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 4·10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전희경 예비후보와 이재명 대표의 인재영입 1호인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예비후보가 맞붙는 ‘의정부갑’의 판세는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5~16일 양일간 의정부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는 40.2%,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는 45.4%로 두 후보는
[김승혜 기자] '삶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 양질의 수면을 위해서는 3가지를 기억해야 한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충분한 수면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면역 기능 및 자율신경계통에 악영향을 주고, 심할 경우 우울증, 치매, 당뇨, 비만 등의 발생 가능성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수면 시간 지키기 ▲수면무호흡증 점검 ▲음주 피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신체적, 정신적 피로 회복을 위한 적정 수면 시간은 연령에 따라 상이하다. 국제수면학회가 권장하는 18세 이상 성인의 권장 하루 수면
[김민호 기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상임고문의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의 사당화, 이재명의 민주당이라 비난하며 더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는 무너졌다"며 "다른 생각, 의견을 말하던 이들은 대부분 배제, 제거의 대상이 됐다"고 했다.그러면서 "그토록 자랑하던 공천 시스템은 원칙을 저버린 채 특정 의도에 의해 남용될 수 있음을 의심받고 있다"며 "수차례 반성하고 사과했
[심일보 대기자] 22대 총선을 24일 앞둔 17일 선거 승패를 결정지을 변수로 전문가들은 '부동층 표심', '세대별 투표율', '막말 리스크'를 꼽고 있다.특히 선거 투표율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이다. 정치권 내에서는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가 유리하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장노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고 진보 성향이 강한 2030세대가 선거에 쏟아져 나오면 진보에 유리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고령화로 인해 유권자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국민의힘에 유리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난 15일 뉴스1이 전한 행정안전부 통계
[심일보 대기자] 국민의힘이 수도권 위기론 등으로 주춤한 총선 판세에 돌파구를 찾기위해 휴일인 17일 첫 선거대책위원장 회의를 연다.국힘, 첫 선대위원장 회의…'위기론' 타개할 반전 카드 나오나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주재하는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다. 총괄본부장인 장동혁 사무총장 등도 함께한다.이날 연합뉴스에 따으면 이들은 고물가 문제와 일부 인사들의 설화 논란, 야권의 이종섭 주
[김승혜 기자] #. 영화 '터미네이터’는 인공지능(AI)의 잠재적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영화에서 스카이넷(Skynet)이라는 AI 시스템은 원래 미국의 국방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위해 개발됐다. 하지만 스카이넷이 자각능력을 갖게 되면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인간을 위협으로 인식하게 된다. 결국 스카이넷은 인간을 제거하기 위해 전 세계의 핵 무기를 발사하고, 인간의 저항군을 제거하기 위해 터미네이터라는 사이보그를 개발한다. 1984년에 첫 개봉한 이 영화는 AI가 자각능력을 갖게
[김민호 기자] '기자 회칼 테러' 언급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사과했다. 논란이 된 발언이 알려진지 이틀 만이다.황 수석은 16일 오전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 사과의 글을 보냈다.황 수석은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적었다.이어 "떠올리고 싶지 않았을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총선 출마 후보 8명이 16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피의자 신분으로 호주 대사에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자진 귀국을 요청했다.이날 조선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 마포을 후보인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이 대표로 있는 ‘국민의힘 체인저벨트’ 후보자 8명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공동입장문에서 “이종섭 호주대사는 자진 귀국하여 공수처 수사를 신속히 받아야 한다”고 했다.이들은 입장문에서 “이종섭 주 호주대사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의 핵심 피의자”라며 “공수처에 의해 피고발인 조사를 받고 출국금지 조치까지
[김민호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당 지도부가 막말 및 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 지역구 새 후보를 전략 경선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경선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을 사실상 배제하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막말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경기 안산갑), 김우영(서울 은평을) 후보 등에 대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해야 한다"며 사실상 공천 철회를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당이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가장 큰 위기에 처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이 연이은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구)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6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공관위는 장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했다.장 후보는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대와 지역을 망라한 막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여당
[심일보 대기자] 2022년 8월 전당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맞붙었던 이재명 대표가 "박용진 후보도 공천을 걱정하지 않는 당을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했던 발언은 '진짜 만들 줄 알았느냐'는 '이재명 화법'으로 갈음됐다.이 대표는 여당을 향해 '국민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외쳤다. 또 "야당을 헐뜯고 국민들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필자의 생각으론 '(내가)진짜 국민통합을 할 줄 알았느냐'로 해석된다.'2찍' 발언으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비하했다는 구설수에 오른 바 있는 이 대표가 지난 14일 세종을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5일 여당 텃밭인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구군위군갑·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5개 지역에 국민 추천을 거쳐 심사한 후보자들을 공천하기로 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추천 프로젝트 신청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 등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서울 강남갑에 서명옥 현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서 후보자는 강남구청 보건소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의료분야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
[김민호 기자] 조국혁신당은 15일 조국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 등 비례대표 후보자 20명 명단을 발표했다. 조국 대표는 정치개혁, 황운하 원내대표는 경찰·검찰개혁 분야 후보로 선정됐다. 장은주 비례대표후보 추천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1명 신청자 중 20명을 선정했다”며 “신청자 모두가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할 능력을 갖춘 분들이었다”고 했다.다음은 이날 조국혁신당이 발표한 후보자(20명)와 등록 누락 대비 예비후보자(6명) 명단이다.여성▲강경숙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
[김승혜 기자] "1000가지 1만 가지 괴이한 형상이 지금까지 본 그 어떠한 산들보다 뛰어났다. 어찌 하늘은 이리 훌륭한 산을 비밀리에 우리나라에 감춰두고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이 모르게 하였단 말인가."함경도 회령부(會寧府) 판관(判官)이었던 임형수(1514~1547)가 1542년 3월 칠보산을 유람한 뒤 쓴 '유칠보산기'에서 칠보산 일대 장관을 이렇게 표현했다.함경북도 8경 중 하나로 '작은 금강'으로도 불리는 칠보산은 원래 일곱 개 산이 하늘을 찌를 듯이 서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칠보산은 임형수가 '유칠보산기'를 남긴 후 북관
[정재원 기자] 휴대폰 구매시 가입 이통사를 바꾸면서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추가 지급되는 '전환지원금' 시행 첫 날 번호이동 수치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인 데다 예상과 달리 전환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이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다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이번 주말부터 전환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번호이동 수치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전환지원금 정책 시작일인 전날 번호이동 건수는 1만9,244건(알뜰폰 포함)으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자 재추천과 관련해 경선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을 논의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서울 강북을 후보자 재추천과 관련해 "전략공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재공천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선에서) 탈락한 박 의원을 포함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놓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차점자이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있다는 것도 아니고 박 의원을 배제할 이유도 없다"며 "공당
[김승혜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달ㆍ화성 탐사용 우주선 스타십이 3차 비행 시도 끝에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스타십은 3번째 발사 만에 우주 공간에 진입해 지구 궤도에서 40분 이상 비행하는 데 성공했고, 기체 문 개폐와 우주 급유 등의 임무도 무사히 끝마쳤다. 다만 목표했던 대로 인도양에 무사히 착수하는 것이 아니라 재진입 과정에서 기체와의 교신이 끊기면서 마무리 단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스페이스X는 현지시각 기준 14일 오전 7시(한국시각 오후 9시)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 3차 시험 발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26일 앞둔 15일 현재 판세에 대해 지역구 130~140석, 비례대표에서 13석 이상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한병도 당 전략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민주당 지지도가 공천 과정에서 하향세가 이어졌지만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민주당 지지도가 빠른 상승세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짚었다.민주당이 지역구에서 최대 140석, 여론조사상 더불어민주연합이 최소 13석을 얻는다고 가정하면 전체 의석수는 153석+알파가 가능하는 전망이다. 원내 과반으로 1당이 되는
[김승혜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베일에 싸여있던 아내를 공개했다.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 앞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다저스 동료인 야마모토 요시노부,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 등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오타니 옆에 다정히 서있는 여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달 결혼을 발표한 오타니의 아내다.오타니는 해당 여성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다저스는 구단 공식 X(옛 트위터)에 오타니와 여성의 사진을 올리면서 "비행기 탑승 전 오타니와 그의 아내"
[심일보 대기자] 4·10국회의원총선거가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등판으로 컨벤션 효과를 누린 데 이어 공천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집안싸움으로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면서 상승세를 보이는듯 했지만 여권발 악재가 잇달아 터지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특히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行'이 갈 길 바쁜 여당의 발몯을 잡고 있다. 민주당은 이 전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 과정을 '피의자 빼돌리기'로 규정하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안일한 대응으로 수도권 위기론을 부채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