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모로코가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아랍권 국가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모로코는 16강전 '무적함대'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3-0으로 꺾으며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아랍팀으로 이는 1970년 월드컵 출전 이후 82년만에 거둔 첫 쾌거다.모로코 수도 라바트 중심가는 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8강 진출을 축하하며 폭죽을 터뜨리고 환호하는 팬들로 가득찼다.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도 "
[김승혜 기자]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한국 축구 팬들이 한국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경기 시작을 기다리며 한국을 응원하고 있다. 한국은 브라질에 1-4로 패하며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승혜 기자] 방송인 김흥국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앞에서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시 삭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삭발을 하고 있다.
[김승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이자 팀의 간판 스타인 손흥민(30)의 '폭풍 드리블'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공개했다.토트넘 구단은 4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해당 애니메이션을 올렸다.손흥민은 지난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약 70m 이상을 질주한 뒤 포르투갈 수비수 3명의 견제를 뚫고 황희찬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의 패스
[김승혜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과 배트맨을 합성한 ‘손트맨’ 사진을 “손흥민이 황희찬의 득점을 돕고, 한국은 우루과이를 앞섰다”는 글과 함께 게재했다.BBC 스포츠는 이날 트위터에 “손흥민이 황희찬의 득점을 도움으로써 한국이 우루과이를 앞서고 16강에 진출했다”며, 손흥민이 검은 망토와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게시했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검은색 안면 보호대를 쓴 채 뛰고 있는데, 검은 망토와 마스크로 상징되는 DC코믹스 수퍼히어로 캐릭터 배트맨에 손흥민을 비
[김승혜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 대통령에게 축하를 받았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물리쳤다. 16강 운명이 걸린 경기에서 공교롭게 한국은 벤투 감독의 '조국' 포르투갈과 마주섰다. 객관적인 평가에서 포르투갈이 우세하단 전망이 대부분이었지만, 한국은 이를 보란 듯 뒤집고 승리와 함께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포르투갈 대통령은 벤투 감독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승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시아 돌풍을 주목했다. 중심에는 손흥민(토트넘)이 섰다. FIFA는 3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과 호주, 일본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월드컵 사상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3개 팀이 16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렸다. 함께 올린 사진엔 손흥민을 중심으로 양 옆에 호주 해리 사우터(스토크 시티FC)와 일본 도안 리츠(SC 프라이부르크)를 배치했다. 한국과 일본, 호주는 월드컵 새 역사를 합작했다. 이날 한국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
[김승혜 기자] 세네갈이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세네갈은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에콰도르에 2-1로 승리했다.전반 44분 세네갈의 이스마일라 사르(왓포드)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에콰도르는 후반 22분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튼)의 동점골을 만들었다.하지만 세네갈이 3분 뒤 추가골로 다시 달아났다. 세트피스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한 칼리두 쿨리발리(첼시)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김승혜 기자] 네덜란드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네덜란드는 29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전반 26분 코디 각포의 선제골과 후반 4분 프렝키 더용의 추가골로 카타르에 2-0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2승1패(승점 7)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한편 카타르는 월드컵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승점을 단 1점도 얻지 못하고 탈락한 개최국이 됐다.
[김승혜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을 녹화 중계하고 있는 북한 TV가 이번엔 한국의 '기아'와 미국 '코카콜라' 광고를 삭제하지 않고 방송했다.북한 조선중앙TV는 27일 전날 열린 미국과 잉글랜드의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방송했다.아나운서는 미국의 국명을 직접 언급했다. 1시간 분량으로 편집된 경기 중계에선 기아의 전기차 EV6 광고를 비롯해 코카콜라 광고가 노출됐다.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의 독일 대 일본전에서 일본이 승리한 모습을 그대로 내보냈고, 미국과 잉글랜드의 경기도 송출했다.이는 며칠 전 방송과 달라진 모
[김승혜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열리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는 오후 4시께부터 일찍이 거리응원을 나온 이들로 북적였다. 시민들은 태극기나 붉은악마가 그려진 응원복을 입고 광화문광장 일대를 채우며 응원에 나섰다. 앞서 경찰청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1만5,000명의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광화문 바로 건너편에 설치된 메인 무대에는 중계를 위한 대형 스크린과 조명 및 스피커가 설치됐다. 바로 앞에 마련된 잔디밭에 앉은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응원가를 따라
[김승혜 기자] 카타르 월드컵 최약체 중 한 팀으로 꼽혔던 사우디아라비아가 22일(현지 시각)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었다. 이날 얼마 전 한국을 방문했던 빈 살만 왕세자는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빈 살만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들은 소파에 앉지도 못하고, 텔레비전 앞에 옹기종기 모여 사우디를 응원했다. 일부는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보고 있고, 일부는 몸을 돌려 신을 향해 기도를 하기도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국기를 들고
[신소희 기자] 서울남부지검이 22일 라임자산운용(라임)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 당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택을 나서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김 전 회장은 스타모빌리티, 수원여객 등 관련으로 1,000억 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지난 11일 전자팔찌를 끊고 잠적했다. (사진=서울남부지검 제공)
[김승혜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몸상태는 카타르 국왕에게도 관심사다. KBS 해설위원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 현장을 찾은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타밈 국왕이 KBS 부스를 방문하며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타밈 국왕은 "한국 팀은 어떤가, 준비됐나"라고 물었고, 구자철은 "준비됐다"고 답했다. 이어 타밈 국왕은 "손흥민은 준비됐나. 경기에 뛰나"라는 질문을 건네며 부상으로 우려를 낳았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표했
[김민호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한미 연합공중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B-1B 랜서는 최고 속도 마하 1.25(음속 1.25배)로 비행한다. 전략폭격기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준인 60t 가까운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합참은 "이번 훈련은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의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프놈펜 쯔로이짱바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캄보디아 주최 갈라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김승혜 기자] 코엑스아쿠아리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물범 오월이가 대한민국 승리를 응원하며 헤딩을 하고 있다. (사진=코엑스아쿠아리움 제공)
[정재원 기자] 오는 17일 방한 예정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수행원들이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빈살만 왕세자는 오는 17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빈살만 왕세자는 총 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682조 원)로 추산되는 사우디의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네옴시티 관련 수주기업과 투자처 발굴 등을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접견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
[김승혜 기자] 이란의 톱스타 여성 배우로 꼽히는 타라네 알리두스티(38)가 반정부 시위의 결속을 알리기 위해 히잡을 쓰지 않은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세일즈맨에서의 역할로 가장 잘 알려진 타라네 알리두스티는 쿠르드어로 된 "여자, 삶, 자유"라고 쓰인 표지판을 들었다.그러면서 “(시위로) 구금되거나 숨진 이들의 가족을 돕겠다”며 히잡 반대 시위에 강한 연대 의사를 밝혔다.그가 히잡 반대 시위를 공개 지지한 것은 이번 뿐이 아니다. 지난달 6일엔 프랑스 유명 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히잡 반대 시위에
{정재원 기자] 이탈리아 문화부가 공개한 촬영 날짜 미상의 사진에 산 카시아노 데이 바니의 온천 유적지에서 발견된 청동상이 진흙땅에 놓여 있다.이탈리아 문화부는 약 2300년 된 것으로 추정하는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는" 고대 청동 조각상 24점이 원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발굴됐다고 8일(현지시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