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제주 목관아·관덕정·향사당 등 제주 원도심에 위치한 역사문화유적들이 축제 무대로 변신, 문화향유의 중심지로 떠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주)이다(대표 김명수)는 오는 12월5일 제주목관아지·관덕정·향사당에서 문화향유사업의 하나로 ’제주별곡, 선비, 제주를 탐하다’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문화향유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유산을 소개하며 제주문화를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제주성지 투어 ‘걸으멍 느끼는 제주별곡’, 어린이 과거시험(역사퀴즈) - 아는 것이 힘이다, 제주어로 정겹게 부르는 노래(제라진어린이 합창단) 등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 제주를 배경으로 한 노래(깡통소년), 3호선 버터플라이 공연, 토크 콘서트 ‘제주문화 실험을 공유하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원도심 작가 공예품 전시·캘리연하장만들기·사진인화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도가 지난 10월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문화향유사업’을 공모한 후 선정돼 마련됐다.

지난 달 8일과 22일에는 향사당에서 ‘PLAY 향사(鄕師)’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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