(春窮期), 또는 맥령기(麥嶺期)라고도 한다. 최근에는 경제성장과 함께 농가소득도 늘어나 보릿고개라는 말이 실감이 나지 않으나, 일제강점기에서는 두말할 나위 없고 8 ·15광복 후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연례행사처럼 찾아들던 농촌의 빈곤상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다음은 포털 블러그에 보릿고개에 관한 유익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조선(朝鮮)영조 35년 왕후(王侯)가
[김민호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광주지법에서 첫 재판을 받은 뒤 서울로 올라와 신촌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연희동 자택에서 나와 왕복 8시간가량 서울과 광주를 오가면서 전씨의 몸에 부담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전씨는 이날 오전 자택을 나설 때와 법정에 들어설 때 모두 경호원의 부축을 받지 않으며 거동에는 큰 이상이 없어 보였다.
[신소희 기자]클럽 '버닝썬' 전직 사내이사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의 단초가 된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연예인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승리의 성접대 알선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연예인을 포함해 일부 관계자들이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그동안의 조사 내용과 압수물 등을 분석해 관련된 사람들에게 소환 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이 불거진 카카오톡 대화방의 일원인 남자 가수 A씨(30)도 최근 참고인 신
[김승혜 기자]한 홈쇼핑에 소개돼 새로운 다이어트 소재로 알려진 ‘시서스’가 11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시서스의 공식 명칭은 ‘시서스 쿼드랑굴라리스(Cissus quadrangularis Linn)’로 아프리카 남부와 동부, 아라비아 인도에 주요 서식하는 식물이다.해외에서는 가공식품과 약용식물, 식품 등의 재료로 쓰인다. 시서스가 지방흡수는 물론 지방세포 내 지방합성과 축적을 억제한다는 것이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해외에서는 이미 다이어트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시서스는
[김승혜 기자]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극중 정형외과 과장인 강준상(정준호 분)과 후배스텝간의 대사이다.강준상:너는 의사가 왜 된거냐?후배스텝: 엄마가 하래서요최근 이란 제목의 이재국 방송작가 겸 콘텐츠 기획자의 글이 한 언론에 실렸다.글에 따르면 초등학생 때부터 엄마가 다니라는 학원을 다니고, 엄마 정보력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엄마가 대학교도, 심지어 전공도 정해준 학생들이 많다. 취직할 때도 엄마가 채용공고를 보고 코치를 해주는 경우가 있다 보니 엄마가 곧 ‘김주영 선생님’이
[김승혜 기자]2001년 12월 24일 서울에 있는 한 하숙집에서 일어난 실화다.한 대학생이 자살을 했다. 경찰이 타살인지 자살인지 밝히기 위해 방 안을 조사하는 도중 그 대학생의 일기장이 눈에 들어왔다. 한 경찰관은 죽음의 단서를 찾기 위해 그 일기장을 읽어 보았다.일기장엔 바로 옆 방의 어떤 여자를 짝사랑하며 쓴 글로 가득했다. 자살하기 바로 전 날의 일기를 보았다.12월 24일 월요일 맑음오늘도 그녀가 날 보며 웃음을 보였다.난 한마디도 말 못하고 그녀를 피했다.너무도 사랑스런그녀의 웃음을 피하기만하는내가 너무 한심스러워 그녀
[신소희 기자]6일 저녁 충남 공주시 옥룡동 한 단독주택에서 30대 부부와 아들 2명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4분께 공주시 옥룡동 한 주택 2층에서 A(34)씨 부부와 아들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A씨 형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A씨와 작은아들(7)은 거실에서, A씨 아내와 큰아들(8)은 안방에서 각각 발견됐다. A씨 형은 동생이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찾아갔다가 동생 가족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김승혜 기자]전국적으로 엿새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미세먼지가 연일 극성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로 약속을 잡을 때가 많지만, 실내라고 무조건 안심할 수 없다. 공기 질 관리가 잘 돼 있는 실내는 상관 없지만 지하철, 건물 출입구 근처 등 외부 공기 유입이 많고 출입이 빈번한 곳은 미세먼지 수치가 높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집은 안전한가?실내 공기를 관리하려면 일정 시간,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게 좋다. 특히 음식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후드를 작동해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 등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