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가을 분양 시장의 열기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2주 연속 2만 가구를 쏟아내던 분양 물량이 다음 주 들어 50% 넘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평가받는 ‘송파 헬리오 시티’와 수도권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용인 지역에서 속속 청약을 앞두고 있어 청약 열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청약접수 12곳, 당첨자 발표 30곳, 당첨자 계약 26곳, 모델하우스 개관 12곳 등이 예정돼 있다. 주택 유형별로는 일반 및 공공분양 아파트 8741가구, 민간·공공임대 660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005가구, 지방은 5396가구를 분양한다.  

11일 대우건설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M블록에 공급하는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는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4개 동, 전용면적 72~91㎡ 총 450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통일로, 고양대로, 권율대로 접근성이 좋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클럽과 원흥역 앞 상업시설, 삼송도서관 등이 있다. 신세계 쇼핑몰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삼송·동산초와 고양중, 동산·고양고, 농협대 등이 인접해있다.

한신공영은 11일 강원 원주시 단구동에 공급하는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24가구로 구성된다. 서원대로와 늘품로, 치악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원주의료원, 롯데시네마, 치악예술관, 종합운동장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구초와 원주·원주여중, 원주고 등도 가깝다.

13일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송파 헬리오시티'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지하 3층~지상 35층 84개 동, 전용면적 39~150㎡ 총 9510가구 중 155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인접해있고 송파대로와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과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가든파이브, 석촌호수, 탄천이 가깝다. 가락·중대·석촌초, 가락중, 잠실여고, 배명·가락고 등도 인근에 있다.

같은 날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동천자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1437가구 규모다. 대왕판교로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분당수서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이 내년 2월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와 2001아울렛, 하나로클럽, 홈플러스, CGV, 신세계백화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있다. 동천·손곡초, 한빛·손곡·이우중, 수지중·고 등이 가깝다.

같은 날 SM우방산업은 대전 중구 오류동 일대에 '서대전역 우방 아이유쉘 스카이팰리스'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지하 5층~지상 40층, 전용면적 84~159㎡ 총 298가구 규모다. 서대전역(광역철도∙KTX)이 단지 앞에 있고 대전1호선 오룡역과 대전1·2호선 서대전네거리역도 인접해 있다.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CGV, 세이백화점, 충남대병원, 가톨릭대 대전 성모병원, 한밭도서관 등도 가깝다. 오류·원평초, 태평초중, 을지대 등도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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