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재원 기자] 부동산R114는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6,976가구(일반분양 5,24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장항제일풍경채', 경기 안산시 고잔동 '롯데캐슬시그니처중앙', 대전 동구 가양동 '힐스테이트가양더와이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세류동 '매교역팰루시드', 충남 아산시 탕정면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아르티스' 등 3곳이 개관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경기 고양시 장항동 658-65번지 일원에서 '고양장항제일풍경채
[정재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동결하고 내년 3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연준의 비둘기파 행보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면서 미국발 훈풍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72포인트(1.46%) 오른 2547.38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1.65%), LG에너지솔루션(2.20%), SK하이닉스(2.52%), 삼성바이오로직스(0.71%), 현대차(
[정재원 기자] 외부 검찰 수사와 내부갈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카카오가 본사 사령탑을 전격 교체했다. 카카오는 13일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카카오 단독대표로 내정했다. 카카오 창사이래 첫 여성 CEO(최고경영책임자)다.카카오는 이번 본사 대표이사 교체를 시작으로 카카오 계열사 대표와 주요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쇄신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로 내정했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정재원 기자] 정부가 층간소음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신축 아파트에 대해 준공을 내주지 않는 방안 등이 담긴 대책을 내놨다. 이에 대해 전문가와 건설사들은 원칙을 준수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잘 짓는 만큼 돈이 더 드는데, 공사비에 반영이 될 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봤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의 핵심은 층간소음 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을 의무화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준공을 불허하는 것이다. 지금은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 보완조치가 권고사항에 불과한데, 이를 강제하겠다는 것이다.시공 중간 단계에서도
[정재원 기자] 제약기업 동아제약은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2022년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CCM인증은 2007년부터 시작된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 여부를 2년마다 평가·인증한다. 평가는 한국소비자원이,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맡는다. 명예의 전당은 CCM 인증을 7회 이상 획득 및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수상 업
[정재원 기자] 내년도 개인회생절차의 기본생계비가 1인 가구 기준 133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7%가량 늘어난다. 법원은 또 추가 생계비로 인정할 수 있는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등 기준도 정했다.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생계비 검토 위원회(수석부장판사 임선지)는 지난 1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개인회생절차에서 2024년도 기본생계비 등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채무자 및 피부양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생계비를 정하도록 하고 있다. 또 같은 법은 채무자의 소득에서 기본생계
[정재원 기자] 정부가 신축 아파트에 대해 층간소음 기준을 맞추지 못할 경우 준공 승인을 불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현재는 기준이 미달되더라도 건설사가 보완시공을 하거나 입주민에 손해배상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강제성이 없다보니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층간소음 대책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 철도 지하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연장·신설과 함께 추진 중인 4대 중
[정재원 기자]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출시한 국내 유일의 금 현물 ETF인 'ACE KRX금현물' 상품 순자산액은 전날 기준 1,017억 원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ETF 순자산액은 427억 원에서 올 들어 138.2%나 급증한 것이다.같은 기간 국내에 상장한 원자재 ETF의 평균 순자산액 증감률은 3.81%에 그쳤다. 반면 금현물 ETF 주가는 올해 14.71%나
[정재원 기자] 재계 주요 기업들이 올 연말 인사에서 세대교체와 오너 경영 체제를 더욱 굳히고 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만큼 젊은 오너 경영인을 내세워 장기 성장을 도모하고, 오너 3·4세를 전면에 배치해 책임경영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이에 따라 오너 3·4세들의 경영능력과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7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지동섭 SK온 대표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새대교체를 위해 60대 경영진 퇴진을 선택하고 신상필벌 원칙을 분명히 하려는 것
[정재원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시작됐다. 조현범 회장이 최대 주주로 회장직에 오른 지 약 2년 만에 조 회장의 친형인 조현식 고문과 누나인 조희원 씨가 손잡고 조 회장과 지분 싸움을 재개했다.조 회장 측은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며 내년 주주총회 표 대결을 준비할 방침이다. 이들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친자식들로 조현식 고문은 조 회장의 친형, 조희원 씨는 조 회장의 친누나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회사 벤튜라는 이날부터 오는 2
[정재원 기자] 올해 아파트 청약에 사용된 청약통장 3분의1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분양 평가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민간분양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11월 말까지 103만99건의 청약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2% 줄어든 수치다. 특별공급이 13만2,676건, 일반공급이 89만7,423건 접수됐다.올해 아파트 청약은 서울에 집중됐다. 서울 신규분양 단지에는 33만775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는 전국 접수건 중 3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만305건이
[정재원 기자]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책임에 대해 현직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금융당국 중징계가 내려졌다.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을,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문책경고 상당의 제재를 받았다.앞서 금융감독원은 두 CEO와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에 대해 똑같이 '문책경고' 수준으로 조치했지만 금융위원회는 박정림 대표의 위반 수준을 더 중하게 보고 이례적으로 양형을 높였다. 양홍석 부회장에 대해서는 주체적 행위자가 아닌 보조자로 판단, 경징계로 경감한 것으로 전해진다.전·현직 CEO 무더기 제재…박정림·
[정재원 기자] 내년 홍콩 증시 급락으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면서 금융감독원이 최대 판매사인 KB국민은행에 대한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홍콩 H지수 연계 ELS 상품 판매 현황과 손실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국민은행을 현장 점검 중이다.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현장점검을 나갔다"며 "판매 현황이나 은행의 민원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판매
[정재원 기자] 내년 홍콩 증시 급락으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면서 금융감독원이 은행·증권사 등 판매사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27일 금감원 관계자는 "홍콩 H지수 ELS를 점검하기 위해 판매사에 대한 현장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H지수 ELS를 최다 판매한 국민은행을 현장 점검에 착수한 바 있는데, 다른 판매사 현황을 들여다보기 위해 점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판매 잔액
[정재원 기자] 1000%가 넘는 금리를 불법으로 수취하는 불법사금융이 활개 치고 있다. 코인투자·정책금융상품 빙자 등 갈수록 수법이 진화하고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는 합법적인 투자상품인지 정부와 공공기관이 내놓은 정책상품이 맞는지 금융당국의 안내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 일당은 코인투자 사기, 정책금융상품 빙자, 휴대폰깡 등 다양한 수법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재산을 갈취하고 있다.먼저 불법사금융은 정부 지원 저금리 서민금융 상품을 사칭한다.불법광고 홈페이지에 정책서민금융 지원기관인 서민금융진흥
[정재원 기자] LG그룹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3명을 교체하는 등 큰 폭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구광모 회장 집권 6년차를 맞아 세대 교체를 통한 '친정 체제' 강화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전날 LG전자와 LG유플러스를 끝으로 2024년 정기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에선 주요 계열사 수장을 대거 교체하고 젊은 기술 인재들을 등용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텍은 각각 1969년생 김동명 사장, 1970년생 문혁수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기존 권영수 부
[정재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청약 통장에 가입하면 연 2%대의 저리대출을 생애 3단계에 걸쳐 추가 우대하는 획기적인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4일 당정협의 결과 확정된 이번 방안은 "청년의 주거안정과 희망의 주거 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파격적인 청년 전용 청약통장을 신설하고, 역대 최초로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해 장기·저리의 대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결혼·출산·다자녀 등 全생애주기에 걸쳐
[정재원 기자] 9년 만에 새 수장을 맞이한 KB금융그룹이 대단위 조직개편과 세대교체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양종희 회장 취임에 맞춰 부회장들이 사임한 데 이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허인 부회장과 이동철 부회장은 지난 21일 양 회장의 취임날 사임했다. 허 부회장과 이 부회장은 신임 양 회장과 1961년생 동갑으로 차기 회장 인선에서 경합을 벌인 바 있다.이번에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부회장 체제가 막을 내리고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세대교체 인사가 예고된다. 양 회장은 취임
[정재원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한달 새 6% 가까이 오르며 연내 8만전자 현실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년 메모리 시황 개선에 힘입은 빠른 실적 반등과 함께 주가 역시 이를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한달 새 6만8,400원에서 7만2,700원까지 6% 넘게 뛰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5.69%를 웃도는 수치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오전에도 한때 7만3,400원까지 오르며 지난 7월4일(7만3,600원)에 기록한 52주 신고가에 근접하는 흐름을
[정재원 기자] 고물가에 불황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운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0원대 버거와 1봉지에 500원대 라면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역대급 가성비로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 '짜장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신세계푸드가 지난 14일 출시한 노브랜드 버거 '짜장버거'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일 평균 1만여 개씩 팔리며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3만 개를 넘어섰다.이는 노브랜드 버거가 올해 선보인 신메뉴 중 일일 판매량 1위에 해당한다.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