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8명 늘어 1만653명이 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진 건 2월 20일 이후 58일 만이다.완치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10명 더 늘어 173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232명이 됐다. 치명률로는 2.18%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653명이라고 밝혔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를 기록한 것은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난 신천지 대구교회의
[신소희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화명 '부따’의 신상이 16일 공개됐다. 이름은 강훈, 2001년생.조주빈과 달리 증명사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오는 17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피의자 송치 시 강훈의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다.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를 받는 강훈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강훈이 조주빈의 주요
[신소희 기자]"오늘 아빠가 아웃백을 사줬다. 그것도 4인 랍스터 세트로. 언니와 내가 스파게티와 스테이크와 랍스터까지 먹는 모습을 본 아빠는 또 울었다. 아빠가 울어서 나랑 언니도 또 울었다."지난 10일 페이스북 익명 페이지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한 연세대 의대생의 사연이 감동을 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은 14일 오전 기준 약 4만4,000명의 공감을 얻었다. 약 1만1,000개의 댓글이 달렸고 4,500회 공유됐다.편부 가정에서 자란 A씨는 지독한 가난을 극복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신소희 기자] 인천의 한 교회에서 불거진 '여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사건의 가해자로 입건된 목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4일 열린다.인천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유사성행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인천 모 교회 소속 A목사(37)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당초 A목사의 영장실질심사는 10일 오후 2시3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A목사 변호인 측이 이날 법원에 기일변경 요청을 하면서 나흘 뒤로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일 연속 2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만564명이라고 밝혔다.지난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1만537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27명이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13일 25명에 이어 이날 27명을 기록하면서 2일 연속으로 20명대에 머물렀다. 최근 5일간 신규 확진환자는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 27명 등이다. 정부는 지난 4일
[신소희 기자] 국내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지난 5일 주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생중계한데 이어 12일 부활절 예배도 온라인예배로 진행했다.이영훈 목사는 “교회공동체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한국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부활절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는 초유의 결정을 했다”면서 “성도님들은 가정에서 경건하게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예배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지난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연세의료원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연세의료원에서 가진 이날 전달식에서 이영훈
[신소희 기자] 정부가 자가격리지침 이탈자 관리를 강화하기위해 '손목밴드' 착용을 지시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보조수단으로 전자손목밴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총리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부 자가격리자들의 일탈 행위가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면서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를 위해 전자손목밴드를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무단
[신소희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2일 만에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9일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7명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0시보다 27명 증가한 1만450명이라고 밝혔다.완치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144명 늘어 총 7,117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율 66.9%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208명으로 치명률은 1.99%다.새로 확인된 환자 가운데는 지역사회에서 발생
[신소희 기자] 검찰이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1)과 최종훈(30) 항소심 재판에서 1심과 같은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9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 심리로 열린 정씨와 최씨 등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검찰의 항소를 인용해달라"며 "법리적 부분에서 합동 준강간을 무죄로 선고한 부분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
[신소희 기자] 오세훈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후보의 총선 유세차량에 흉기를 든 괴한이 습격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 남성은 차량 접근 전 경찰에 제압됐다.9일 서울 광진경찰서와 오 전 시장 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오 전 시장이 광진구 자양3동 일대에서 차량 유세를 하던 중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흉기를 들고 차량 뒤쪽으로 달려왔다. 이 남성은 운동복 차림에 20㎝가 넘는 주방용 흉기를 손에 들고 다가온 것으로 알려졌다.유세 차량 근처에 있던 광진경찰서 소속 정보관 3명이 이 남성을 곧바로 제압해 오
[신소희 기자] 고3과 중3이 온라인 개학을 한 9일 EBS 온라인 클래스가 오전 한때 접속이 지연돼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9시쯤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9일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서버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쏟아졌다.트위터 이용자 @be_***는 "결국 ebs가 터졌다"며 "지금 로그인도 안 되고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고 뜬다"고 말했다.일부 이용자들은 빈 화면에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고 적힌 사진을 올리며 접속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했다.E
[신소희 기자] 아동 성착취 논란으로 공분을 산 n번방의 회원 명부가 '사건 연루자' '명단 형태로 만들어져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8일 뉴시스는 'n번방 유료회원결제 리스트'란 이름의 PDF(Portable Document Format) 파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한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 파일 안에는, '텔레그램 n번방 유료 결제한 사람들 list 목록' 아래 약 40명에 달하는 이들의 이름, 나이, 연락처, 사진 등 신상정보가
[신소희 기자] 교육부가 초·중·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에 활용할 ‘EBS 온라인클래스’ 서버를 증설했다. 이로써 기존 용량을 2배 늘려 300만 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게 됐다.7일 교육부는 “기존에는 약 150만 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을 결정하면서 서버를 증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EBS 온라인클래스는 교사가 EBS 콘텐츠 등으로 강의를 구성하도록 지원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이다.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이 이뤄지는 만큼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온라인 학습 환경
[신소희 기자]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7일 매일경제는 강남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한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날은 정부의 1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한 이후 지난 6일 검사 건수가 일요일(5일)보다 2배 늘어났는데도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환자는 이틀째 47명을 유지한 날이기도 하다.매체에 따르면 확진자가 9시간동안 일한 날, 손님과 직원 포함 500여 명이 해당업소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확진자 A씨가 다녀
[신소희 기자]경기도 교육청이 온라인 개학 대비 교수·학습 활동 지원을 위한 원격수업 자료 제작·배포,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EBS(이비에스) 온라인 클래스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최근 경기도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대비 교수·학습 활동 지원을 위한 원격수업 자료 제작·배포와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방안은 오는 9일 고3과 중3부터 차례로 시행하는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고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원격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에 EBS 온라인 클래스에 큰 관심이 이어졌고 접속
[신소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일 만에 50명 아래로 떨어졌다.질병관리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7명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84명이라고 밝혔다.국내에서는 지난 2월19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31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1일 단위 집계에서 신규 확진환자가 50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46일 만에 처음이다.정부는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면서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5% 이내를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신규 확진환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1명 더 늘었다. 이로써 나흘째 두 자리 수 증가세를 유지하게 됐다.질병관리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1만23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0시 기준 누적확진환자 1만156명에 비해 하루 사이 81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신규 확진환자는 지역별로 서울에서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에서 10명, 대구에서 7명으로 나타났다. 경북 4명, 강원 3명, 제주 3명, 인천 2명, 광주 대전 전북 경남이 각 1명씩이다. 해외 유입자 검역과정에서는 2
[신소희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온누리교회, 주안장로교회, 신촌성결교회, 오륜교회 등 10여 개 중대형 교회 목사들은 지난달 26일 모임을 갖고 부활절을 한 주 앞둔 4월 5일부터 주일예배 모임을 재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초중고교 개학이 다시 연기됐고,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이 발표되자 교회들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와 소망교회가 부활절에도 온라인예배 연장 방침을 정했다.여의도순복음교회는 5일 종려주일
[신소희 기자]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이 출생 끝자리와 상관없이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주말인 오늘(4일),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복지포털'은 주말인 오늘(4일) 출생년도 끝자리 상관없이 신청 할 수있다.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그리고 말(토,일)에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온라인 신청가능하다.온라인 신청은 본인 인증 후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진파일로 업로드하면 된다. 지급여부가 결정되면 문자로 통
[신소희 기자]강원도 강릉에서 일가족의 극단선택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45분께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금진해변 인근 공터에 세워진 승합차에서 일가족 4명 중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차 안에서는 A(48)씨와 아내(44), 작은아들(13) 등 3명이 숨진 상태였고 A씨의 고교생 큰아들(16)은 목숨을 건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중태다.차 안에는 '모든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차 안에서 발견된 유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