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서울 주요 상권 중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쌌던 중구 '명동 거리'가 1위 자리에서 밀려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이후 명동을 찾는 관광객 수요가 줄면서 상가 공실률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지난해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이었다. 북창동 1층 점포의 월 평균 통상임대료는 1㎡당 18만 원으로 조사됐다.서울시가 6일 발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월 평균 통상임대료는 1㎡당 7만4,9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지
[김승혜 기자]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 경선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슈퍼 화요일'인 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AP통신과 CNN은 이날 우편투표로 진행된 아이오와주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95%가 집계된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1만1,083표를 얻어 90.9%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지지후보 없음(Uncommitted)'이 3.9%, 딘 필립스 하원의원이 3.0%를 받아 뒤를 이었다.바이든
[정재원 기자] 비트코인이 1억 원을 목전에 둔 가운데 거품 논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두 달 만에 70% 급등한 만큼 '단기 조정'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최대 40% 가까이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한때 9,7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4일 사상 최고가(9,150만 원)를 깬 지 하루 만에 6% 뛰며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 주간 상승률 기준으로는 20%가 오른 수준이다.가쁜 속도는 연초 대비 상승률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초 비트코인은 5,70
[김민호 기자] 제22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한다면 막상막하의 후보 적합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한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가 대결할 때 후보 적합도는 한 위원장이 33%, 이 대표는 30%로 집계됐다. 이 같은 가정에서 '적합후보 없음'을 택한 사
[김민호 기자] 제22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보다 5%포인트(p) 오른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조사됐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6%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5%였다.지난달 3∼4일 실시한 직전 조사 당시 윤
[김민호 기자] 제22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확대된 것으로 6일 조사됐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6%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
[김민호 기자]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지지율이 3%대를 기록하며 기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채위원장으로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영입하고,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반도체 벨트’ 전략을 구성했으나 여론조사는 반등하지 않고 있다. 특히 여야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의 영입 소식도 감감무소식이다.특히 국민의힘의 ‘조용한 공천’으로 현역 의원을 영입하지 못한 인물난이 개혁신당 세확장에 타격을 주는 모양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지역구 공천 면접에서 젊고 참신한 후보가 등장하지 않으면 지지율 정체를 해소하기 어려울 전망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육아맘들과 간담회에서 아기를 안고 있다.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를 보좌했던 인물을 전략공천해 논란이 일었던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을 전략경선 지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해당 지역 건에 논의한 끝에 현역 의원인 서동용 의원과 권향엽 후보 간 전략경선인 국민경선을 실시하기로 결론 내렸다.한민수 대변인은 "권향엽 후보가 당에 대한 애정으로 경선에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더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단 대승적 결단으로 결선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한 대변인은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김민호 기자] 지난 2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격황제' 진종오가 국민의힘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 4·10 총선 비례대표로 도전한다.진종오는 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금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출마하기 위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진종오는 오는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방문해 직접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진종오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현재 초등학교 운동장들이 다 닫혀 있는데, 그런 부분을 개선할 것"이라며 "예전처럼 돌아가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많이 생기면 좋지 않을
[김민호 기자] 4·10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협력 대상으로 삼는 것과 관련해 당 내에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한쪽에선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어 정권심판론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다. 반면 다른 쪽에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로남불의 상징이 된 만큼 중도층 이탈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조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질곡을 함께
[김승혜 기자] "뇌의 신경전달물질 수치를 높여 똑똑해지는 보조제, 관절염을 예방하고 암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강황 가루, 피부와 손톱 모발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 소셜미디어에 이 같이 주장하는 영상이 만연한 것을 두고 독일 공영 매체 도이체벨레(DW)가 지난 3일(현지시간) '팩트체크’에 나섰다. DW는 전문가를 인용 "많은 사람들이 식이보충제(Dietary Supplement·건강보조식품)를 일종의 천연 의약품으로 간주해 치료와 질병 완화에 사용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건강보조식품은 식단에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필수 성분을
[김승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슈퍼 화요일' 경선을 하루 앞두고 노스다코타에서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뒀다.AP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치른 공화당 노스다코타 코커스(당원투표)에서 99% 개표 기준 84.6%를 득표, 14.1%를 얻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따돌리고 또다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이날 노스다코타 경선에는 총 29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었다. 경선에는 2,000명 내외의 당원이 참여했는데, 1,600명 이상이 압도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줬다. 헤일리 전 대
[정재원 기자]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내외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전날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2.20% 오른 8만9,1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14년 3월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한국금거래소에서도 금 1돈(3.75g)을 살 때 가격은 지난 2일 기준 38만1,00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종전 한국금거래소에서 금 1돈 최고 가격은 지난 달 3일 기록한 37만5,000원이었다.또 한국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은 5일 대구 달서구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공천했다. 서울 강남구병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우선추천하기로 했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우선추천 및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대구 달서구갑에는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추천됐다. 이에 따라 현역인 홍석준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서울 1곳과 경기 4곳, 제주 1곳에서는 우선추천이 결정됐다. 서울 강남구병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우선추천 됐다. 해당 지역구 현역인 유경준 의원도 컷오
[김민호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질곡을 함께 헤쳐나갈 동지"라며 연대를 제안했다. 이재명 대표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화답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그는 일성으로 "민주당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범민주진보진영 본진"이라며 "(조국혁신당은) 4월 총선에서 범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현재 대한민국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하는 경기 화성을에 낼 후보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 공천 신청한 예비후보 외에 후보를 검토하나’라는 질문에 "화성을이 갑자기 주목받는 선거구가 됐는데 저희도 상대 당 후보들에 맞춰서 전략적 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해 우선추천(전략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국민추천제 거론 지역의 경우 현역의원들이 자동으로 컷오프되거나 재배치되는가'라는 질문에는 "재배치도 가능할 거고 국
[정재원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차(茶)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차음료 소비자의 음용 빈도가 가장 높은 차 카테고리는 보리차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이트진로음료는 5일 리서치전문기관 한국갤럽을 통해 3개월 이내 RTD 차류 음용 경험이 있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RTD 차류 및 보리차 음용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에서 RTD 차류 중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음용하는 카테고리를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59.7%가 보리차라고 답했으며, 그 중 3
[정재원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처음으로 4,400만 원을 돌파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3만3,000만 원을 웃돌며 1년 만에 증가 전환했다. 이에 따라 20년 만에 역전을 허용했던 대만을 다시 넘어섰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미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3만2,661달러)대비 2.6% 증가한 3만3,745달러를 나타냈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1인당 GNI는 한 나라 국민의 평
[신소희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 후 복귀 시한까지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 현실화 되고 있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은 5일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통해 사직 후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7,000여 명에 대한 증거를 전날 확보했으며, 이들에 대해 추후 의료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한경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