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9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아내 소변에 물까지 타서 속였다. 필로폰 투약 50대남종이컵에 아내의 소변과 수돗물을 섞어 제출하는 수법으로 필로폰 투약 사실을 숨겨 온 남성이 관계당국에 의해 적발됐다.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는 정부의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수사를 하던 중 필로폰을 투약한 보호관찰 대상자 A(50대)씨를 구인해 인천구치소에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중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10월25일 필로폰(메트암페타민) 검사에서 양성 의심, 국
[신소희 기자] 8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내 강아지 왜 괴롭혀"...지인 팔에 흉기 휘두른 20대 살인혐의 유죄자신의 애완견을 함부로 대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이후 구호 활동을 하지 않아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1심에서 살인죄가 인정돼 중형을 선고받았다.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조용래)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7)씨에게 지난 4일 징역 1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5월14일 새벽께 자신의 집에서
[신소희 기자] 7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마스크 또 내리라고? 항공보안요원 때린 60대 벌금형 신분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내려달라고 요구한 항공보안검색요원을 때린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 박상수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0·여)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13일 광주공항 2층 출발 수속장에서 신분 확인을 마친 직후 오른손을 휘둘러 보안검색요원 B(27·여)씨의 허리 부위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신소희 기자] 6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보조금 꿀꺽' 기사들 등친 운수회사 대표, 2심도 집유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사적인 용도로 쓴 운수회사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유효영 부장판사)는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6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져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
[신소희 기자] 5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아이돌 출신 20대男, 마약 투약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아이돌 그룹 출신 20대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남성 A씨를 이날 체포해 수사 중이다.A씨는 자택이 아닌 서울 모처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체포됐다. A씨는 2012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고, 팀 해체 후 가수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신소희 기자] 아동 성범죄로 15년간 복역한 김근식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약 16년 전 미제사건의 피의자로 김근식이 특정되면서 검찰이 다시 기소한 것이다.출소를 앞두고 다시 구속된 김근식은 경찰서 7곳의 기록을 검토하는 검찰의 끈질긴 보완 수사 끝에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의 김근식 수사팀은 경찰에서 송치받은 김근식 관련 사건에 대해 보완 수사했다. 이를 위해 김근식의 범행과 유사한 미제사건 기록도 모두 검토했다.검찰은 과거 기록의 경우 전산
[신소희 기자] 1 4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모텔에 생후 5개월 딸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모 구속광주 도심 한 숙박시설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어린 딸을 홀로 방치한 부모가 구속됐다.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초반 부모 A·B씨를 구속했다.이들은 생후 5개월 된 딸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모텔 2층 객실에 홀로 4~5시간 가량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 부부는 앞서 지난달 8일 오전
[신소희 기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당시 해밀톤호텔 옆 좁은 골목에서 위험에 빠진 수십 명을 구조한 뒤 사라진 '영웅'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에 사는 2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쯤 친구들 5명과 핼러윈 행사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을 찾았다. 그러던 중 참사가 발생하기 직전 해밀톤호텔 옆 계단으로 진입했다.A씨는 이내 위쪽에서 내려오는 사람들과 아래서 밀고 올라오는 사람들 사이에 끼여 갇혀버렸다. 그는 오도 가도 못하다 결국 무게를 버티지 못해 왼쪽으로 넘어지며 4명의 다른 남
[신소희 기자] 1 3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직업훈련 시설서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한 교사 구속장애인 직업훈련 시설에서 지적장애 여성을 수 개월간 성폭행한 교사가 구속됐다.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일 제자인 지적 장애 여성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직업훈련 교사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광주 모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직업 교육생 신분인 장애 여성 B씨를 상습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소희 기자] 1 2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법원, 2,000원 짜리 애견용 간식 2개 훔친 70대에 벌금 30만 원대형 잡화 매장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애견용 간식을 훔친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재판장 차호성)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A(74)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낮 12시 25분께 대전 중구의 한 대형 잡화매장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된 2,000원상당의 애견용 간식 2개를 훔친
[신소희 기자] 11월의 첫날인 1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술 마시다 욕설 떠올라 살인미수 50대, 징역 3년 확정지인과 술을 마시다 과거에 욕설 들었던 것이 생각나 살해를 시도하다 실패한 50대 남성이 상고를 포기, 징역 3년이 확정됐다.1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A(55)씨가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항소심에서 유지된 징역 3년이 확정됐다.A씨는 지난 2월 5일 오후 7시 10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가정집에서 지인인 피해자 B(
[신소희 기자]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수업 중인 동료 강사에 흉기 휘두른 30대, 항소심도 '징역 15년'동료 학원강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신숙희)는 최근 A씨의 살인미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앞서 A씨는 1심에서 징역 15년에 아동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 10년
[신소희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인명 피해가 303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인명 피해가 3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집계치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의 286명보다 17명 늘었다. 사망자 154명은 변동이 없다. 부상자 수가 132명에서 149명이 됐다. 부상자 중에서는 중상자가 3명 줄어든 33명, 경상자가 20명 늘어난 116명이다. 당국은 중상자가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망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
[신소희 기자]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현재까지 1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150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특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전날 이태원 압사 사고로 사망자 153명, 부상자 103명 등 총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사망자 숫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51명에서 2명 더 늘어났다. 사망자 가운데 여성이 97명, 남성은 56명이다.부상자 역시 종전에는 82명으로 집계됐으나 더 늘어났다. 향후 부상자
[신소희 기자] "사랑하는 내 자식…이렇게는 못 보내, 내 아들 살려내"30일 오후 5시께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숨진 피해자 4명이 안치된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으로 가득찼다. 장례식장에 마련된 입관실 앞 유족들은 목 놓아 자식들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눈물을 흘렸다. 입관실에서 자녀를 보고 나온 한 부모는 “어떻게 이렇게 보내…”, “내 아들 살려내”라고 울음을 터뜨리며 장례식장 한켠에 마련된 의자에 주저 앉았다. 이들 부부는 서로를 부둥켜 안고 하루 아침에 자녀를 잃은 황량함에 말을 잇지
[신소희 기자] 30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당직의사 부재 중 환자 사망' 간호기록 조작 의료진 3명 벌금당직의사가 부재 중인 상황에서 환자가 숨지자 이를 숨기기 위해 허위로 간호기록부를 작성한 의료진 3명에게 모두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4단독(판사 김종혁)은 의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게 벌금 300만 원, 간호조무사 B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법원은 또 간호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도록 시킨 혐의(의료위반교사)로 기소된 원무과장 C씨에
[신소희 기자]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톤호텔 인근 골목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좁은 골목에 과도한 인파가 몰리자 서로 밀고 밀리는 와중에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30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사고의 원인을 과도하게 몰린 인파로 추정했다.시민들은 좁은 골목에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됐고, 일부 사람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입을 모았다.남성 이모(24)씨는 이태원 해밀톤호텔 근처에서 사고를
[신소희 기자] "제 여자친구가 사고로 죽었습니다…"핼러윈데이를 이틀 앞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톤호텔 일대 골목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친구나 연인을 잃은 시민들의 눈물로 사고 현장 일대가 슬픔에 잠겼다.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146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 사망한 45명은 서울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이날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 이태원로 173-7 해밀톤호텔 옆 골목 근처에는 친구 또는 연인
[신소희 기자]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압사 추정 사고 대응을 위해 서울 지역의 전 구급대원 출동을 지시했다. 30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헤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이태원 중심에 있는 해밀톤호텔 인근에서는 수십 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다. 심정지 상태인 환자는 현
[신소희 기자] 29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화제가 된 사건사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횡단보도 행인 치어 중상 입히고 달아난 무면허 40대 실형무면허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여성을 치어 중상을 입히고 그대로 달아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1단독(판사 정한근)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2021년 11월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