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무직이라며 신분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발(發) 5·6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서울 중랑구와 성동구에서 각각 발생했다.24일 성동구에 따르면 성수2가 3동에 거주하는 61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진구 13번 확진자인 자양4동 57세 여성 B씨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가 성동구에 소재한 음식점 '일루오리'에서 근무하는데, A씨가 지난 13일 해당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서 B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
[신소희 기자] 경북 구미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0일 구미시에 사는 대구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4일 만에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24일 구미시는 구미 중앙시장 노점에서 채소를 파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어제(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교회 신도의 접촉자 진단 검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구미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 구미시에 사는 대구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소희 기자] 중랑구 내에서 1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3일 중랑구청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3일 중랑구 거주 18번 확진자(중화2동, 49세, 여)가 발생했다”며 “18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직장동료(광진구 13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다음 날 중랑구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중랑구청은 “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 및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있다”며 “확진자의 거주지 및 이용한 동선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
[신소희 기자]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방문한 서초구 주점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간호사의 가족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아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다.앞서 경기 의왕시는 23일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와 접촉한 경기 의왕시 거주 56세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서울 강남에 직장이 있는 A씨는 지난 21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22일 확진돼 서초구 69번 환자가 됐다. 서초구는 A씨를 삼성서울병원 진단 감염 환자로 분류한 뒤 의왕시보건소에 통보했다.A씨는
[신소희 기자] 남양주시청이 남양주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소식을 전했다.23일 남양주시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정보를 공개했다.해당 확진자는 진접읍 반도유보라아파트에 거주하는 46세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용인시 6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자가격리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에 이송될 예정이다.시는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속히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청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소희 기자] 구미 엘림교회에 다니는 신도와 목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구미에서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확진 학생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경북 구미시는 구미 엘림교회에 다니는 40대, 60대 신도와 50대 목사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40대 여성은 도량동에 거주하고 있고 주부다. 50대 목사는 여성으로 원평동에 거주하고 있다. 60대 남성 역시 원평동에 거주하고 있다.이 교회에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형 A씨(22세)가 다닌 것으로 나타
[신소희 기자] 탤런트 고은미(43)의 남편 A씨(51)가 사기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는 A씨가 초등학교 동창에게 6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첫 재판이 열렸다.A씨는 2018년 9월께 동창인 B씨에게 청소용역 사업 용도로 3억 원을 빌려주면 월 2%의 이자를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갚지 않은 혐의다. 그해 "수자원 공사가 주관하는 2조 원대 개발사업을 하는데, 3억 원을 투자하면 주식 10%를 지급하겠다"며 회사 명의의 고은미 통장으로 돈을
[신소희 기자]왕년의 유도스타 왕기춘(32)이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양선순 부장검사)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왕기춘을 구속기소했다.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여 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지검은 “전형적인 ‘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서산 9번 환자와 인천 미추홀구 27번 환자가 광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광주시는 21일 오전 서산 9번 환자와 인천 미추홀구 27번 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서산 9번 확진자는 석림동에 거주하는 27세 여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 태안지부 직원이자 삼성서울병원 확진자의 지인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 9일과 10일, 서울에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광주시가 발표한 이들의 동선은 서산 9번 환자는 광주 광산구 월계동 친척집과 첨단내촌로 식당 등을 들렀고, 미추홀구
[신소희 기자]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보기만 해도 징역형을 받도록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n번방 방지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해당 법안은 여성·청소년을 협박해 확보한 성착취 영상을 돌려봐 국민적 공분을 산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국민 10만 명 이상의 동의로 성립된 국회 국민청원을 반영한 것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159명, 찬성 158명, 기권 1명으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개정안은 우선 기존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이
[신소희 기자]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20일 공개됐다.전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전북경찰청 형사과장을 비롯한 내부 위원 3명과 변호사, 정신의학전문의 등 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신종의 이름과 나이, 얼굴(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두 명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는 등 범행 과정이 치밀하고 잔인하다"면서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점, 범행과 관련한 CCTV 영상 및
[신소희 기자] 고3 학생 등교수업이 시작된 첫날, 인천의 고3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 거주 인근 5개 구 전체 학생이 귀가했다.인천시교육청은 20일 미추홀구와 동구, 중구, 남동구, 연수구 등 5개 구 66개 학교에 출석한 고등학교 3학년생 전원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날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근 병원 음압병실로 긴급이송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이날 등교수업을 시작한 인천 지역 125개 고교 가운데 절반가량이 등교수업 첫날부터 운영에
[신소희 기자] 이태원 클럽발(發) 'N차 감염'이 지속되고 대형병원의 의료진까지 잇따라 감염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 시작과 함께 코로나19가 다시 번지면서 방역·교육당국이 사태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20일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2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110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35명) 이후 9일
[신소희 기자] 등교 수업 첫날인 20일 경기 안성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안성시내 고등학교가 등교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날 새벽 안성시 전체 고등학교 9곳의 등교 중지를 결정하고 이를 각 학교에 알렸다.등교 중지 명령은 전날 오후 10시 안성시 석정동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감염 확산에 대비해 고등학교 등교 중지 조처가 내려졌다.확진자는 28세 남성으로, 안성시에서 3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안성시 중앙로 우남아파트에 거주하며, 미양면 소재 주식회사 동
[신소희 기자] 서울삼성병원 간호사 4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확진자가 1명으로 전해졌으나 흉부외과 간호사 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박원순 시장은 "어제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는 보고를 받았고 추가 검사 결과 3명이 추가확진됐다. 모두 함께한 간호사들"이라며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수술에 함께 참여했거나 식사 등 접촉한 의료인 262명, 환자 15명 등 접촉자 277명 중 26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
[신소희 기자] 서울삼성병원에서 수술실에 들어갔던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빅5' 대형병원 의료진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19일 서울삼성병원에 따르면 전날 확진을 받은 간호사 A씨는 주말인 16일부터 근무를 하지 않았다. 처음 증상을 느낀 날은 17일로, 이후 출근하지 않았으며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이 간호사는 수술실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수술장은 임시 폐쇄됐다.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역학조사에 따라 진단검사 대상은 더 늘
[신소희 기자]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7월2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에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진행한다.고용노동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시행을 공고했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지난 3~4월 소득·매출이 감소한 일정 소득 이하 특고·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다. 지난 3~5월 사이 코로나19로 무급휴직한 근로자도 포함된다.가구소득 기준으로는 중위소득 150% 이하
[신소희 기자] 텔레그램 성 착취물 공유 대화방의 시초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의 얼굴이 공개됐다.문형욱은 성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주빈(24)이 운영한 '박사방' 등 성착취물 공유 대화방의 시초 격인 n번방을 처음 개설한 인물.문형욱은 18일 오후 2시께 경북 안동경찰서를 나서면서 안경을 쓴 채 검은색 반팔티와 검은색 바지 등을 입고 포토라인에 서 "잘못된 성 관념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후회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문형욱은 고개를 푹 숙인 채 피해자들에게 한마디 하라
[신소희 기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이 개학 연기와 온라인개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업계와 학부모를 돕고 자 초중고 1인 10만 원 '농협몰' 포인트 제공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7일 결정된 ‘농협몰’ 10만 원 포인트 지급은 6만 원은 각각 3만 원 상당인 쌀과 농축산물로 구성된 '식재료 꾸러미'로 현물 지원되고, 나머지 4만 원은 각종 식자재를 살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몰' 포인트로 지급된다.현물은 학부모의 휴대전화에 배송지를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쿠폰을 전송하는 방식, 농협몰 포인트는 학부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 13명 늘어 전날보다 6명 줄고 이틀 연속 10명대를 유지했다.이 중 국내 지역 발생은 6명으로,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다수가 검사를 마쳤지만, 추가 감염 사례가 적어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다. 하지만 주말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이번 사태 해결 여부를 판가름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050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